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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의 아버지는 "사건 직후 아이는 살이 다 떨어져 나간 상태였고 목까지 찔려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온라인상에서 도망간 것처럼 매도하는 글들을 보며 가족들의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고 억울함과 비통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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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아이를 영웅처럼 봐달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다만 아이가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몸을 던졌을 뿐, 결코 잘못된 행동이나 비겁한 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는 점만은 알아주셨으면 한다. 아이가 세상에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519256?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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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의자 외모 평가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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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일면식 없는 고교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묻지마 살인' 피의자로 추정되는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된 가운데, 이에 대한 '외모 품평'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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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잘생겼네", "훈남이다", "얼굴은 멀쩡하게 생겼다", "외모만 보면 전혀 모르겠다" 등 피의자의 외모에 초점이 맞춰진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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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살인 사건 피의자를 대상으로 외모 품평을 하는 건 부적절하다", "범죄의 심각성이 흐려지고 있다", "신상 유포 자체도 위험한 문제"라며 우려를 나타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61027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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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돌 폐기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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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경찰청은 소속 장모 경감이 아들 장윤기의 사건을 접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의 품위유지 의무를 지켰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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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경감은 사건 발생 사흘 후인 지난 5월 8일 아들 자취방을 정리하면서 내부에 있던 사람 형상의 성인용품 리얼돌을 여러 조각으로 해체해 폐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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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돌은 가슴·목 부위가 날카로운 물건에 의해 훼손된 상태였는데, 검찰은 이를 근거로 장윤기에게 성범죄 살해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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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 경감은 흉악범죄를 저지른 장윤기의 신상이 공개된 후 전남 모처로 거처를 옮기면서 구형 휴대전화 등 아들의 소지품을 불에 태워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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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보완수사 도중 장윤기의 본가를 압수수색 했는데, 휴대전화 소각 사실은 이러한 과정에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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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친족은 증거인멸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형법상 특례를 근거로 장 경감은 형사입건되지 않았다. 사건 당시 장 경감은 장윤기 사건과 업무적으로 관련 없는 일선 경찰서의 비수사 부서에서 근무했고, 현재는 휴직 중이다. 일각에서는 장 경감을 향한 비판 여론과 소속 조직 내 감찰 조사가 '연좌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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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법조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미 증거물이 다 확보돼 구속된 아들의 원룸을 대신 치우고, 전 국민의 눈총을 받게 된 상황에서 평소 살던 거주지를 떠나 물품을 정리한 것이 상식을 벗어난 행동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장윤기에게 물어야 할 책임을 그 부모에게 따져 묻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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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장윤기의 다음 공판은 7월 13일 오전 10시 광주지법 형사대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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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공판에서는 리얼돌 훼손 상태를 기록한 동영상 등 증거에 대한 조사, 범행 목적의 입장 표명을 미룬 장윤기 측 의견 제시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617239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