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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 || 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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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장례식장 || 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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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장례식장 ||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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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신고자 녹취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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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확보한 '부천 원미구 숙박시설 화재 신고 녹취록'에 따르면 이번 화재와 관련한 최초 신고는 지난 8월 22일 오후 7시 39분 20초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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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관계자로 추정되는 신고자는 처음에 "중동 XXX 호텔인데요, 밖에 불이 났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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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접수요원은 정확한 호텔 이름을 여러 차례 확인한 뒤 불이 난 지점을 물었고, 신고자는 "여기 객실이요. 810호요"라고 비교적 정확하게 발화 지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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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요원은 소방 차량을 먼저 출동하도록 조치한 뒤, 신고자에게 끊지 말고 호텔 이름을 천천히 말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또 "810호 어디 침대나 창문 어디"라면서 객실 안 구체적인 발화 장소를 여러 차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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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접수요원은 신고자에게 "대피는 하셨어요"라고 물었고, 신고자는 "대피 안 했어요"라고 답했다. 접수요원은 "사람들 대피 먼저 하세요. 대피"라고 안내하고 "여보세요"라고 신고자를 불렀으나 신고자는 "아아"라고만 했다. 접수요원은 "여보세요, 손님 다 대피하셨어요"라고 재차 불렀으나 신고자는 "아…"라고만 말하고 전화는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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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최초 신고가 접수되고 3분 만인 오후 7시 42분에 소방 경보령인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4분 만인 오후 7시 43분에 부천소방서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미 호텔 내부에는 화염과 검은 연기가 가득 퍼진 상태였다.[[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8185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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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이후 반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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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김동연 경기도지사]]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월 22일 화재 상황을 보고받은 뒤 오후 8시6분쯤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소방대원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는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이후 1시간 반만인 오후 9시29분쯤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 상황과 인명피해 등을 보고받았다.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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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 "안타까운 사고가 나 돌아가신 분들과 다친분,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노후 건물의 화재 안전 문제를 제도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난을) 재발 방지하는 게 정치의 임무다. (안전)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입법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한 대표는 부천 호텔 화재 사건을 두고 제도 정비를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고 접수 후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지만 투숙객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6층 이상의 건축물에 화재 방지 설비가 의무화됐지만 지난 2017년 이전 완공물에는 소급적용 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다”며 “뒤집힌 에어매트로 추가 생존자 확보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찰과 소방은 이번 사고의 원인 규명에 힘써달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미비한 제도를 보완하고 현실화하는 데 국민의힘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https://m.kukinews.com/article/view/kuk202408230174#_a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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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문가들은 에어매트가 불확실성이 큰 피난 기구라고 지적한다. 최영상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학과 교수는 “에어매트가 뒤집혀서 사고가 났다는 건 처음 듣는 일”이라며 “에어매트는 화재 현장에서 사용할 때 불확실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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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은 에어매트 규격은 물론 설치 과정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매트가 뒤집히는 일이 이례적인 일이라는 지적도 나오는 만큼 향후 인재 여부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38359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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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측 대응 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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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합동감식을 거쳐 810호 에어컨에서 나타난 스파크가 화재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앞서 이 객실을 예약했던 투숙객은 상황을 지켜보고 곧 “에어컨 쪽에서 ‘탁탁’ 소리가 나고 탄 냄새가 난다”며 오후 7시35분쯤 빠져나와 1층 안내데스로 내려와 방 교체를 요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날 근무하던 직원이 점검을 가던 중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이후 약 83초만에 빠르게 연기가 확산되며 대규모 사상자를 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대피를 안내하는 직원이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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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불이 날 당시 침대 매트리스가 불쏘시개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810호 에어컨은 벽걸이형으로 그 아래에는 소파가 있었고, 바로 옆에 침대 매트리스가 놓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에어컨에서 불똥이 떨어져 소파 및 침대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숙박업소의 매트리스는 방염 성능 기준을 적용해 난연 제품을 써야 할 것을 조언한다.[[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62882?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