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43 vs r44
......
7171
현재 사우드 왕가의 통치에 반발하는 세력들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이슬람 수니파 세력의 실천주의 계열 세력들, 둘째는 특히 동부 지방에 집중되어 있는 이슬람 시아파 세력, 세번째는 진보적인 지식인들과 평론가들, 네번째는 분리주의와 독립을 추구하는 지방의 토착 셰흐들이다. 이 네 세력들 가운데에서 수니파의 실천주의 계열 세력들이 가장 정부가 온 힘을 쏟아 억누르는 대상들이며 그 목소리도 가장 크다. 이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정부에 공개적으로 반발하는 시위들, 심지어 이 시위들이 평화적이라고 하더라도 폭력이나 공권력을 사용하여 진압하는 경우가 많다.
7272
== 왕실 ==
7373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사우디아리비아의 국가원수이자 통치자이다. 국왕은 절대군주로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실은 물론 정무(政務)에까지 개입한다. 또한, 국왕은 사우디아라비아 군의 최고통수권자이기도 하다. 
74
== 인문환경 ==
75
=== 언어 ===
76
아랍어가 공용어다. 아랍어 구사자들은 크게 3부류로 나뉘는데, 대략 6백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헤자지 아랍어를 사용하며, 8백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나즈디 아랍어를, 2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페르시아 만 아랍어를 사용한다. 대략 5만 명의 사람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남서 지방의 고유어인 파이피어를 사용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수화가 공식적인 수화 언어이다. 그 외에도 리야드, 지다 등의 도시에서는 국제 공용어인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도 많다. 아랍어를 쓰지 않더라도,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영어와 아랍어를 제외하고 타갈로그어, 로힝야어, 이집트 아랍어 등도 매우 많이 이용되고 있다.
77
=== 외국인 ===
78
사우디아라비아에 10년 이상 거주한 무슬림들은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학위를 가지고 있거나 과학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다만 팔레스타인 국적의 경우에는 사우디 자국민들과 결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민권을 신청할 수 없는데, 이는 아랍 연맹의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국적을 주는 것을 거부하기로 합의하였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951년의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에도 서명하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구가 늘어나는 와중에 석유 수출은 갈수록 정체된 상황을 보이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점차 '사우디화' 정책을 펼쳐 외국인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자국민들에게 이를 배분해주고 싶어한다. 1990년과 1991년에 정부는 80만 명에 달하는 예멘인들을 쫓아냈고, 불법 예멘인 이민자들을 막기 위하여 장벽을 세우고 국경을 엄중히 감시하고 있다. 2013년 11월에는 수 천명에 달하는 불법 에티오피아 국적 체류자들을 추방하였고, 국제 인권 기구 등은 이같은 결정을 비판하였다. 2013년부터 대략 50만 명에 달하는 이민자들, 대부분이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예멘 국적의 사람들이 국외로 추방되었다.
79
=== 인권 ===
80
엠네스티, 휴먼라이츠워치, 프리덤하우스와 같은 각종 인권 관련 국제기구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나치게 가혹한 형벌과 인권 탄압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법정에는 배심원이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소수의 관련자들만이 참여할 수 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2002년에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으로 형사소송법이 도입되었다는 것을 지적하였는데, 이 형사소송법에는 피고의 기본적인 권리들이 제한되어 있었으며 이마저도 판사들에게 무시되는 경우가 잦다고 밝혔다. 형법으로 체포된 자들은 자신이 체포된 이유도 정확히 알 수 없으며, 변호사도 선임할 수 없고 만일 죄를 자백하지 않을 시 고문이나 신체적인 압박도 당할 수 있다. 또한 재판 과정에서 판사들은 이미 결론을 잠정적으로 내려놓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 중간에 증거나 물증이 있다고 하여도 이를 근거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기가 힘들다. 대다수의 재판들은 비공개로 처리된다. 이같은 불공정한 재판제도는 외국인들에게도 예외가 아닌데, 가장 대표적인 예로 영국 국적의 연금수령자이자 암환자, 그리고 74세의 고령이었던 카를 안드레가 집에서 술을 담갔다는 이유로 360대의 태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그는 영국 정부의 항의로 인하여 풀려날 수 있었다.
81
82
사우디아라비아는 가히 세계 최악의 인권 국가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인권문제들로는 지나친 남성우월주의로 인한 심각한 여성 인권 탄압, 사형제로 다스릴 정도로 억누르고 있는 동성애 문제, 종교적인 차별, 종교경찰들의 지나친 권한, 종교의 자유와 포교의 자유의 제한 등 여러가지들이 있다. 1996년과 2000년 사이에 사우디아라비아는 4개의 UN인권 관련 협약에 서명하였고, 국가 인권 위원회를 2004년에 창설하였다. 허나 국가인권위원회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정부의 입김이 지나치게 강하다는 이유로 중립성을 의심받고 있으며, 실제 권한은 매우 약하기에 별다른 힘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심지어 UN의 세계인권선언에 동참하지 않은 정말 몇 안되는 나라들 중 하나인데, 그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 국가이고, 서구의 인권 같은 가치들은 거의 잘 맞지 않는다'라는 주장을 들고 있다.
83
84
인권 탄압의 가장 대표적인 예로, 2012년에 아랍의 봄을 맞아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17세 소년 알리 무함마드 바키르 알 니므르는 2014년 5월에 체포당했는데, 공개적으로 참수형을 당했고 그 시체는 십자가에 끌려 올라갔다. 2013년에 정부는 수 천명에 달하는 외국인들을 국외로 추방하였는데, 주로 비자가 만료되었거나 불법으로 거주한 자들이었다. 인권 기구들에 의하면 이러한 외국인들이 고용주들이나 국민들에 의하여 고문당했다고 밝히고 있으며, 이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을 하러 오는 것을 꺼리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 서비스의 질 자체를 상당히 낮추는 결과를 불러 일으켰는데, 자국민들은 정부의 현금 지원 등에 익숙해져 있기에 막노동과 같은 블루 칼라 일자리들에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85
=== 종교 ===
86
사우디아라비아는 종교의 자유가 없는 나라라고 불리거나 혹은 종교의 자유가 다른 국가보다 덜 보장되는 것으로 악명높은 아랍 국가들 가운데 하나로, 국민의 절대 다수 종교는 이슬람교이다. 국가적으로는 단 한 명도 빠짐없이 모든 국민들이 무슬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단,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다고 알려진 다른 아랍 국가 중에서도 그러듯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또한 사우디 자국민을 제외한 외국인이 국가에서 지정한 이슬람교 이외의 종교를 개인적으로 믿을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이슬람교의 예배장소인 모스크를 제외한 교회와 절, 사원 등의 종교 시설의 설립은 법으로 막고있다.
87
88
사우디아라비아는 태어난 직후부터 남녀가 부동석일 정도로 남녀구별이 엄격하여, 초등학교부터 남녀 공학 학교가 단 하나도 없는 몇 안 되는 나라이다. 교과목에도 꾸란이 포함되어 있다. 강간과 성폭력은 살인과 같은 중대 범죄로 간주되며, 실제로 사우디 법원은 성폭행을 저지른 남성을 참수한 바 있다.
89
90
그러나 이슬람교도들은 돼지고기와 술을 먹지 않지만 라마단 기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7491
== 문서 출처 ==
7592
* 본 문서에 작성된 내용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한 내용을 알립니다.
76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