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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1세대 AI 슈퍼컴퓨터 ‘DGX-1’를 만들어낸 과정에 대해 언급하며 ‘혁신가 정신’을 강조했다. 황 CEO는 “DGX-1을 만들 때 아무도 원하지 않았고, 만든 뒤에도 아무도 원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인생을 바쳐 그것을 만들어냈다”며 “아무도 요구하지 않는 것을 만들고, 처음엔 실패했을지라도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이 혁신가의 정신”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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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 CEO는 이날 연설을 마친 뒤 학생들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와 곧 출시될 ‘RTX 스파크’ 교환권 등을 선물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8082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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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사옥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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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CEO는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 '1784'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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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날 기가와트(GW)급 초대형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AI 팩토리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GPU, 네트워크, 전력, 냉각,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운영하는 차세대 AI 인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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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저장·처리 중심이었던 기존 데이터센터를 AI를 생산하는 '지능 공장'으로 발전시킨 개념으로 생성형 AI 확산 이후 국가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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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CEO는 이날 1784에서 열린 환영 행사 도중 네이버웹툰 대표작 중 하나인 '역대급 영지 설계사' 작가들이 제작한 짧은 만화를 감상했다. 만화는 일과 행복을 모두 잡고 싶어 하는 청년이 두 멘토인 이 의장과 황 CEO에게 조언을 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장면의 빈 말풍선에는 두 사람이 직접 대사를 채워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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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장은 "'행복은 삼겹살, 일은 깻잎이다. 쌈 싸서 한 번에 드세요'라고 썼다"며 "얼마 전 삼겹살 회동을 했기 때문에 그 잔상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과 행복을 꼭 분리하지 말고 한꺼번에 차릴 수 있는 좋은 길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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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CEO는 이에 "동의한다. 우리 둘 다 열심히 일하고 있고, 또 아주 행복하다"고 화답했다. 그는 자신의 대사에 대해 "GPU를 많이 가질수록 더 많이 일할 수 있고,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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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네이버 1784 사옥은 황 CEO를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록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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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CEO의 방문 소식에 네이버 임직원들은 1층 로비를 가득 메웠고, 2층부터 4층까지의 유리 난간 주변에도 빼곡히 모여들었다. 일부 직원들은 휴대전화로 황 CEO의 입장 장면을 생중계하듯 촬영했고, 엔비디아의 '지포스' 그래픽카드 제품 상자나 "사랑해요(I love you) 젠슨"이라고 적힌 직접 만든 피켓을 흔들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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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향한 뜨거운 열기에 황 CEO는 미소를 잃지 않으며 "나도 사랑합니다(I love you too)"라고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994234?sid=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