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18 vs r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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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 46 | 2차전까지 우즈베키스탄은 2전 전패, 골득실 -7(1득점 8실점)로 사실상 32강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 상태였다. 반면 콩고민주공화국은 1무1패(승점 1), 골득실 -1(1득점 2실점)로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 32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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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 | 48 | 조 3위 경쟁을 이어가던 한국 입장에서는 콩고민주공화국이 승리하지만 않으면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우즈베키스탄이 K조 3위를 차지해 한국을 앞서려면 콩고민주공화국을 6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했기 때문이다. 우즈베키스탄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이며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가 중원에서 전방으로 공을 길게 넘겨줬고, 악말 모즈고보이가 박스 근처에서 공을 발바닥으로 건드려 뒤로 흘려줬다. 엘도르 쇼무로도프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로빙 슛으로 마무리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782277?sid=104|#]] |
| 49 | === [[홍명보]]의 자진 사퇴 === | |
| 50 | [[2026년]] 6월 29일 오전 [[홍명보]] 감독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후 대표팀의 베이스캠프 훈련장이었던 멕시코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주시고 언제나 대표팀을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저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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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 홍 감독은 이날 A4 용지 두 장 분량의 자필 소감문을 읽으며 “대표팀 감독이라는 자리는 제게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하지만 감독을 맡기로 결정한 순간부터는 다른 이유를 생각하지 않았다”며 “제게 맡겨진 책임을 끝까지 다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유일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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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 | 이어 “모든 판단이 늘 옳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 하지만 제 모든 판단의 기준만큼은 언제나 한국 축구였다”며 “저는 오늘 대표팀 감독이라는 자리를 내려놓지만 대한민국 축구를 향한 마음까지 내려놓는 것은 아니다. 우리 대표팀이 다시 국민 여러분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팀으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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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 | 결국 한국은 2026 북중미 대회에서 32강 진출에 실패했고, 홍 감독은 사령탑으로 받은 두 번째 월드컵 기회도 성공으로 마무리 짓지 못하고 국가대표 지휘봉을 조기에 반납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317486?sid=104|#]] | |
| 49 | 57 | == 반응 == |
| 50 | 58 | === 선수단 === |
| 51 | 59 | * [[홍명보]] 감독은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며 "준비한 만큼 잘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준비를 시킨 감독의 역할이 잘못됐다고 얘기해도 전혀 문제없다"고 실패를 인정했다. 홍 감독은 당초 구상했던 월드컵 조별리그 흐름이 완벽하게 꼬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2025년) 12월 조 추첨이 끝난 뒤 고지대와 고온 다습한 환경을 마주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면서도 "1, 2차전이 열리는 고지대 적응에 초점을 맞췄고 결과론적으로 1차전은 잘 됐지만, 멕시코전이 너무 아쉽게 됐다. 승점을 확보했다면 최종전을 보다 여유롭게 운영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하면서 가장 좋지 않은 시나리오로 흘러갔다"고 아쉬워했다. 남아공전은 전반 10분 이후 위협적인 장면을 전혀 만들지 못하고 상대의 빠른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변명의 여지 없는 졸전이었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왜 갑자기 이런 경기력이 나왔는지 나를 포함해 코칭스태프도 당황스럽다"며 "경기 데이터를 받아보니 멕시코전보다 전체적인 활동량은 큰 차이가 없었고, 오히려 고강도 움직임은 더 많았다. 수치상으로는 체력적 차이가 없는데 눈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느리고 뛰지 않는 것처럼 보인 이유를 딱 꼬집어 설명하기 쉽지 않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경기력이 무너지며 축구계 안팎에서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는 팀 내 불화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못을 박았다. 홍 감독은 "선수단 내부의 어떤 불협화음이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부분을 워낙 민감하게 여기는 스타일인데 내가 알기로는 특별한 문제가 없다"며 "사실 잡음 없는 대회는 없다. 굳이 비교하자면 이번 대표팀은 분위기가 아주 좋은 편이다. 결과가 나쁘다 보니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다시 한번 파악은 해보겠다"고 선을 그었다.[[https://m.sports.naver.com/fifaworldcup2026/article/108/00034478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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