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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 36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의 검룡소에서 발원하여 한반도 중부를 가로지르는 한강은 길이 514km, 유역 면적 3만 4,402km²로 한국의 강 가운데 유역 면적이 가장 넓으며, 서울 시역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로지르며 강북과 강남을 나눈다. 서울특별시 구간의 길이는 40.19 km, 평균 하폭은 1,140m이며, 신곡수중보를 기준으로 한 유역 면적은 2만 6,218.60km²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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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 38 | 서울은 한강 하구와 가까워 바다의 영향을 받는다. 여름철 집중 호우가 만조와 겹치면 한강 물이 역류하여 지류의 배수를 막기 때문에, 예로부터 지류 주변이 자주 범람했다. 4대강 가운데 한강 하구에만 하굿둑이 없고, 대신 김포대교 부근에 수중보가 놓였다. 한강종합개발사업 때 저수로를 정비하면서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상류에는 잠실수중보(1985년), 하류에는 신곡수중보가 설치되었다. 수문이 없는 콘크리트 구조인 신곡수중보는 밀물 때 바닷물이 거슬러 오르는 것을 줄이고, 김포평야의 농업용수와 선박 운항에 필요한 수심을 확보하는 구실을 한다. 그러나 퇴적물이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해 쌓이고 수질이 나빠진다는 지적이 환경 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되어 철거 여부가 논란이 되어 왔다. |
| 39 | == 지질 == | |
| 40 | 서울의 기반암은 주로 편마암과 화강암이며, 이 두 암석이 서울의 지형과 토양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반도에 분포하는 암석의 거의 절반은 선캄브리아기에 속한 변성암이며, 서울의 편마암은 광주산맥·차령산맥과 관련된 경기변성암복합체에 속한다. 경기변성암복합체는 형성 시기가 오래되었고 화강암화 작용과 여러 차례의 변성 작용을 받아 암상의 변화가 매우 심하며, 호상편마암이 가장 많고 반상변정질 편마암과 미그마타이트질 편마암 등이 우세하다. 편마암을 뚫고 들어온 화강암 가운데 북한산의 기반암은 서울화강암으로 분류되는 조립질 또는 중립질의 흑운모 화강암으로, 중생대 쥐라기에 관입한 대보 화강암에 속한다. 이 화강암은 서울에서 원산에 이르는 추가령 구조곡을 따라 저반을 이루며 분포한다. 서울과 의정부 일대에 북동 방향으로 뻗은 이 화강암 저반의 남쪽 부분이 서울화강암으로, 선캄브리아기의 흑운모 편마암을 뚫고 들어왔으며 1972년의 전암 루비듐-스트론튬 연대 측정에서 약 1억 6천만(±1천만) 년 전, 곧 중기 쥐라기의 연대가 얻어졌다. 홍국영은 서울화강암을 S형 화강암으로 분류하고, 각섬암상의 오래된 편마암이 30% 정도 부분 용융되어 생긴 것으로 보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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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한강 북쪽의 서부에는 주로 호상편마암이, 동부에는 대보 화강암이 분포하고, 한강 남쪽의 동부에는 호상편마암이, 서부에는 대보 화강암 또는 화강편마암과 편암이 섞여 있다고 설명한다. 화강암 저반에는 돔과 같은 암석 산지가 발달하고 그 양쪽에는 편마암 구릉지가 넓게 분포하는데, 북한산에서는 두꺼운 풍화층이 침식으로 사라지고 절리 간격이 넓은 화강암이 지표 가까이 드러나면서 하나의 큰 암괴로 된 돔 모양의 봉우리와 판상 절리가 발달하였다. 하천 주변에는 범람원과 하중도 같은 충적지가 발달하였다. | |
| 43 | == 기후 == | |
| 44 | 서울은 겨울이 춥고 여름이 더운 대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1991~2020년 평년값으로 연평균 기온은 12.8 °C이며, 가장 추운 1월의 평균 기온은 −1.9 °C, 가장 더운 8월은 26.1 °C로 연교차가 28.0 °C에 이른다. 연강수량 1,417.9mm 가운데 여름철(6~8월)에 내리는 비가 892.1mm로 약 63%를 차지하며, 월별로는 7월이 414.4mm로 가장 많고 1월이 16.8 mm로 가장 적다. 겨울철(12~2월)의 강수량은 67.6mm로 연강수량의 약 5%에 그친다. 7월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하여 많은 비가 내린다. 연평균 상대 습도는 61.8%로, 여름철에는 71.8%로 습하고 봄철과 겨울철에는 56.3%로 비교적 건조하다. 평년의 첫서리는 10월 28일, 첫얼음은 11월 3일, 첫눈은 11월 20일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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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 서울의 근대 기상 관측은 1907년에 시작되었다. 관측 이래 최고 기온은 2018년 8월 1일 종로구 송월동의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기록된 39.6 °C로, 1994년 7월 24일의 38.4 °C를 넘어선 기록이다. 최저 기온은 1927년 12월 31일의 −23.1 °C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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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 최근 수십 년 사이 서울에서는 무더운 날과 밤이 크게 늘었다. 기상청이 1912~2024년의 장기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연평균 폭염일수는 1970년대 5.5일에서 2020년대 20.0일로, 열대야일수는 5.0일에서 29.5일로 늘었다. 같은 분석에서 1973~2024년 도시 지역의 최저 기온은 비도시 지역보다 평균 1.3 °C 높았고 열대야일수는 2.2배 많았으며, 그 차이는 1970년대 2.2일에서 2020년대 9.1일로 커졌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은 1910년대 12.0 °C에서 2010년대 13.9 °C로 100년에 걸쳐 1.9 °C 올랐고, 2020년대에는 14.8 °C로 짧은 기간에 0.9 °C가 더 올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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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 50 | * 본 문서에 작성된 일부 내용들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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