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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조한경 반장과 강진규 경사 등 고문 경찰관 2명을 사건 주도자로 지목해 구속한 뒤 사건을 축소했고 부검을 거친 박종철 군의 시신은 가족 허락도 없이 벽제 화장터에서 시신을 화장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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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수습을 위해 내무부장관에 임명된 정호용은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때리느냐”며 고문이 있었다는 사실을 부인했는데 정 장관은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특전사령관으로 민중 학살의 책임자 중 하나로 지목되던 사람이었기에 이 말 역시 한동안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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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 사제단의 폭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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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주도자로 구속된 조한경 반장과 강진규 경사는 끝내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됐는데 당시 안유 구치소 보안계장은 이들을 접하는 과정에서 이들 외에 추가로 경찰관 3명이 고문에 관여했고 경찰은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한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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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계장은 마침 수감 중이었던 이부영 당시 전민련 상임의장에게 그 사실을 전달했고 이에 이 씨는 쪽지에 추가 관여 은폐 사실을 적은 뒤 서로 친분이 있었던 한재동 교도관을 통해 외부에 전달토록 했으며 해당 쪽지는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의 김승훈 신부와 함세웅 신부에게까지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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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같은 해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 7주기 추도미사 도중 김승훈 신부가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의 진상이 조작되었음을 폭로했는데 대공경찰의 대부라는 치안본부 5차장 박처원의 주도 아래 모두 5명이 가담한 고문치사사건을 단 2명만이 고문에 가담한 것으로 꾸민 뒤 총대를 멘 2명에게는 거액의 돈을 주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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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 다음날인 5월 19일 통일민주당에서는 당 차원에서 진상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고 아버지 박정기씨는 명확한 진상규명과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대행해 달라는 진정서를 대한변호사협회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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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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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경찰이 박종철을 고문치사하면서까지 소재를 밝히려 했던 장본인 박종운은 이후 한나라당 지구당 위원장을 지냈고 국회의원 선거에도 출마하여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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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를 지휘했던 신창언 검사는 이후 신한국당(현 국민의힘의 전신)의 추천으로 헌법재판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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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 검사였던 박상옥은 2015년 박근혜 정권에서 대법관 후보자로 지명되었으나 사건이 축소, 은폐된 사실을 알고도 수사를 확대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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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 검사였던 안상수는 한나라당 당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 창원시장으로 선출되었으나 수사 당시 사건 은폐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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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6월 2일 일요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이날 방송 내용 중 전소민이 사레 들린 기침을 하자 ‘1번을 탁 찍으니 억 사례 들림’이라는 내용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하는 자막이 삽입돼 논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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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서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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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서에 작성된 일부 내용들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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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ko.wikipedia.org/wiki/%EB%B0%95%EC%A2%85%EC%B2%A0_%EA%B3%A0%EB%AC%B8%EC%B9%98%EC%82%AC_%EC%82%AC%EA%B1%B4|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