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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공화당(미국) 로고.png
정당 정보
한국어 명칭
공화당
영문명
Republican Party
창당 국가
창당일
1854년 3월 20일 (170주년)
병합한 정당
휘그당
자유토지당
이념
보수주의
파벌
기독교 우파
우익 포퓰리즘
신보수주의
중도주의
자유지상주의
재정보수주의
사회보수주의
학생조직
대학생 공화당원
청년조직
청년 공화당원
중앙당사
워싱턴 D.C 퍼스트 스트리트
당직자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 (상원)
스티브 스칼리스 (하원)
전국위원장
로나 롬니 맥대니얼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
주지사협회 위원장
그렉 애보트
의석수
연방 상원의원
49석 / 100석 (49.0%)
연방 하원의원
221석 / 435석 (50.8%)
주지사
26석 / 50석 (52.0%)
주 상원의원
1,091석 / 1,972석 (55.3%)
주 하원의원
2,918석 / 5,411석 (53.9%)
1. 개요2. 상세3. 이름과 상징4. 이념5. 정책
5.1. 경제5.2. 환경5.3. 이민5.4. 외교
6. 주요 정치인7. 본 문서 정보

1. 개요[편집]

공화당은 민주당과 함께 미국의 양대 정당 중 하나로, 원로당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2. 상세[편집]

미국 공화당은 미국 북부로 노예제가 확산되는 것을 허용한 캔자스-네브라스카 법이 통과된 것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이 모여 1854년에 창당되었다. 공화당은 창당 이래 자유주의와 노예제도 반대를 내세웠으며, 경제 재편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요구하였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첫 공화당 출신 대통령이며, 링컨과 공화당 의원들의 노력으로 결국 노예제는 미국에서 완전히 철폐되었다. 1912년 이후부터는 공화당의 주류 세력이 보수 우익으로 확고히 자리잡았으며, 특히 남부 지역에서 많은 지지를 받으며 주류 정당으로서의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21세기 현재 공화당의 주요 이념은 보수주의이며, 작은 정부, 적은 세금, 자본주의 체제, 이민 제재, 확장된 국방 운용정책, 총기 소유권, 낙태 금지, 노동조합에 대한 엄격한 규제 등을 주요 정책으로 주장한다. 1973년에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사건에 대한 논란에 휩싸인 이후부터는 당의 공식 이념으로 낙태 반대를 내세우고 있다. 또한 20세기 후반 이후 시작된 급속한 세계화의 물결이 미국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판단, 미국의 보호무역을 옹호하며 관세를 통해 수출입량을 조절할 것을 주장한다.

공화당은 지금까지 총 19명의 대통령을 배출했으며, 이는 민주당을 포함한 미국의 그 어떠한 정당들보다 많은 대통령을 배출하였다. 2020년 공화당은 상원의원 선거에서 50석을 얻었으며, 주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보다 4석 많은 27석을 확보하였다. 또한 미 연방 대법원 판사들 9명 중 6명이 공화당에 우호적인 인사로 알려져 있다. 공화당의 상징은 코끼리인데, 19세기 후반 미국의 정치만평가 토머스 네스트가 자신의 정치만평에서 민주당을 당나귀로, 공화당을 코끼리로 표현한 이래 코끼리가 당의 상징이 되었다.

3. 이름과 상징[편집]

공화당의 창립자들은 미국의 공화주의, 특히 민주공화당과 창립자인 토머스 제퍼슨의 공화주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이름을 공화당으로 정했다.[15] 이름에 대한 아이디어는 당의 홍보 담당자인 호레이스 그릴리의 사설에서 비롯되었는데, 호레이스 그릴리는 사설에서 "연방 정부를 노예제의 선전가가 아닌 자유의 수호자이자 전파자임을 복원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로 '공화당'과 같은 단순한 이름이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 또한 이름은 시민의 미덕과 귀족정과 부패에 대한 반대라는 1776년 공화당의 가치를 반영했다.

공화당의 전통적인 별명인 원로당으로도 불린다. '원로당'이라는 말은 1875년 의회 관보에 실린 "용맹하고 오랜 정당" 라는 표현이 신문 신시내티 커머셜이 원로당이라고 옮겨진 것에서 유래되었다.

공화당의 전통적인 상징은 코끼리로, 미국의 시사 만화가 토머스 내스트가 그린 1874년 7월 하퍼스 위클리에 실린 만화에서 공화당을 코끼리로 묘사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뉴욕주, 오하이오주, 인디아나주 공화당은 흰머리수리를 대체상징물로 사용하고 있으며, 켄터키주에서는 귀틀집이 공화당이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

본래 공화당은 상징색이 존재하지 않았지만 2000년 대통령 선거 이후 주요 방송사들이 개표 방송에서 공화당 후보 조지 W. 부시가 이긴 주는 빨간색으로, 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가 이긴 주를 파란색으로 표시하기로 정하면서 공화당의 상징색이 빨간색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4. 이념[편집]

공화당은 보수주의의 입장을 취하는 우익 정당이다. 따라서 수년 동안 공화당원들은 루스벨트 행정부의 뉴딜정책을 강력히 반대해왔으나 1940년대 이후 찬성을 표명한 이후에는 다소 덜 보수적으로 바뀌기도 했다. 그러나 1960년대 공화당의 배리 골드워터 연방 상원의원이 이끈 보수주의 개혁 운동 이후 더욱 강경하고 보수적인 성격을 갖게 되었으며 미국 민주당과의 정치적 대립이 격화되었다. 2010년 중간선거에서 티파티 운동이 공화당 하원선거 경선에 대거 참여하면서 더욱 보수적으로 이동하였다. 전통적으로 공화당은 연방정부의 축소, 사회보수주의, 친 재벌 정책 등의 강경적 보수 노선을 이어가고 있다.

5. 정책[편집]

5.1. 경제[편집]

공화당은 자유로운 시장 경제와 개인적인 성취가 부와 번영의 초석이라고 믿는다. 또한 민주당 행정부 시절에는 재정보수주의를 주장하며 재정을 감축할 것을 주장했으나, 정작 자신들이 여당의 자리를 차지했을 때에는 국가 빚을 급격히 늘려가면서까지 확장적인 재정을 실시하여 비판받은 바 있다. 현대 공화당원들은 적은 세금이 경제 발전을 유도한다는 내용의 공급경제학을 옹호하며, 고소득자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민간 부문의 소비가 정부 지출보다 경기 부양에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하며, 의회 입법 과정에서는 개인, 그리고 특히 기업에 대한 과세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이들의 입장을 대변하며, 노력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공화당 지지층들은 개인 스스로가 경제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개인의 자의에 의한 기부가 국가의 복지 정책보다 더 효율적이라고 여기며, 정부가 가세나 증세를 통해 가난한 자들에게 복지를 제공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여긴다. 또한 기업이 노동법의 저촉을 받지 않고, 주관적인 고용 기준을 정할 자유가 있다고 보며, 임금, 연봉, 노사 협약과 같은 내용들도 기업의 자율에 완전히 맡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화당은 1920년대부터 수많은 노동조합들과 각을 세워왔으며, 1947년에는 노동자가 노동조합에 가입하는 것을 막는 태프트-하틀리법 제정을 지지하기도 하여 논란을 빚었다. 현대 공화당원들은 노동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대신, 노동조합의 권리를 일정 부분 이상 제한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여긴다.

보수적인 색채가 강한 공화당은 최저임금의 상승 또한 매우 부정적으로 여기는데, 이는 기업의 자유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크게 감소시키고 경제 불황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5.2. 환경[편집]

역사적으로 공화당 내에서도 진보적인 경향의 대통령들은 환경을 보호하는 정책들을 펴온 바 있다. 공화당 출신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환경 보호 정책을 펼치고, 공원 보호법까지 제정하는 등 환경 친화적인 면을 보였다.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환경 보호론자는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1970년대에 환경 보호법을 추가 제정하여 기업에 대한 벌금형을 강화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기조는 1980년대와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시대부터 크게 바뀌기 시작하는데, 레이건 대통령은 환경 정책이 경제 성장을 발목 잡는다고 여기고 환경 규제들을 크게 완화시키기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공화당의 주류 입장은 환경 정책에 대해 대체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으로 돌아섰고, 심지어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와 심각해진 환경 문제까지도 외면하면서까지 경제 성장 정책을 고수하는 면을 보이기도 한다.

5.3. 이민[편집]

1850년대에서 70년대까지, 공화당은 민주당보다도 훨씬 더 극렬하게 이민 정책에 반대해 왔다. 이는 당시 공화당의 주 지지기반이 반 가톨릭 세력과 반 이민 세력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남북 전쟁이 일어나며 국가의 전면적인 통합 정책이 추진되고 산업이 크게 발달하며 더 많은 노동력들이 필요하게 되자 친 이민 정책으로 돌아섰으며, 1970년대까지 이와 같은 기조를 유지해 왔다.

1960년대 이후부터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이민 관련 입장이 완전히 바뀌었다. 1970년대 이후 공화당은 불법 이민자들에 대해 일자리를 어느 정도 보장해주고 일정 기간 이상 체류할 시 시민권을 부여하자고 주장하는 친이민 인사들과, 아예 국경을 완전히 봉쇄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곧바로 다시 추방하자는 반이민 인사들로 나뉘어 분열되었다. 이후 이민정책에 부정적인 당내 인사들이 주류로 자리 잡고 반이민 정책을 당의 기조로 삼으면서, 공화당은 미국의 이민정책을 반대하는 대표적인 정당이 되었다. 하지만 2012년 대선에서 민주당에게 크게 패한 공화당은 이민자들의 표를 의식해 이민에 대해 조금 더 친화적인 정책을 내걸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6년에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후보를 비롯하여 공화당의 저명한 인사들의 대다수가 미국의 남쪽 국경에 거대한 벽을 쌓아 이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자는 등 이민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기 시작하였고, 이는 미국 내 공화당 지지층에서 다수의 지지를 받았다. 2013년 여론 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지지층의 약 60%가 반이민 정책을 지지했다.

5.4. 외교[편집]

몇몇 공화당원들은 미국이 안보와 관련된 모든 사안에서 원하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권리와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단독적인 일방주의를 주장하기도 한다. 보통 공화당 지지자들은 신현실주의와 현실주의를 굳게 신봉하는데, 이는 국가들 간, 국제 갈등이 단순히 국가 지도자들 간의 개인적인, 혹은 일시적인 정책 갈등이 아니라 아예 국가의 근본적인 구조적, 이념적인 문제라고 여기는 것이다. 이는 레이건 대통령이 소비에트 연방을 '악의 제국'(Empire of Evil)이라고 발언한 것과, 부시 대통령이 북한 등을 악의 축이라고 발언한 것과 무관치 않다.

또한 국제적인 원조를 하기보다는 그 예산을 사용하여 미국 국내 현안들을 해결하자는 데에 더 공감하는 편이며, 이스라엘과의 강한 동맹을 중시하고 중동에서 아랍 국가들과 이스라엘 간의 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2014년 여론조사에서는 그 둘을 내버려 두고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자는 의견이 점차 더 강해지고 있다.

대만과 중국의 문제에서는, '우리는 대만이나 중국이나 한쪽이 일방적으로 현 대만 해협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여긴다. 이 문제는 평화적으로, 그리고 합의를 통하여 대만의 사람들의 진정한 뜻을 반영하여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6. 주요 정치인[편집]

  • 마이크 펜스 : 제48대 미국 부통령
  • 폴 라이언 : 전) 미국 연방 하원의장
  • 밋 롬니 : 전) 매사추세츠주 주지사, 2012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
  • 세라 페일린 : 전) 알래스카 주 주지사,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부통령 후보

7. 본 문서 정보[편집]

  • 본 문서에 작성된 일부 내용들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