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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 vs 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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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1시간 전, 사고 지점에서 100m 가량 떨어진 '만남의광장 이태원본점' 앞에서 진행된 KBS 9시 뉴스 생방송 보도를 보면 이태원의 경사진 골목길을 양쪽에서 오르내리는 혼잡스러운 모습이 잘 보인다. 뉴스에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이 오고 있다고 했으며, 보도 자체도 인파와 시끄러운 가게 스피커의 음악 소음으로 인해 골목에서는 진행이 불가능해 인근의 좁은 담과 화단 위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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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철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사고 전날에도 경찰서에 신고가 많이 접수되는 등 징후가 여러 차례 있었으며, 이 징후를 놓치지 않고 6호선 이태원역 지하철 무정차, 이태원로 및 보광로 일대 도로 통제 및 차 없는 거리 운영 등 사전 대책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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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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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수습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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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뉴스특보와 전화 연결된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이후 인근 상가들은 안전을 위해 영업을 종료하고 손님들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안내했다고 한다. 구조에 비협조적이었다는 의견이 있으나 현장 경찰 및 소방 인력에 의해 상가 내부 인원이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통제되었다는 증언도 존재한다. 이는 사고 발생지의 혼잡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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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발생 후부터 수습 전까지 이태원역 일대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이태원로 녹사평역 ~ 한강진역 구간, 보광로 이태원역 ~ 청화아파트 구간 통제에 따라 우회운행한다. 이후 대사관로 ~ 한강진역 구간은 통제가 우선 해제되었고, 11월 1일부터 전 구간 통제가 해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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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인파를 분산시키기 위하여 새벽 3시 50분부터 녹사평역~서울역 간 셔틀버스 2대를 운행하였으며 서울 지하철 6호선은 심야 임시편 운행 및 새벽 5시에 조기 운행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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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청도와 강원도 소속 구급차들도 사고 현장에 동원되었다. 119 구급차 경기 50대, 인천 10대, 충남 10대, 충북 10대, 강원 10대, 서울 52대가 사고 현장에 투입되었다. 구급차 동원 현황 뿐만 아니라 소방당국의 요청에 사설구급차와 병원, 보건소구급차도 동원되었다. [* 강원도 고성 산불 당시에도 전국에서 구급차들이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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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자들은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동국대 일산병원,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보라매병원, 중앙대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삼육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한양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동탄성심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노원 을지대병원, 의정부 을지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성빈센트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국군수도병원 외상센터 등 40~50여 개의 병원 및 사망자의 경우 수도권의 타 장례식장등에 분산 이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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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현장과 가까운 한남동 소재로 사상자가 많이 이송된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의 경우 영안실조차 가득 차서 다른 곳으로 사망자들을 이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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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현장에서 전화 및 데이터 통신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으나, 새벽 2시 33분을 기준으로 다시 정상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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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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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할로윈 관련으로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 예정이었던 행사는 거의 대부분 중지되거나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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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분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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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부터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서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합동분향소는 11월 5일까지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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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역 1번 출구 추모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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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합동분향소와 별개로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 시민들의 추모공간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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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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