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66 vs r67 | ||
|---|---|---|
| ... | ... | |
| 70 | 70 | 계절에 무관하게 햇살이 강한 날이 많아, 선글라스·선크림이 필수적이다. |
| 71 | 71 | |
| 72 | 72 | 가장 더운 달은 6~7월이다. 낮의 온도는 보통 50도까지 올라가며, 햇빛으로부터 몸을 보호하지 않으면 100미터도 걸어가기 힘든 기후이다. 이때 밤의 온도는 약 27도, 일교차는 보통 16도 이상이다. |
| 73 | == 인문환경 == | |
| 74 | === 언어 === | |
| 75 | 아랍어가 공용어다. 아랍어 구사자들은 크게 3부류로 나뉘는데, 대략 6백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헤자지 아랍어를 사용하며, 8백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나즈디 아랍어를, 2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페르시아 만 아랍어를 사용한다. 대략 5만 명의 사람들은 사우디아라비아 남서 지방의 고유어인 파이피어를 사용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수화가 공식적인 수화 언어이다. 그 외에도 리야드, 지다 등의 도시에서는 국제 공용어인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도 많다. 아랍어를 쓰지 않더라도,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 영어와 아랍어를 제외하고 타갈로그어, 로힝야어, 이집트 아랍어 등도 매우 많이 이용되고 있다. | |
| 76 | == 외국인 === | |
| 77 | 사우디아라비아 통계청의 조사 결과, 2014년 말에 대략 전체 인구의 33%가 외국인으로 조사되었다. CIA 팩트북은 2013년에 대략 21%의 인구가 외국인이었다고 추정하였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인도인이 150만 명, 파키스탄인이 130만 명, 이집트인이 90만 명, 예멘인이 80만 명, 방글라데시인이 40만 명, 필리핀인이 50만 명, 팔레스타인인이 26만 명, 인도네시아인이 25만 명, 스리랑카인이 35만 명, 수단인이 25만 명, 시리아인이 10만 명, 튀르키예인이 8만 명 정도가 있다고 집계되었다. 서방 유럽인의 경우에는 약 10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고 추정되며, 이들은 대부분 한 곳에 모여 살거나 폐쇄적인 사회를 따로 이루어 생활하고 있다. | |
| 78 | ||
| 79 | 사우디아라비아에 10년 이상 거주한 무슬림들은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학위를 가지고 있거나 과학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다만 팔레스타인 국적의 경우에는 사우디 자국민들과 결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민권을 신청할 수 없는데, 이는 아랍 연맹의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국적을 주는 것을 거부하기로 합의하였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951년의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에도 서명하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구가 늘어나는 와중에 석유 수출은 갈수록 정체된 상황을 보이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점차 '사우디화' 정책을 펼쳐 외국인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자국민들에게 이를 배분해주고 싶어한다. 1990년과 1991년에 정부는 80만 명에 달하는 예멘인들을 쫓아냈고, 불법 예멘인 이민자들을 막기 위하여 장벽을 세우고 국경을 엄중히 감시하고 있다. 2013년 11월에는 수 천명에 달하는 불법 에티오피아 국적 체류자들을 추방하였고, 국제 인권 기구 등은 이같은 결정을 비판하였다. 2013년부터 대략 50만 명에 달하는 이민자들, 대부분이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예멘 국적의 사람들이 국외로 추방되었다. | |
| 80 | === 종교 === | |
| 81 | 사우디아라비아는 종교의 자유가 없는 나라라고 불리거나 혹은 종교의 자유가 다른 국가보다 덜 보장되는 것으로 악명높은 아랍 국가들 가운데 하나로, 국민의 절대 다수 종교는 이슬람교이다. 국가적으로는 단 한 명도 빠짐없이 모든 국민들이 무슬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단,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다고 알려진 다른 아랍 국가 중에서도 그러듯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또한 사우디 자국민을 제외한 외국인이 국가에서 지정한 이슬람교 이외의 종교를 개인적으로 믿을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이슬람교의 예배장소인 모스크를 제외한 교회와 절, 사원 등의 종교 시설의 설립은 법으로 막고있다. | |
| 82 | ||
| 83 |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교의 발상지이고 수니파 이슬람교가 국교이며 건국 이념에서도 "알라 외에는 신이 없으며, 무함마드는 그의 사도이다."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다른 종교는 함부로 국민들을 대상으로 포교를 하거나 선교를 할 수 없다. 라마단(禁食)이 엄격하게 지켜지며(이 때문에 1998년 아시안 게임에 불참하였다.), 공항에서 술, 음란 잡지 등은 적발시 압수조치될 정도로 무슬림 율법의 적용에 매우 엄격하다. 종교 때문에 야구 등 시간 제한이 없는 스포츠보다는 축구 등 시간 제한이 있는 스포츠가 발달하였다. | |
| 84 | ||
| 85 | 종파 별로는 전체 인구의 90%가 수니파이며, 10%는 시아파에 속하는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주된 교파를 차지하고 있는 수니파는 이슬람 근본주의를 추구하는 와하비즘이다. 와하비즘은 주로 아라비아 반도에서 그 세를 불리고 있으며, 18세기에 무함마드 이븐 압둘 와하브가 창시하였다. 이같은 폐쇄적인 교리 때문에 같은 무슬림 사이에서도 소수파인 시아파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탄압받고 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총 150만 명에 달하는 기독교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모두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단기적인 직업 목적으로 기독교도들이 국내로 들어오는 것은 제한적으로 허가하고 있으나, 다만 공개적으로 믿음을 드러내거나 포교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한다. 이런 탄압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국민들의 기독교 비율은 거의 0에 가깝다. 자국민이 만일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였을 때에는 사형이라는 극약 처방을 하기도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현재 39만 명에 달하는 힌두교도들이 있는데, 대부분이 인도 계열의 외국인 노동자이다. 무신론자들도 존재는 하지만, 국가에서 거의 테러리스트 취급을 하기에 대놓고 이를 표명하지는 못한다. | |
| 86 | ||
| 87 | 사우디아라비아는 태어난 직후부터 남녀가 부동석일 정도로 남녀구별이 엄격하여, 초등학교부터 남녀 공학 학교가 단 하나도 없는 몇 안 되는 나라이다. 교과목에도 꾸란이 포함되어 있다. 강간과 성폭력은 살인과 같은 중대 범죄로 간주되며, 실제로 사우디 법원은 성폭행을 저지른 남성을 참수한 바 있다. | |
| 88 | ||
| 89 | 이슬람교도들은 돼지고기와 술을 먹지 않을 뿐 아니라 라마단 기간에는 낮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 |
| 90 | === 이슬람력 === | |
| 91 | 622년, 헤지라 이후 그 날을 이슬람교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서기 2016년은 이슬람력으로는 1437년이다. | |
| 73 | 92 | == 정치 == |
| 74 | 93 | 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에서 가장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이자 현대에 몇 남아있지 않은 완벽한 전제군주정이다. 다만 1992년에 왕실 칙령으로 선포된 기본법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왕도 샤리아법과 쿠란은 필수적으로 지켜야만 하며, 쿠란과 무함마드의 어록을 담은 경전인 하디스가 국가의 헌법으로 공포되었다. 그 어떠한 정치적인 단체나 선거도 왕실의 허가 없이는 실행이 불가하며, 해외 평론가들은 이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를 전체주의적 독재주의라고 평하기도 한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사우디아라비아를 2012년 민주주의 지수 평가에서 총 167개국들 중 5번째로 민주주의 지수가 낮은 국가로 평하기도 하였으며, 프리덤 하우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최하점인 7.0점, 즉 '자유롭지 않음'이라는 평가를 주었다. |
| 75 | 94 | |
| ... | ... | |
| 80 | 99 | 현재 사우드 왕가의 통치에 반발하는 세력들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이슬람 수니파 세력의 실천주의 계열 세력들, 둘째는 특히 동부 지방에 집중되어 있는 이슬람 시아파 세력, 세번째는 진보적인 지식인들과 평론가들, 네번째는 분리주의와 독립을 추구하는 지방의 토착 셰흐들이다. 이 네 세력들 가운데에서 수니파의 실천주의 계열 세력들이 가장 정부가 온 힘을 쏟아 억누르는 대상들이며 그 목소리도 가장 크다. 이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정부에 공개적으로 반발하는 시위들, 심지어 이 시위들이 평화적이라고 하더라도 폭력이나 공권력을 사용하여 진압하는 경우가 많다. |
| 81 | 100 | == 왕실 == |
| 82 | 101 |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사우디아리비아의 국가원수이자 통치자이다. 국왕은 절대군주로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실은 물론 정무(政務)에까지 개입한다. 또한, 국왕은 사우디아라비아 군의 최고통수권자이기도 하다. |
| 83 | == 스포츠 == | |
| 102 | == 국방 == | |
| 103 | 사우디아라비아 군대는 [[모병제]]를 실시한다. 이슬람 종교법상 징집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
| 104 | ||
| 105 | 사우디아라비아는 GDP의 8%에 달하는 비용을 군대에 투자하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GDP 대비 국방비 지출을 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군대는 크게 사우디아라비아 육군, 사우디아라비아 공군, 사우디아라비아 해군, 사우디아라비아 방공군, 사우디아라비아 국가경비대(Saudi Arabian National Guard) , 그 외 준군사조직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을 다 합치면 총 20만여 명이 넘는 대군을 보유하고 있다. 2005년에 사우디아라비아는 육군 75,000명, 공군 18,000명, 방공군 16,000명, 해군 15,500명, 국가경비대 75,000명, 그리고 25,000여 명의 부족군을 보유하고 있었다. 참고로 '알 무캇바라 알 아마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정보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 |
| 106 | ||
| 107 | 사우디아라비아는 역사적으로도 파키스탄과 상당히 깊은 군사적 관계를 맺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로 사우디아라비아가 비밀리에 파키스탄의 핵무기 개발에 자금을 조달하였으며, 근미래에 파키스탄으로부터 핵무기를 넘겨받을 것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기도 하다. 사우디아라비아 국가경비대는 예비군에는 속하지 않으며, 오히려 전면에 나서며 군사적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븐 사우드의 부족군에서 유래하였으나, 현재의 국가경비대의 모태는 압둘라 국왕의 사병에서 출발한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또한 국가경비대는 국방부와 항공부의 통제를 받지 않으며, 오직 국왕과 왕실의 명령만을 따른다. 이 국가경비대는 사우드 왕조의 유력 파벌인 '수다이리파'의 가장 핵심적인 권력 가운데 하나였는데, 이 수다이리파의 유력자가 2011년에 타계하기 전까지 국방부 장관, 항공부 장관, 국가경비대 총사령관을 모두 겸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
| 108 | ||
| 109 | 1990년대부터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방비에 막대한 지출을 퍼붓기 시작하였고, 2019년에는 7,840억 달러라는 거금을 모두 국방비로 지출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GDP의 8%에 달하는 비용을 국방비로 들이며 세계에서 가장 국방비 지출이 많은 나라 10위권에 들었으며, 막대한 자금을 유용하여 세계 최신제 무기들, 특히 미국제, 영국제, 프랑스제 무기들을 사들이며 세계에서 가장 잘 무장된 군대들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 군수산업계는 1951년부터 2006년까지 8천억 달러에 달하는 무기들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팔아왔다. 2010년 10월에는 미국 국방부가 600억 달러가 넘는 무기를 사우디아라비아에 판매하겠다고 미국 의회에 제시한 적도 있다. 2013년에는 사우디라아비아가 이같은 지출을 더욱 가속화하여 영국, 프랑스, 일본을 제치며 세계 4위로 올라서기도 하였다. | |
| 110 | ||
| 111 | 영국은 1965년이래 사우디아라비아에게 가장 주요한 무기 수입원들 중 하나였다. 1985년부터 영국은 파나비아 토네이도나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같은 항공기들을 사우디아라비아에 공급하기 시작하였으며, 알 야마마 거래를 통하여 현재까지 430억 파운드에 달하는 무기를 팔아왔고, 앞으로도 400억 파운드에 달하는 무기들을 또다시 팔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에서 2014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에서 2번째로 거대한 무기 수입국이었으며, 2005년에서 2009년까지 수입한 무기들의 총량에 4배에 달하는 무기들을 수입하였다. 프랑스는 2015년 한 해에만 180억 달러에 달하는 무기들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팔아치웠다. 다만 2016년에 유럽 연합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예멘 내전 간섭에 대한 항의로 무기 수출 제한을 걸 것을 협의하였다. 2017년에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에게서 1,100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수입해들였다. | |
| 112 | ||
| 113 | 언론인 자말 까슈끄지가 살해당한 이후, 유럽 의회에서는 2018년에 전유럽적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무기 수출 제재를 시행하였다. 특히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현 상황에서는 도저히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앞으로 무기를 팔 수 없다'라고 단언하며 독일을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공식적인 무기 수출 금지국으로 만들었다. 2019년에는 캐나다가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역대급으로 많은 양의 무기를 팔아치웠다. | |
| 114 | == 문화 == | |
| 115 | === 스포츠 === | |
| 84 | 116 |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축구가 가장 인기가 많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팀들 가운데 하나이며, 6번이나 AFC 결승전까지 진출하였으나 그중 3번이나 승리를 거두었다. 또한 월드컵에도 1994년에서도 두각을 발휘하였는데, 1994년 피파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벨기에와 모로코 등을 꺾었으나 16강전에서 스웨덴에게 패배하였다. 199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킹 파흐드컵에서 결승전까지 진출하기도 하였으나, 다만 전통적인 축구 강국인 아르헨티나에게 1-3으로 패배하였다. 그 외에도 스쿠버다이빙, 윈드서핑, 농구 등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명한데, 1999년에 농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 챔피언십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전통적인 스포츠 경기인 낙타 경주와 경마도 매우 인기가 많다. 리야드에 있는 경기장에는 주로 겨울에 경기를 개최한다. 특히 낙타 경주는 1974년부터 왕실 주도로 시작되었는데, 전역에서 이 경기에 참가하기 위하여 선수와 낙타들이 올라온다. 그 외에도 매사냥과 같은 전통적 스포츠들이 여전히 인기가 있다. |
| 85 | 117 | |
| 86 | 118 | 여성 스포츠는 보수적인 이슬람 세력들로 인하여 남성 스포츠에 비하여 훨씬 뒤떨어져 있다. 다만 최근들어서는 이같은 규제들이 훨씬 완화되고 있으나, 2018년까지 여성들은 경기장 출입도 금지되었다. 최근들어서는 출입이 허가되었으나 여전히 좌석이 남성들과 분리되어 있고, 주요 도시의 3개 경기장에만 여성의 출입이 가능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현대화 정책의 일환으로 수많은 새로운 종목의 스포츠들을 국내에 유치하거나 스포츠 스타들을 영입해 공연을 펼치도록 하는데, 이러한 정책은 '스포츠워싱', 즉 예멘 내전 간섭과 인권 탄압으로 악화된 국가 이미지를 스포츠를 이용하여 만회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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