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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원인4. 대처 방법5. 은어6. 본 문서 정보

1. 개요[편집]

급발진은 자동차가 운전자의 제어를 벗어나 의지와 관계 없이 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2. 상세[편집]

이러한 급발진은 정지 상태나 저속 상태, 정속 주행 상태에서 모두 일어날 수 있으며, 대개 제동 장치의 작동 불능을 수반한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 운전자의 운전 미숙인지, 자동차의 기계적 혹은 전기적 결함인지는 논쟁중에 있다.

3. 원인[편집]

급발진 사고는 자동변속기 차량에서 거의 25년 전부터 현재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계연(1999)의 논문에 따르면 소비자보호원에 자동변속기 차량급발진 사고로 접수/상담한 건수가 1999년 1월~5월에 200건에 달했으며, 급발진 원인이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아 자동변속자동차는 공포의 무기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미 1998년 오토미션 자동차의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고 보도자료를 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1994년부터 1997년까지 발생한 80건의 사고 사례를 조사하고, 대우자동차의 급발진 사고 건수가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그 뒤를 이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여러 급발진 사고를 종합해 차량이 정지된 상태에서 시동을 건후 액셀레이터 페달을 밟지 않았거나 살짝 밟았음에도 엔진에서 비정상적인 굉음이 발생함과 함께 차량이 급발진 또는 급후진하였고, 차량을 멈추려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는데도 정지하지 않았으며 사고후에는 동일 현상이 재현되지 않는다고 요약하였다. 일반적으로 자동변속기 자동차는 변속레버가 P나 N단에 놓여 있을 때만 시동이 걸리도록 되어 있으나 변속 레버 위치가 불안정하게 놓여 있거나 시동이 걸린 직후 전자파 등의 영향이나 전자 시스템의 결함으로 오류가 발생하여 급발진 사고를 일으키는 등의 문제가 보고된 바 있다.

이렇듯 전자 장치의 오류로 급발진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급발진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도 불명으로 자동차 회사 측에서는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하고 끝까지 밟았기 때문에 운전자의 실수라고 주장하나 대부분의 운전자는 운전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자동차가 급발진하였고 브레이크도 듣지 않았기 때문에 자동차의 결함이라는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4. 대처 방법[편집]

급발진 시에는 다음과 같이 대처한다.
  • 가속 페달에서 즉시 브레이크 페달로 옮겨 한번에 힘껏 꽉 밟는다.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 번 나누어 밟으면 브레이크 압력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
  • 기어를 중립(N)으로 바꾸거나 수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클러치 페달을 밟아 엔진 동력을 차단한다. 기어를 주차(P)에 두면 핸들이 잠겨 버린다.
  • 차의 속도가 줄어든 상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서서히 밟거나 당겨서 최대한 속도를 줄인다. 고속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급하게 채우면 차가 균형을 잃고 회전할 수 있다.
  • 차가 완전히 정지하면 시동을 끈다.

5. 은어[편집]

지나치게 성격이 급한 사람이나 갑자기 화를 내는 사람을 비꼴 때 쓰이는 신조어다. 이외에도 인터넷 상에서는 평탄하고 뻔한 과정이다가 중간부터 급작스러운 전개가 나올 때 쓰기도 한다.

6. 본 문서 정보[편집]

  • 본 문서에 작성된 일부 내용들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