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주의!] 문서의 이전 버전(에 수정)을 보고 있습니다. 최신 버전으로 이동
1. 개요2. 생애3. 작품 목록4. 평가


Max Velthuijs(1923~2005)

1. 개요[편집]

파일:220px-Max_Velthuijs_(1977).jpg[1]

막스 벨튀이스는 네덜란드의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였다.

2. 생애[편집]

1923년 5월 22일에 네덜란드의 헤이그에서 태어났다. 아른헴의 미술 학교를 졸업한 이후 포스터도서, 우표의 삽화 및 디자인으로 수상을 받아왔다. 살아 생전 애들을 위한 책을 쓰기 시작한 건 1968년부터이며 그 다음 해인 1969년, 'De jongen en de Vis(아주아주 커다란 물고기)' 를 쓴 이후부터 자신의 작품에 그림을 그려 넣어왔다고 한다. 그 중 개구리가 주인공인 작품이 가장 유명하다.

2004년에는 안데르센 상을 받았고, 다음 해인 2005년 1월 25일 고향 헤이그에서 뒤졌다.

3. 작품 목록[편집]

대한민국에서도 그의 작품들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아가월드, 한국 몬테소리, 마루별, 중앙출판사 등등 여러 출판사에서 그 동화들 중 일부를 번역하기도 했다.
    • de jongen en de vis(The little boy and the big fish/아주아주 커다란 물고기)
    • het goedige monster(The Kind-hearted monster/보기보다 착한 괴물)
    • het goedige monster en de rovers(The Monster and the robbers/도둑맞은 괴물)
    • Een taart voor Kleine beer(A birthday cake for Little Bear/아기곰의 생일 케이크)
    • Kikker is verliefd(Frog in love/사랑에 빠진 개구리)
개구리와 오리,
초록과 하양.
서로 달라도 사랑할 수 있어요.

2004년 안데르센 상 수상작가 맥스 벨트하우스의 대표작 '개구리 시리즈'는[2]
차별, 사랑, 평등, 인류애 등 무게 있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위트 있는 글과 따뜻한 그림으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사랑에 빠진 개구리>는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입니다.

책 뒷표지의 글
    • Trompet voor olifant('Elephant and Crocodile' or 'Too much Noise'/너무 시끄러워요)
코끼리네 옆집에는 악어가 살아요.
악어는 매일 밤 바이올린을 연주한답니다. 그것도 무지무지 서툴게요.
코끼리는 시끄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꾀를 냈답니다.
바이올린보다 더 시끄러운 트럼펫을 하나 산 거죠.
과연 코끼리와 악어는 서로가 내는 시끄러운 소리를 견딜 수 있었을까요?

책 뒷표지의 글

이웃과의 갈등, 소음을 다룬 작품이다.
    • Kikker en het vogeltje(Frog and the Birdsong/까만 새의 노랫소리)
어느 날 개구리는 바닥에 가만히 누워 있는 까만 를 발견했어요.
그 새는 죽어 있었답니다. 개구리와 친구들은 까만 새를 잘 묻어주었어요.
그리고 모든 살아 있는 것은 결국엔 죽는다는 걸 깨달았답니다.
그러자 개구리와 친구들은 사는 게 너무너무 아름답다고 생각되었어요.

책 뒷표지의 글
  • 여담으로 막스 벨튀이스 사후 2005년 2월에 카르멘 다이애나 디어든이 이 작품을 언급하며 재조명되었다. #
  • Krokodil en het meesterwerk(Crocodile's masterpiece/악어의 멋진 그림)
코끼리는 악어가 그린 그림 중에서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몰랐어요.
다 마음에 들었으니까요.
그러자 악어는 모든 것을 골고루 담은 그림을 그려 주기로 약속했답니다.
과연 악어가 그린 그림은 얼마나 멋질까요?

책 뒷표지의 글
악어는 어떻게 되었냐고요? 악어는 하얀 그림을 더 많이 그렸어요.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그 하얀 그림 말이에요.[3]

마지막 페이지의 글.
  • 여담으로 중반부에 코끼리가 그림을 감상하는 장면에서 네덜란드 작품 아니랄까 봐 네달란드식 풍차[4]가 나오는 게 압권이다.
    • Kikker in de kou(Frog in winter/겨울은 싫어요)
    • Kikker en de vreemdeling(Frog and the stranger/'수상한 나그네 쥐' or '개구리와 나그네 쥐')
      • 차별에 대해 다룬 작품으로, 쥐라는 동물이 더럽다는 편견을 묘사한 작품이라는 견해가 있다.
    • Kikker is bang(Frog is Frightened/개구리의 도깨비 소동)
    • Kikker is een held(Frog is a hero/개구리는 우리의 영웅)
    • Kikker is Kikker(Frog is Frog/개구리는 개구리야)
    • Kikker en de horizon(Frog and the wide World/'여행을 떠난 개구리' or '개구리의 세상 구경')
    • De trouwe dienaar/De gevaarlijke reis(꼬마 악어와 왕의 편지)
    • Kikker en een heel bijzondre dag(Frog and a very special day/개구리의 아주 특별한 날)
개구리는 무척 흥분되었어요.
오늘은 아주 특별한 날이 될 거라고 토끼가 말했거든요.
하지만 개구리는 뭐가 특별한 건지 알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물어 보았죠. 하지만 아무도 왜 그런지를 몰랐답니다.
토끼는 왜 오늘이 특별한 날이라고 한 걸까요?

책 뒷표지의 글
  • 2001년
    • Kikker vindt een Vriendje(Frog finds a friend/우리는 좋은 친구야!)

4. 평가[편집]

물고기도 아프면 붕대를 감는다? 참으로 아이스러운 발상이다.
막스 벨튀이스는 어린아이가 그린 것처럼 최소한의 선만 써서 사물을 단순화시켜 강렬한 원색으로 느낌을 채색한다. 표정과 몸짓도 과장 없이 소박하게 그린다.
그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그는 어린이처럼 단순하게 생각하고 표현할 줄 아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아가월드 세계의 그림책 노블 해설서 '세계의 그림책 세계의 작가들' 중 32~33쪽 '막스 벨튀이스'
[1] 사진 출처: 위키페디아[2] 마루별 출판사에서는 막스 벨트하우스라고 부른 모양.[3] 원문:Krokodil heeft daarna nog veel witte doeken geschilderd. Nu is hij beroemd en in menig museum is zijn werk te zien.[4] 원문이나 영문판에서도 홀란드 풍차라고 언급되지만 한국어판에는 그냥 '풍차' 라고 하는 것에 덧붙여 코끼리가 보고 싶어하던 풍경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