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문서의 이전 버전(에 수정)을 보고 있습니다. 최신 버전으로 이동
2026년 젠슨 황 방한
Jensen Huang
기간
2026년 6월 5일 ~ 6월 8일 (예정)
1. 개요2. 5일
2.1. TI 선수단 방문2.2. 삼겹살 회동2.3. BBQ 회동
3. 6일4. 7일5. 8일

1. 개요[편집]

젠슨 황2026년 6월 대한민국의 방한을 정리한 문서이다.

2. 5일[편집]

2.1. TI 선수단 방문[편집]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첫 공식 일정으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한 T1 선수단을 찾았다. 컴퓨텍스 2026에 참석했던 황 CEO는 이날 오후 1시께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곧장 서울 마포구 T1 베이스캠프로 이동했다. 오후 2시30분께 현장에 도착해 약 1시간 동안 T1 선수단과 팬들을 만난 뒤 오후 3시30분께 자리를 떴다.

이번 방문은 T1과 엔비디아의 기존 협업 관계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양측은 앞서 발로란트 관련 SNS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자리는 PC방을 찾는 게이머들을 만나는 콘셉트로 마련됐다.

현장에 도착한 황 CEO는 준비된 무대에 오르자마자 한국 게임 시장과 엔비디아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 게임업계가 지포스를 크게 만들었다"며 한국 게이머들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이 e스포츠 관전 문화의 발원지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 때 스타크래프트 열기에 강한 인상을 받았던 그다. 황 CEO는 "스타크래프트를 정말 잘하는 사람도 많았고 다른 사람이 게임하는 것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는 걸 알게 됐다"며 "한국은 e스포츠를 만들었고 e스포츠 관람 문화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황 CEO는 차세대 PC 아키텍처 구상도 소개했다. 그는 윈도 95 이후 40년 가까이 PC의 기본 구조가 사실상 그대로였다고 짚으며 3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PC를 다시 발명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황 CEO는 새 PC 라인업으로 'RTX 스파크'를 언급했다. 올가을 출시 예정인 이 제품군은 노트북과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설명됐다. 현장에서는 240Hz 디스플레이와 20코어 중앙처리장치(CPU), 128GB 메모리를 갖춘 노트북형 제품도 소개됐다. 황 CEO는 "이 아키텍처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일:젠슨 황 X T1.jpg
T1 선수들이 젠슨 황의 시그니처 포즈를 따라하고 있다.
(왼쪽부터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젠슨황, 페이커 이상혁, 페이즈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

이날 현장에는 T1 선수들도 함께 했다. 황 CEO는 '페이커'로 불리는 이상혁 선수를 무대로 불러 자신의 사인이 담긴 지포스 RTX 5090을 직접 건넸다. 황 CEO는 이상혁 선수가 기존에 RTX 5070을 쓰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뒤 "이건 5090"이라며 선물했다. 그는 제품을 두고 "세상에 하나뿐인 것"이라고 소개하며 "백만 달러는 될지도 모른다"는 농담도 곁들였다.

팬들을 위한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 황 CEO는 직접 번호를 뽑아 아직 출시되지 않은 RTX 스파크 수령권을 증정했다. 그는 "일종의 차용증(I.O.U.)"이라며 "젠슨이 여러분에게 빚을 졌다는 뜻"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행사 막판에는 T1 선수들이 각자 시그니처 포즈를 선보이면 황 CEO가 이를 따라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황 CEO는 선수들의 포즈를 따라 하며 "저 이거 매일 해요"라고 농담했다. 한 외국인 팬이 이상혁의 대표 장면으로 제드 미러전과 르블랑 플레이를 꼽자 황 CEO는 "e스포츠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의 피지컬은 외계인 같다"며 이상혁을 치켜세웠다.

행사를 마친 뒤 이상혁은 취재진에게 "오늘 젠슨 황 CEO를 만나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대화를 많이 나누지는 못했지만 함께한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픽카드는 게이머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장비"라며 "프로게이머로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런 기술과 여러 도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2.2. 삼겹살 회동[편집]

파일:2026년 젠슨 황 삼겹살 회동.jpg
젠슨 황과 대기업 회장들에 삼겹살 회동 모습
(왼쪽부터 이해진 네이버 의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젠슨 황)

황 CEO는 오후 7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삼겹살 음식점 ‘형님저요’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보다 앞서 오후 6시 52분쯤엔 구광모 회장을 시작으로, 최태원 회장, 이해진 의장이 연이어 도착했다. 이들은 무채색의 편안한 복장이었다. 악수와 인사를 나눈 이들은 테이블에 테라 맥주, 참이슬을 놓고 앉았다. 특히, 구 회장은 천장에 매달린 통에서 휴지를 뽑아 테이블 위에 놓고 물잔을 채우는 등 막내 역할을 했다.

이후 맏형 격인 최 회장이 잔에 맥주를 따르고 이 의장이 최 회장의 잔을 채웠다. 세 사람은 가볍게 잔을 부딪힌 후 진지한 표정으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참석자 중 맨 마지막으로 등장한 황 CEO는 가죽 재킷 차림이었으며 식당 입장 후 어린이의 스케치북에 사인한 뒤 총수들과 나란히 식사를 시작했다. 삼소(삼겹살에 소주)회동이었던 이날 자리에서 이 의장이 황 CEO에게 쌈을 싸먹는 법을 알려줬고, 그는 이내 이를 보고 따라 하며 오른손으로 한 입 크게 싸 먹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가게 앞은 이날 오전부터 황 CEO와 기업 총수들을 기다리는 시민과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일부 시민은 가게가 열기도 전인 오전 10시부터 줄을 섰으나, 질서 유지를 위해 일반 시민을 받지 않겠다는 업주와 경찰의 판단에 따라 아쉬움 속에 통제선 밖으로 물러나야 했다.#

2.3. BBQ 회동[편집]

당초 이들은 삼소(삼겹살) 회동을 마친 후 인근 노래방으로 2차를 가려고 했지만 계획과 달리 인근 치킨집인 'BBQ 카페'로 향했다.

황 CEO는 이날 낮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직후 취재진과 만나 "한국식 바비큐를 정말 좋아한다. 치킨도 아주 좋아하고 삼계탕도 최고다"라며 치킨에 대한 애정을 표한 바 있다.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정의선 현대차(005380) 회장과 진행한 1차 깐부회동에서 '한국의 치킨 맛'에 무한 애정을 고백하기도 했던 황 CEO다.

그는 대만에서 진행된 컴퓨텍스2026 행사에서 '코리아 파트너스 나잇'을 열고 대만식 닭튀김을 메뉴로 선택하기도 했다.

이날 치맥(치킨과 맥주) 2차는 이런 젠슨 황 CEO의 각별한 애정으로 즉석에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2차 치맥은 공개되지 않은 장소여서 총수들의 방문이 있기 전부터 BBQ 매장에서 치맥을 즐기던 시민들을 제외하고 추가 출입이 허용되지 않았다.

오후 9시를 넘겨 시작한 2차 자리는 1시간 11분이 지난 오후 10시 22분쯤 마무리됐다.

2차 자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결제했다.

최 회장은 특히 1층~3층으로 구성된 BBQ 매장의 모든 손님 주문까지 일괄 결제하며 '2차 골든벨'을 울렸다. 골든벨 소식을 들은 매장 내 시민들은 크게 기뻐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총 금액은 약 244만 원으로 확인됐다.

이날 회동은 진지한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라 유대 관계 형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체적인 사업 논의는 추후 있을 본사 방문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3. 6일[편집]

4. 7일[편집]

5. 8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