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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30 vs r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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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2분, 페루에게 엄청난 득점 기회가 찾아온다. 캐나다의 골키퍼 제임스 판테미스가 수비수에게 주려던 공이 공격수 잔루카 라파둘라에게 왔고, 순식간에 캐나다 수비진들이 몰려왔다. 그런데 잔루카 라파둘라가 그 공을 하늘로 날려보내면서 페루의 결정적인 골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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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이 끝나가는 45분하고 추가시간 3분, 페루에게 또 한번 더 기회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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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이 끝나가는 45분하고 추가시간 3분, 페루에게 또 한번 더 기회가 찾아온다. 크리스티안 쿠에바가 골대 앞으로 30m 전력 질주를 하며 골 기회를 만들었다. 절묘하게 찬 감아차기는 캐나다의 선방에 막혔지만 다시 쿠에바에게 오며 그 공을 다시 찼으나 캐나다의 멋진 선방으로 실점을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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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8분, 알폰소 데이비스가 헤딩 경합 중 크리스티안 쿠에바와 부딪치며 턱뼈가 부러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주장이 순식간에 사라진 것이다. 알폰소 데이비스는 이후 부상 치료를 위해 경기장을 나왔다. 이러면 후에 캐나다가 16강에 못 가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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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56분, 데이비드 워더스푼이 조너선 데이비드에게 절묘한 패스를 줬고, 중거리 감아차기로 페루의 골문 안에 들어갔다. 이렇게 2: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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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64분, 위급해진 페루는 1골이라도 넣기 위해 총공세를 벌였다. 심지어는 골키퍼까지 총공세에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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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78분, 드리블을 치러 나온 골키퍼 페드로 가예세가 공을 조너선 데이비드에게 골문까지 20m 앞에서 뺏겼고, 그 공은 절묘하게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페루는 남은 시간 동안 최소 2골을 넣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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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는 총공세를 벌였지만, 캐나다의 철문 같은 수비에 페루는 막혔고, 결국 이는 추가시간까지 유지되었다. 심지어 추가시간은 단 3분이였다. 근데 그 시간에도 페루는 1골도 못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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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3:0, 캐나다의 완승이였다. 이렇게 캐나다 1등, 카타르 2등으로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동시에 페루는 짐을 싸고 월드컵 무대에서 나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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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겠지만 카타르는 난리가 났다. 오죽했으면 카타르 국민들이 다 거리로 나왔을 만큼 교통 정체가 심각했다고 한다. 반대로 페루는 암울한 분위기였다. 높은 확률로 32강에 갈 수 있었는데 왜 못갔다고 비난을 쏟아붇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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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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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축구 국가대표팀 브라질과 아시아의 강호 일본, 그리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첫 번째 출전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만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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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Elathunt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