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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클럽 경력/토트넘 홋스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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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손흥민/선수 경력]] [include(틀:상위 문서, 문서명1=손흥민/클럽 경력)] [목차] [clearfix] == 개요 ==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FC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이다. == 입단 == 2015년 8월 28일. 이적료 3,000만 유로를 (한화 408억 원 추정치/영국 돈으로는 2,200만 파운드) 기록하며 토트넘 홋스퍼 FC와 (2020년까지) 5년 계약을 확정지으면서 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이영표 이후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2번째 한국인 선수이자 EPL 전체에서는 13번째 한국인 선수다. 등번호는 에런 레넌의 에버튼 이적 이후로 공석이였던 7번을 받았다. 거의 핵심 멤버로 대접을 해 주는 듯하다. EPL 해축빠들은 풍악을 울리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많다. 현재 토트넘의 주전 수비진은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카일 워커로 작년보다 안정감이 생겼지만 에릭 다이어, 나빌 벤탈렙, 라이언 메이슨이 자리하고 있는 3선이 여전히 취약하다. 무엇보다 프리미어 리그는 개인 압박이 상당히 타이트하며 심판들의 관대한 파울 콜 때문에 몸싸움 강도가 분데스리가보다 훨씬 격렬해서 한국 기준으로도 경합 능력 좋은 편이 아닌 '손흥민이 이를 감당해 낼 수 있는가?'라며 우려하는 이들도 많은 상황이다. 도르트문트 주전으로 리그 베스트까지 먹었던 카가와 신지가 이런 EPL의 특성에 적응하지 못하며 벤치워머로 전락한 바 있다. 하지만 동일 포지션 경쟁자인 나세르 샤들리가 스탯만 그럭저럭 쌓았을 뿐 플레이 자체는 부진한 편이라 손흥민이 본래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다면 주전 자리를 확보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 일단 선발 기회 자체는 많이 주어질 것이다. 당장 3,000만(한화 408억) 유로의 이적료는 토트넘 클럽 역사상 3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어떤 정신 나간 구단이 400억이나 되는 선수를 감히 처음부터 벤치 멤버로 놔두겠는가? 손흥민은 잉글랜드 언론을 비롯한 여러 언론에 '빨리 토트넘 팬들 앞에 서고 싶다.'라고 인터뷰를 했다. 첫 훈련 영상도 공개되었다.유튜브 위에서 말했듯 EPL 중계권을 연달아 따낸 SBS Sports는 뜻밖의 횡재이며, 반대로 2015-16 시즌 분데스리가 중계권을 구입한 JTBC3 FOX Sports는 201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독점중계 이후 또다시 독점중계의 아픈 상처로 남는다. SON이라는 인상 깊은 성 덕분인지, 영국에서의 별명이 뭐가 될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꽤 있다. 못할 때의 별명은 토트넘 최악의 먹튀 중 하나인 로베르토 솔다도에서 따온 손다도이며,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와 팬들 사이에서는 Sonny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9월 9일 엄청난 이적료 덕분에 프리미어 리그의 워크퍼밋 규정이 통과됨에 따라 정식으로 입단이 확정되었다. 한편, 축구 언론 키커지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의 연봉은 800만 유로(한국 돈으로 대략 106억 4,000만 원)라고 추정치를 예상했다. 이 금액은 토트넘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들 중에서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다. == 2015-16 시즌 == 대략 400억에 달하는 높은 이적료와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지만, 데뷔전 때부터 느껴졌던 발 통증을 선발 경쟁을 위해 무리하게 참고 뛴 탓에 부상이 크게 도져서 40일가량을 쉬고 복귀했고 이후 로테이션 멤버로 전락했다. 그래도 출전 시간을 감안하면 나름 쏠쏠하게 활약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부상 탓인지 전체적인 경기력 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시즌 전반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안 좋은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꽤나 있었다. 시즌 종료 후 손흥민은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되다시피 했는데, 포체티노는 손흥민을 믿는다면서 잔류하도록 설득시켰고, 포체티노의 설득 끝에 남게 된 손흥민은 이 다음 시즌부터 전설을 쓰기 시작한다. == 2016-17 시즌 == 이번 시즌 손흥민은 FA컵에서 6골을 넣어 아시아인 사상 최초로 잉글랜드 컵대회에서 득점왕이자 아시아인 2번째로 유럽의 FA컵 득점왕에 올랐고, 총 47경기 21골 7어시를 기록하여 그야말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사실 시즌 첫 출발 자체는 그리 좋지 못할 수도 있었다. 올림픽 출전으로 시즌 출발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올림픽에서도 활약이 기대만큼은 크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 시즌의 혹평을 그대로 안고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올림픽에서 돌아오고 처음으로 선발출장한 4라운드 스토크시티 전에서 그야말로 반전드라마의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시즌 출발하자마자 바로 첫 골을 신고했으며, 이날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첫 출발을 MOM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바로 다음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부진한 편이었지만 곧바로 5라운드 선덜랜드 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6라운드 미들즈브러 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후스코어드닷컴에서 10점 만점을 받았다. 그리고 바로 펼쳐진 UEFA 챔피언스 리그 모스크바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이로써 알리 다에이의 3골 기록을 넘어서 박지성과 동률이 되었다.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도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EPL 파워랭킹 1위에 올랐고, 결국 EPL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렇게 좋았던 순간도 있었지만 대표팀 경기를 다녀온 이후 손흥민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카타르와의 대표팀 홈 경기에서 부상을 안고 있었는데 그것을 숨기고 계속 뛰었던 게 화근이 되었다. 비록 8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전에서는 교체출전하여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으나, 이후 챔피언스 리그 레버쿠젠 전부터 11라운드 아스널 전까지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로 인해 1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전에는 선발에 들지 못하고 교체출전했으나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 챔피언스 리그 AS모나크 전과 13라운드 첼시 전에서 부진하며 기복있는 모습을 그대로 이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던 분위기는 14라운드 스완지 시티 전에서 오랜만에 리그 5호골과 1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공격포인트를 올려 회복되는가 했지만 이후에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고, 무엇보다도 팀이 3백 전술을 쓰면서 손흥민의 자리가 위태롭게 되었다. 이렇게 선발자리로 위태롭던 시절이 계속 가다가 18라운드 사우스햄튼 전에서 교체출전하면서도 리그 6호골을 넣으면서 회복했고, 다음 19라운드 왓포드 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손흥민은 다음 20라운드 첼시 전에서 팀의 3백 전술에 다시 희생되며 교체출전에 머물렀다. 이러던 손흥민에게 FA컵이 기회의 대회가 되었다. FA컵 64강전에 선발출전하며 시즌 8호골을 기록하며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비록 다음 경기에서 다시 3백 전술이 되면서 못 나오게 되었으나, 곧바로 있었던 2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다시금 맨체스터 시티에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리그 7호골을 기록하며 팀의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다음에 있었던 FA 32강전 위컴 원더러스 전은 팀이 그야말로 4부리그 5위팀에게 대패할 위기에 빠졌었는데 이를 구해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팀이 2: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에 1골을 넣으며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 리그 시즌 10호골을 기록했으며, 경기종료 30초 전 기적 같은 극장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4:3 대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활약과 팀이 3백을 쓰기 어려워진 상황으로 인해 이후에도 리그에서 선발출장을 하게 되었고, 쏠쏠한 활약을 펼치게 되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잘 올리지 못했고 이후 리버풀 전부터 이 시기 팀이 상당히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거기에 손흥민 역시 영향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처진 분위기를 깼던 것이 또다시 FA컵 8강 밀월 전이었다. 여기서 손흥민은 프리미어 리그 진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되살아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대표팀 경기에서 다녀온 이후 교체출전한 30라운드 번리 전에서 리그 8호골을 기록하며 기성용이 가지고 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리그 최다골과 동률을 이루게 되었으며, 여기서부터 다시금 손흥민의 마법이 시작되었다. 31라운드 스완지시티 전에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내는 천금 같은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리그 9호골을 기록하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리그 최다골 기록을 갱신하게 되었으며, 곧바로 펼쳐진 32라운드 왓포드 전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며 프리미어 리그 진출 최초로 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33라운드 AFC 본머스 전에서 차범근 전 감독이 가지고 있던 아시아선수 유럽 1부리그 시즌 최다골 기록인 19골을 타이기록을 이루는 시즌 19호, 리그 12호 골을 기록하면서 대기록 갱신에 한발자국 다가서게 되었다. 또한 이번 골로 개인 통산 100개 공격포인트 및 무려 리그에서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게 되었고, 다음에 펼쳐진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이 활약상을 바탕으로 EPL 4월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한 시즌에 두 번 EPL 이 달의 선수상을 받는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순연경기로 치러진 34라운드 레스터 시티 전에서 드디어 시즌 20호, 21호 골을 기록하면서 차범근의 시즌기록, 박지성의 EPL 통산기록과 유럽 커리어 통산 공격포인트[32] 기록을 모두 뛰어 넘는 기록을 죄다 새로 쓰게 되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도움도 기록했고, 시즌 마지막 경기 헐시티 전에서도 도움을 올리며 리그에서 총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공격포인트도 총 22개를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실 손흥민에게 이번 시즌은 위기도 많았다. 대표팀 경기를 다녀온 이후 입은 부상으로 인한 부진, 팀의 경기력 침체에 함께 따라가는 모습도 보였고, 시즌 중반 알리와 에릭센이 동시에 살아나면서 3백 체제에서는 중용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강팀 상대로는 약한 모습으로 인해 경기력 자체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시즌 막판에 갈수록 경기력이 더 좋아졌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경기에서도 경기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고, 강팀 상대로 약하다는 것도 마지막 북런던 더비에서의 활약상을 통해 어느 정도 극복했다. 또한 오프더볼 움직임은 가면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기력 자체가 나쁘다는 평가도 상당히 줄어들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이번 시즌은 손흥민 자신에게 있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다. 시즌에서 21골을 기록하면서 차범근이 가지고 있었던 한국인 선수 유럽 1부 리그 시즌 득점 기록을 갱신했고 EPL 진출 이후 첫 해트트릭 기록. 또 리그에서 14호 골을 기록하며 본인의 리그 득점 기록과 동시에 기성용이 가지고 있었던 프리미어리거 리그 득점기록을 갱신했다. 또한 EPL에 진출해서 총 29골을 기록하면서 박지성이 가지고 있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통산 골 기록인 27골도 두 시즌 만에 갱신해버렸다. 그래서 손흥민에게 있어서는 커리어 하이 시즌이 되었다. EPL에서 받은 2개의 이 달의 선수상은 그러한 손흥민을 말해주는 지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EPL 공식랭킹 15위, EPL 파워랭킹 14위로 마무리 하면서 EPL 탑급 윙어로 인정받는 시즌이 되었다. 영국의 텔레그레프에서도 EPL 공격수 랭킹 9위에 손흥민을 올려 놓으며 그의 시즌 활약상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줬다. 무엇보다도 지난 시즌에 있었던 부상과 부진을 완벽히 떨쳐내면서 토트넘에서 자리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 2017-18 시즌 == 이번 시즌 손흥민의 시작은 좋지 못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조별 리그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유독 리그에서는 골 가뭄을 계속 이어가면서 10월 말 9R 리버풀 전에서야 리그 첫 골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10월 말에 골을 넣은 이후를 기점으로 완전히 살아났다. 11월에 챔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과 리그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해결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더니, 특히 리그 일정이 많은 12월과 1월에 득점 감각이 완전히 물이 올랐으며, 거의 매경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높은 평점을 받았다. 2월에는 챔스 16강 1차전 교체 출전을 비롯하여 갑자기 출전시간이 다소 줄어들며 주춤했지만 3월에 다시 살아나 리그에서 2경기 멀티골을 기록하며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챔스 16강 2차전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시즌 막판인 4~5월에는 득점포가 없어지고 도움 2개라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지난 시즌 챔스 1골에 그쳤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4골을 넣는 등 큰 무대에서의 활약상이 좋아진 시즌이었다. == 2018-19 시즌 ==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에는 부상 여파 등이 겹쳐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였다. 그리고 부상 회복 후 두 번째, 세 번째 시즌에는 EPL의 템포에 적응하고 팀 동료들과 합이 맞아들어가며 팀의 주축이 되어갔다. 그러나 아직까지 어느 정도의 기복, 퍼스트 터치 미스 등 아직 기량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손흥민은 이전 시즌보다 눈에 띄게 성장했다. 골을 넣지 못하더라도 일정 이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며 기복이 줄어들었고, 드리블이나 패스, 시야 등 전반적인 기량 자체가 발전되었다. 실제로 이 즈음을 기점으로 해외에서도 손흥민을 '월드클래스'라고 칭찬하는 일이 많아졌으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일명 월클 논쟁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팀 공격의 주축을 넘어 케인, 에릭센과 함께 토트넘의 에이스라고 불리게 된 것이 이번 시즌부터였다. 월드컵과 리그, 아시안 게임의 지옥 같은 일정속에서 폼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10월까지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와의 주전경쟁에서 우위를 쉽게 점하지 못했으며,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병역 문제가 해결만 돼도 성공한 시즌이라고 보는 시각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11월 A매치 휴식기간 이후 첼시 FC전에서 원더골을 기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했고 이후 엄청난 스탯을 쌓으며 매 경기마다 위협적인 선수가 되었다. 아시안컵으로 차출되는 기간 중 알리와 케인을 포함한 팀의 핵심 선수들이 연달아 부상을 당하면서 위기에 빠지자 손흥민은 아시안컵 조기 복귀 이후 다시 한번 강행군을 이어가야 했으며, 그러한 악재 속에서도 그는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을 포함하여 4경기 4골을 넣으며 팀의 핵심중 한 명으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해외에서는 이때부터 그를 PFA 올해의 선수상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에덴 아자르, 해리 케인, 피에르 오바메양 등 걸출한 선수들을 제치고 2019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다.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토트넘은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던 우승권 경쟁에서 탈락하고 팀적으로도 4위 유지를 위한 반등의 요소가 필요했다. 때문에 4월 3일에 치러지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리그 첫 경기는 매우 중요한 한판이었고,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새 홈구장의 역사적인 첫 프리미어 리그 득점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팀의 분위기 반전을 성공적으로 변화시켰다. 거기다 해리 케인이 부상을 입은 상황속에서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결승골, 2차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 리그 8강 득점,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의 역사적인 챔피언스 리그 1호 득점 그리고 57년 만의 챔피언스 리그 4강 진출의 주역이 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5월 4일 본머스 전에서 전반전이 끝나갈 때 쯤 헤페르손 레르마 선수와의 충돌로 인하여 다이렉트 퇴장을 받으면서 팀의 4위 수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시즌 막바지의 리그 경기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 최종전과 19-20 시즌 개막전과 2차전을 뛰지 못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오르는데 견인하였다. 비록 우승은 하지는 못했지만 결승 무대에서 토트넘 공격진 중에서는 가장 좋은 활약을 하며 이번 시즌 토트넘 핫스퍼 올해의 선수 & 올해의 골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런 손흥민의 활약으로 2019년 9월 24일 아시아인 중에서 최초로 FIFPro 월드 XI의 공격수 부문 14위로 15명 안에 들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의 활약 덕에 한국인 중에서 설기현, 박지성의 뒤를 이어 3번째로 발롱도르 후보에 들어갔다. 특히, 아시아에서 발롱도르 후보 30인 이내에 든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며. 발롱도르 순위는 22위였다. == 2019-20 시즌 == 패스와 연계에서 지난 시즌보다 눈에 띄는 실력 향상을 나타내면서 더욱 완성형 공격수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준 시즌이었다. 특히나 첫 시즌 이후로 장기 슬럼프 없이 기량과 클래스가 우상향하고 있다는 것이 팬들로 하여금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던 중 퇴장이라는 불상사로 인하여 폼이 한동안 저하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퇴장에서 복귀한 이후 폼 저하가 눈에 띄게 증가했지만 경기 내용과 관계없이 득점력 자체는 준수했다. 특히 본인 커리어 최초로 프로 공식 경기 5경기 연속 골과 자신의 프리미어 리그 50호 골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팔 부상을 당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아웃이 예상되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면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고, 팔 회복을 마친 뒤 군사훈련까지 끝냈다. 향상된 패스와 시야, 여전한 스피드와 결정력으로 커리어 하이를 작성할 만한 시즌이었지만 부상과 팀의 부진으로 내우외환에 시달렸다. 퇴장이라는 본인 스스로의 미숙함으로 발생한 불상사도 따랐다. 부상 회복 후 경기에 나섰을 때도 무리뉴의 전술에 따라 윙백처럼 뛰며 공격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대체불가라는 것을 보여준 시즌이기도 하다. 손흥민이 결장하자 승리를 얻어내지 못하는 것 이상으로 경기력 자체가 엉망이었다. 무리뉴는 손흥민을 가리켜 역습 상황에서 그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고 한 바 있는데, 이 말처럼 상대는 손흥민이 필드 위에 있다면 그를 의식하여 라인을 함부로 끌어올리지 못한다. 그렇게 상대가 견제해도 실제 역습에서 탁월한 공격력을 발휘하며 골과 도움을 기록하던 손흥민이 빠지자 토트넘을 상대하는 팀들은 라인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리며 압박을 가했고, 중앙에서 풀어나갈 선수들이 부진했던 토트넘은 무기력한 패배를 반복하였다. 토트넘에 절대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는 인식이 팬들에게 강하게 박힌 것. 와중에 버질 판 데이크 같은 현역 월드 클래스 선수가 손흥민을 자신들이 생각하는 베스트 선수들로 꼽았으며 토트넘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토트넘 어린이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팬클럽 선정 올해의 선수상에도 선정되어 토트넘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4관왕에 올랐었고, 이후 시즌 종료 후 토트넘 레전드 선정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되어서 5관왕에 올랐다. 거기에 아시아인 최초로 EPL에서 10-10을 달성한 기록도 세웠다. 이러한 발전과 활약을 바탕으로 FIFPro 월드 XI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FW 15명 중 15위) 토트넘이 리그 6위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손흥민은 축구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기로에 놓였다. 만약 토트넘에 쭉 잔류한다면 진정한 레전드로 대우받을 수 있겠지만 현재 토트넘이라는 클럽에서는 더 다질 입지도 없고 손흥민 개인의 커리어로 봤을 때 우승컵을 들기에는 부족한 클럽인 것도 사실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큰 금액을 받고 팔기 위해선 20-21 시즌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적과 잔류 어느 쪽을 선택하든 19-20 시즌은 손흥민이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증명한 시즌이었다. 16라운드 번리전 골이 PL 올해의 골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이 골은 더 나아가 FIFA 푸스카스상까지 수상했다. == 2020-21 시즌 == 손흥민의 2020-21 시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 17골 10도움, 시즌 공식전 통산 51경기 22골 17도움이라는 압도적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공격수로서의 위상을 완벽히 다진 해였다. 해리 케인과 함께 EPL 역사에 남을 최강의 환상 콤비를 구축해 수많은 합작 골을 만들어냈고,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초로 2시즌 연속 리그 '10골-10도움'을 달성함은 물론 한국인 최초 PFA 올해의 팀(Best 11) 선정과 FIFA 푸스카스상 수상까지 거머쥐었다. 비록 팀은 감독 교체와 경기력 기복으로 흔들렸으나, 손흥민 개인으로서는 폭발적인 결정력과 역습 능력을 앞세워 커리어 최고 수준의 기량을 완성해 낸 대단히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시즌 초반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였으나, 조제 무리뉴 감독 체제 아래 지나친 출전 시간과 맞물려 후반기로 갈수록 체력적 부담이 커졌다. 이로 인해 스프린트 횟수나 결정력이 후반기 한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개인 활약과 별개로 토트넘은 리그 7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마감했고, 리그컵(EFL컵) 결승에 올랐으나 맨체스터 시티에 패해 우승 트로피를 얻지 못했다. 경기 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 팀의 성적에 대한 깊은 아쉬움이 묻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