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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3 vs r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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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듯이,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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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바로 끝맺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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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도 길었던 위키 세계에서의 체류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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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나는 방주를 타고 미지의 세계로 머나먼 여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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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활동하면서 이루고 싶었던 것은 다 이뤘으니 더 이상의 미련은 없다.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어떤 것이든 그저 에너지만 소모하는 소일거리에 불과한 일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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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활동하면서 이루고 싶었던 것[* 대문 기념일 프로젝트 재개설한 것, 관리자 해본 것, 관심사의 문서나 틀 대대적으로 뜯어 고쳐본 것.]은 다 이뤘으니 더 이상의 미련은 없다.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어떤 것이든 그저 에너지만 소모하는 소일거리에 불과한 일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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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가장 재미를 느끼는 걸 하기로 마음먹었다.'''[* 위키 활동과는 일절 관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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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생활은 긴 인생의 아주 짧은 일부분이었을 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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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학창 시절을 책임져 준 존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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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까지 미련이 남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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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기 위하여 미련을 떨치려면, 관리자 사퇴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다. 아쉽지만 운명이니 받아들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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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