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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 23 | 중국 정부가 자국 내 범죄조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자, 많은 조직들이 법망이 상대적으로 허술하고 부패가 만연한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거점을 옮겼다. 특히 캄보디아의 시아누크빌과 같은 지역은 중국 자본의 유입으로 개발된 경제특구에서 치안 공백이 발생하며 범죄의 온상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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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 25 | 이들 조직은 현지 당국의 묵인 또는 비호 아래 대규모 합숙 시설을 갖추고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었다. 피해자들은 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20~30대 청년층으로, 쉽게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
| 26 | == 유형 == | |
| 27 | === 유인 및 감금 === | |
| 28 | 범죄조직은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월급 500~1000만 원 보장", "항공권 및 숙식 100% 제공" 등의 허위 구인 광고를 게시했다. 광고에 속아 캄보디아에 입국한 피해자들은 공항에서 마중 나온 조직원들에 의해 외딴 건물이나 리조트로 끌려갔다. 도착 직후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외부와의 연락이 모두 차단된 채 감금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 |
| 29 | === 강제노동 및 학대 === | |
| 30 | 피해자들은 보이스피싱, 투자 사기 등 범죄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사기 행각에 투입되었다. 각자에게 할당된 목표 실적을 채우지 못하면 구타, 굶기기, 전기 충격기 고문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 또한, 탈출을 시도하다 발각될 경우 더욱 심한 폭력에 시달리거나 다른 범죄조직에 팔려나가는 일도 빈번했다. 일부 피해자들은 가족에게 연락해 거액의 몸값을 지불해야 풀려날 수 있었다. | |
| 31 | == 구출 작전 == | |
| 32 | 피해자 중 일부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외부로 연락을 취하거나, 감금 시설에서 극적으로 탈출하면서 사건의 실체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외교부와 대한민국 경찰청은 현지 대사관, 교민 단체, 캄보디아 경찰과 공조하여 구출 작전을 펼쳤다.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여러 차례 한국인 피해자들이 구출되었으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조직원 일부가 국내로 송환되어 [[구속]]되기도 했다. | |
| 26 | 33 | == 각국 조치 == |
| 27 | 34 | * [[파일:대한민국 국기.jpg|width=20px]] [[대한민국]] : 외교부는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발령하고, 고수익 해외 취업 제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은 인터폴 및 캄보디아 경찰과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범죄조직 추적 및 피의자 송환을 진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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