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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7 vs r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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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comp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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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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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000><tablebordercolor=#33CCFF><tablewidth=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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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旗ㅅ발}}}'''[*A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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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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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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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海原을 向하여 흔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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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노스탈쟈의 손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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純情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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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맑고 곧은 理念의 標ㅅ대[*B 푯대]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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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愁는 白鷺처럼 날개를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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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누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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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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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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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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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000><tablebordercolor=#33CCFF><tablewidth=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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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歸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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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천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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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000><tablebordercolor=#33CCFF><tablewidth=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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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해에 집에서 온 서신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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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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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去春來漫不知 / 鳥聲日變此堪疑 / 鄕愁値雨如藤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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瘦骨經寒似竹枝 / 厭與世看開戶晩 / 知無客到捲衾遲
13
鈔取醫書付一鴟 / 千里傳書一小奴 / 短檠茅店獨長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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稚兒學圃能懲父 / 病婦緶衣尙愛夫 / 憶嗜遠投紅稬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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救飢新賣鐵投壺 / 施裁答札無他語 /飭種檿桑數百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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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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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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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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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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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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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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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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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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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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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다 가고 봄이 왔어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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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가 매일 변하여 무슨 일인가 하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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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면 고향 생각이 등나무 덩굴같이 뻗어 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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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겪은 여윈 몰골이 마치 대나무 가지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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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습을 꺼려하여 방문을 늦게 천천히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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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도 없을 것을 미리 알아 이불도 천천히 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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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무료한 삶을 흩트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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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서에 적힌 내용에 맞춰 빚은 술 한 단지를 부쳐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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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 종이 천릿길을 달려 가지고 온 편지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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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 작은 등불 아래에서 홀로 앉아 한숨을 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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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고 어린 자식들이 농사를 배운다 하니 아비로서 잘못을 뉘우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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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든 아내가 옷을 꿰매어 보내니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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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했던 것을 늘 생각해서 먼 이곳으로 찰밥을 보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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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을 막으려고 철투호를 새로 팔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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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을 쓰려 아무리 헤아려도 달리 할 말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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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나 수백 그루 심으라고 부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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