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35 vs r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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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중 '이 강산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부분도 '이 강산은 금에 자원도 가득한'이라고 해석하는 경우가 있지만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 가사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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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만 부를 때는 "찬란한 문화로 자라난…..."에 해당하는 후렴구를 두 번 반복해서 부르는데, "우리나라는 찬란한 문화로 자라난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나라인데 어떻게 한 번만 부를 수 있겠습니까?"라는 [[김일성]]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고 전해진다. [[숙청|김일성의 제안을 북한 내에서 그 어느 누가 감히 거역하겠는가.]] 사실 후렴구를 반복하지 않으면 부르다 만 것 같은 느낌도 들기도 한다. 사실 러시아 민요에서 자주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한데, 이에 영향을 받은 듯싶다. 러시아 노래의 느낌을 모방하여 작곡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2절까지 모두 부를 때는 1절 후렴구가 아닌 2절의 후렴구("솟는 힘 노도도 내밀어…...")를 반복하여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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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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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공식적으로 사용되던 국가의 기악 연주판(정확히는 취주악판) 악보는 '집체', 즉 여러 편곡자들의 공동 편곡으로 명시되어 있었으나, 2007년에 북한 정부에서 조선인민군군악단의 전속 작곡가/편곡자인 리효선이 새로이 편곡한 악보를 대내외에 공표하면서 교체했다. 통일부 북한자료센터에 소장되어 있는 두 버전의 악보를 비교해 보면 곡 자체는 달라지지 않았지만, 타악기 사용을 비교적 자제하면서 주선율을 더 부각시키고 있어서 좀 더 진중한 음향의 것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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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붕괴 이후 폐기됐다가 곡이 멋있다는 까닭으로 다시 쓰고 있는 현 러시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가사와 곡조가 아름답고 웅장한 편이다. 실제로 북한 애국가 유튜브 영상 댓글들을 보면 노래 자체는 남한의 애국가보다 훨씬 좋다는 평이 많으며, 통일이 되면 가사만 살짝 다듬어서 아예 정식 국가로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도 상당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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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도 유튜브 댓글을 보면 동독 국가에 대해서도 비슷한 의견을 피력하는 네티즌들이 상당히 많다. 물론 남한 주도의 통일이라면 아무리 북한 애국가 노래가 좋아도 정치적인 정통성 문제가 있기 때문에 북한이 사용하던 애국가를 통일한국의 국가로 사용하는 건 어려울 것이다. 실제로 선례였던 독일 통일 시기에도 동독 국가를 통일 독일의 국가로 채택하자는 의견은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 차라리 통일을 계기로 새로운 애국가를 만드는 게 현실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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