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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 | 62 | 이혜훈 후보자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장남의 현역 복무를 포함해 세 아들 모두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했으며, 불법·부당한 사항은 전혀 없다”며 “특히 장남과 차남은 미국 국적을 행사하지 않고 병역복무를 마쳤다”고 밝혔다.[[https://m.news.nate.com/view/20260111n11320|#]] |
| 63 | 63 | == 장남 대학 생활비 수령 논란 == |
| 64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장남이 대학생 시절 6년간 ‘생활비’ 명목의 장학금을 받아 논란이다. 장학금 수령 자체가 법적 문제는 아니지만, 선발 과정에서 ‘부모 찬스’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장학금을 수여한 '한국고등교육재단(KFAS)'이 아버지가 속한 학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던 데다, 전공과목을 포함한 까다로운 필기시험까지 통과해야 하는 장학생 선발과정을 갓 신입생이던 아들 김씨가 통과한 것 또한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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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 | [[2026년]] 1월 12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책연구기관에 근무 중인 장남 김씨는 대학 1학년이던 2011년부터 학부 과정을 졸업한 2016년까지 6년간 한국고등교육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고 본인 이력서에 기재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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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8 | 김씨는 사회과학을 전공하는 학부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특별장학생에 선정됐다. 선발 시 대학 졸업 시점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르면 군 복무기간을 제외하고 학부과정 4년 내내 장학금을 수령한 것으로 보인다. 2011년 당시 장학금은 한 달에 36만원, 한 학기에 150만원 가량을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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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 김씨가 받은 장학금은 '생활비 장학금'으로 등록금을 지원하는 통상적 장학금과 달리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해 어려운 형편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장학금 형태다. 재단이 경제적 기준에 따라 장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재단은 ‘어려운 상황 속 학업 여건을 조성 및 지도하기 위해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장학금 성격을 규정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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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 김씨에게 당시 장학금이 절실했는지는 의문이다. 1991년생 김씨는 2011년 당시 5,500만 원을 증여받았고 대학을 졸업한 2016년에는 작은아버지 회사인 비상장사 KSM 주식 520주를 증여받아 1억2,623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게다가 장학생 선발 당시 이 후보자는 18대 현역 국회의원 신분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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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 | 김씨는 이후 국책연구기관 지원 과정에서 KFAS 장학생 선발을 수상 등의 경력으로 올리는 등 '스펙'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허위 기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재단 측은 "모집 요강에는 '졸업까지'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4개 학기를 지원하는 제도라며, 김 씨 또한 4학기만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씨가 이력서에 6년간 장학금을 받았다고 적은 것과 어긋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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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6 | 선발 과정이 공정했는지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다. 아버지 김 교수가 속한 한국계량경제학회가 2010년대부터 한국고등교육재단과 정기 세미나와 연구회, 학술대회를 진행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다. 김 교수는 한국계량경제학회 미시이론연구회 간사와 학술지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씨는 대학 졸업 직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박사과정에 재학하며 한국계량경제학회에 부친과 공저자인 논문을 투고해 ‘아빠 찬스’ 논란이 일기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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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 | 이 후보자 측은 “장남이 수령한 장학금은 경제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필기시험 등 전형을 거쳐 정당하게 지급된 것”이라며 “부적절한 부분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자질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의 장학금이지 생활비 목적이 아니다”라며 “1차 필기시험의 경우 블라인드 채점으로 외부의 어떤 영향력도 행사하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