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의사당
大韓民國 國會議事堂
National Assembly Building
파일: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전경.jpg
국회의사당 전경
국가
기공일
1969년 7월 17일
완공일
1975년 9월 1일 (+18099일, 49년)
개장일
1975년 9월 2일
위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 (여의도동 1번지)
대지 면적
330,579㎡
연면적
81,443㎡
층수
지상 7층, 지하 1층
용도
국회의사당
1. 개요2. 상세3. 역사4. 구성5. 본 문서 정보

1. 개요[편집]

국회의사당은 대한민국 국회의 회의가 열리는 건물이다.

2. 상세[편집]

주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이며 바로 옆이 한국방송공사이다. 현재 사용되는 국회의사당은 1975년부터 사용하고 있으며 그 이전에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복궁 내 중앙청과 중구 태평로의 옛 의사당을 사용했다.

3. 역사[편집]

1966년 3월 신축될 국회의사당 부지는 남산 사직단, 종묘, 용산(삼각지), 말죽거리(양재), 김포가도(강서) 등 6개였는데, 이중에서 결정된 신축부지는 사직공원 일대로 결정되었다. 사직단 결정은 중앙청과 가까이 있어 국가기능의 중심지구로 조성할 수 있다는 잇점과 3만6천여평의 대지가 확보되어 있다는 점이 적용되었다. 일부 도시계획가들은 고적을 보존할 수 없고, 행정의 기능이 너무 집중화하여 넓은 안목으로 서울시 전체 도시계획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기도 하였다. 같은해 5월 박정희 대통령은 국회의사당 건립지시를 내렸는데, 당시 의사당은 "남북통일에 대비하고, 양원제 실시에 적응할 수 있으며,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대규모 건물로 하되 국내 기술진이 세울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후 약 2년여간 이에 대한 특별한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채 흐지부지 되었다. 당시 국회는 청사난에 허덕이고 있었다. 3별관에 이어 4별관까지 준공하였지만, 비서휴게실 조차 마련하지 못해 새로운 종합국회청사가 세워져야 해결된다고 꼬집었다. 당시 국회의원은 종합국회청사를 신축하자는 결의안을 작성하여 서명을 받기도 하였다.

1967년 12월 27일 김종필의장 (당시 공화당)은 국회의사당 신축부지를 여의도로 결정짓겠다고 발표하면서 여의도 시대의 서막이 오르게 된다. 이어 결성된 국회의사당건립위원회는 1968년 2월 15일 건립지를 여의도로 최종확정하고, 총 공사비 76억원을 들여 1969년부터 기공하여 3단계로 공사를 진행하여 1976년 준공하기로 결정하였다. 신축될 의사당은 대지 총 20만평, 건평 32,300평,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이었다.

4. 구성[편집]

여의도의 총 면적 80만평 중에서 국회의사당 부지는 10만평을 차지하고 있다. 건물면적은 2만 4636평으로,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길이 122미터, 폭 81미터이다.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서, 단일 의사당 건물로는 동양에서 제일 크다.

화강암 팔각기둥 24개가 건물을 받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나라의 24절기를 뜻하며, 가운데에는 밑지름 64미터의 돔 형태의 지붕으로 덮여 있다. 이 돔은 건축 당시에는 동색이었는데, 습기, 비 등의 문제 때문에 우리가 현재 볼 수 있는 청록색이 되었다. 또한 이것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들이 찬반토론을 거쳐 하나의 결론을 내린다는 의회민주정치의 본질을 상징한다고 한다. 돔 아래는 3층의 로텐더 홀이 있으며 그 위로 지붕까지 빈 공간이다. 여기서 로텐더홀은 'law tender'이라는 의미이고, 뜻은 법이 부드럽게 통과되라는 뜻이다. 건축에서 원형 건물을 뜻하는 로툰다를 이상하게 변형하여 부르는 것으로 비판받는다.

장차 통일이 되어 국회의원 정원이 늘어날 경우에 대비해, 국회 본회의장은 좌석이 이동식으로 되어 있어 최대 400석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양원제 실시를 대비하여 설계되었으며, 현재의 본회의장은 민의원 본회의장이 되며, 현재 예산결산특별심의회 회의실은 참의원 본회의장으로(의석 100석) 쓰이게 된다.

회의가 열리는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는 의원회관, 국회 도서관, 헌정기념관 등의 건물이 있다.

국회의사당은 전 지역이 대한민국 국방부 훈령상의 "가"급 국가중요시설로 분류되어 있어 대한민국 경찰에서 상시 경비를 맡고 있다.

2009년 8월 23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을 치르면서 국회의사당 마당 앞에서 사용하기도 하였다.

5. 본 문서 정보[편집]

  • 본 문서에 작성된 일부 내용들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