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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 vs 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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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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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군수 지원함, 초계기 등과 같은 비전투병 위주로 파병을 보내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만일 정부가 파병을 결정한다면,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파병안을 의결한 뒤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파병 검토 보도가 나오자 여권에서도 적잖은 반발이 나오는 중이라 정부에서 파병 결정을 해도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 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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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이례적으로 한글 입장문을 올려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군사 개입 가능성을 정면으로 경고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다른 나라가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력을 주둔시키거나 작전에 참여할 경우 이를 미국을 비롯한 공격 당사자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으로 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군사적 참여가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을 직접 겨냥해 한글로 메시지를 내놓은 것 자체가 이례적이었다. 한국과 이란의 60년 넘는 외교관계를 강조하면서도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한 ‘레드라인’을 제시한 셈이다.[[https://www.kbmaeil.com/article/20260911500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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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대한민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장병과 국민의 안전, 국가의 경제적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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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조현 외교부 장관은오후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호르무즈 파병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없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미국의 파병 요구와 이란의 반발 사이에서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란 측 요청으로 통화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아락치 장관에게 최근 중동 상황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면서 역내 지속 가능한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점을 직접 설명했다.[[https://www.kbmaeil.com/article/20260911500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