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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상세2. 산업
2.1. 공업2.2. 고무와 염료2.3. 목축2.4. 자원
3. 무역4. 문서 출처

1. 상세[편집]

건국 이래 오랫동안, 영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주요 채무국이었으며, 70년대 경제 정책의 실수로, 또는 채무가 급증하였다. 1980년대에는 중남미에서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와 대등한 재정 파탄 국가의 하나로 꼽혔고, 인플레이션과 막대한 누적 채무를 겪었다. 1980년대 초반 세계적인 금리 상승을 계기로 브라질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다. 해외 자본의 유입은 소강 상태였고, 국내 투자도 둔화되었다. 또한 대외 채무의 부담으로 공공부문의 적자가 증가하여 더욱 인플레이션을 가속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1980년대 후반에는 1000%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일어났고, 1992년에는 물가 상승률이 1.175%에 달했고, 1993년에는 2500%라는 엄청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유발되었다. 그러나 전혀 인플레이션은 멈추지 않았고, 말기에는 그들을 미국 달러로 물건을 살 수 없어서 사실상 통화는 휴지조각이나 다름없었다.

고통의 선택 끝에 브라질 정부는 당시의 통화인 크루를 총 4회에 걸쳐 화폐 개혁을 실시하여 통화의 가치를 무려 2조 7500억 분의 1의 인하를 단행하고 새로운 통화인 레알로 바꾸었다. 1994년이 되어 새로운 통화인 레알 함께 "레알 플랜"라는 달러 PEG제를 도입함으로써 간신히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 1998년에는 국제통화기금의 구제 금융을 받기도 하는 등 여러번 경제 위기를 겪으며 세계 최고의 채무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었다. 그 후 1999년에 일어난 브라질 외환 위기는 한때는 국가를 부도 직전까지 몰고갔지만, IMF와 미국의 긴급 융자로 파탄은 막았다.

2003년부터 집권한 룰라가 이끄는 노동당 정권은 개발 도상국에 무역을 확대했고, 브라질은 오랫동안 지속된 누적 채무 문제를 해결하기에 나섰다. 천연자원 개발과 제조업의 발달로 경제가 안정되면서 2005년에는 전년도에 비해 국내 총생산이 약 31% 정도나 증가하기도 했다. 이후 경제 회복과 함께 2007년 국제통화기금에 채무를 갚고 채무국에서 채권국으로 돌아섰다. 현재는 경제규모 세계11위의 경제 대국으로 발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어 브릭스에 포함되기도 했다.

메르코수르, 남아메리카 국가 연합의 회원국이며, 현재는 러시아, 중국, 인도와 함께 브릭스(BRICs)라고 불리는 신흥경제국가군의 하나로 손꼽히며 경제 상황이 부활했다.

여객 및 화물수송의 85%를 도로수송에 의존하고 있으나, 국토가 광대하여 예부터 항공운송이 성행하였고 또 긴 해안선과 풍부한 하천을 바탕으로 한 수상교통도 성행하고 있다. 중공업, 그 중에서도 항공산업이 발달하였고, 1969년 설립된 국책 회사인 엠브라에르는 현재 소형 제트기 시장의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자랑하며 일대 시장인 유럽이나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되는 등 그 기술력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공중 위생, 교육 등 공공서비스의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낮고, 해안과 대륙 내부의 경제격차와 빈부격차가 심하지만, 경제와 재정의 호전을 배경으로 최근 급속히 개선되고 있고, 빈곤층의 생활 수준이 올라가 내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GDP에 있어서 세금의 비율은 30%를 넘고 있어 BRICs 국가에서 돌출하고 있다. 이것은 빈곤계층에 대한 지원(식량 배급)를 위해 과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세율에 진저리를 내고 있는 부유층에서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으로 의료 및 복지 교육 수준 향상, 지역에 생활 기반의 정비가 착실히 진행되어 대다수의 시민 계층으로부터는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2. 산업[편집]

2.1. 공업[편집]

값싼 노동력과 풍부한 천연 자원으로 브라질은 2004년도 국민총생산(GNP)이 세계 9위에 올라섰고, 남반구와 남미 국가들 중 최대의 경제 규모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1950년대 이후 급속한 공업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경제 발전을 위해 군사 정권이 외자 도입 정책을 추구하였고, 1960년대 후반부터 매년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브라질 붐(싼 인건비에 숙련된 노동력, 풍부한 자원)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따라 일본과 미국, 독일과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와 선진국에서 직접 투자에 의한 현지 생산 및 합작 기업 설립도 급증하였고 자동차 생산 및 조선, 제철은 항상 세계 10위권을 차지할 정도의 산업 국가가 되었지만, 1950년대 후반 당시의 주셀리누 쿠비체크 대통령이 내건 "50년 성장을 5년에"라는 구호 아래 시작된 수도 브라질리아 건설의 부담이나, 1970년대 초반의 오일쇼크, 또 외국 자본의 도입에 의한 대규모 자본 유출 등으로 경제가 파탄났다.

이 결과 1970년대 후반에는 경제가 침체하고 동시에 심각한 높은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게 되었기 때문에, 이후 구젤(자동차 메이커)처럼 실적 악화로 도산되는 기업이 잇따랐다. 또한 경제 악화로 인하여 1980년대에 걸쳐 크라이슬러와 야오한(Yaohan) 등 다수의 외국 기업이 몰려옴과 동시에 선진국의 부채도 증가했다.

현재는 브릭스라는 신흥경제국의 하나로 손꼽히며 경제가 부활하고, 지방 자본에 의한 산업 투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있다.

브라질은 철강업이 산업의 30% 가량을 차지하며, 제조업 기술은 남아메리카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브라질은 농업이 경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농업국가이다. 1950년대 이후 공업이 급속하게 성장했으나 아직까지 브라질 전체 경제활동 인구의 26% 가량이 농업에 종사할만큼 농업이 중요한 산업이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농업인이 소작농이어서 비교적 생산성이 낮다.

2.2. 고무와 염료[편집]

농업은 한때 파우 브라질이라는 적갈색을 가진 단단하고 무거운 나무와 고무 생산을 중심으로 한 농업이 발달되었다. 파우 브라질은 당시 귀한 붉은 염료를 얻기 위해 빨간색 염료의 원료가 되는 이 나무의 경제적 가치가 높았다. 한 때 고갈된 적도 있었지만, 이후 농장에서 재배를 하여 지금도 파우 브라질로 만든 토산품 등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19세기까지 브라질은 고무 재배를 독점했고, 강 중류 지역의 마나우스는 크게 번창하였으며 아마존의 중심에 오페라 하우스가 건설되었다. 그러나 페루의 이키토스와 볼리비아의 리베롤타를 비롯한 주변 국가에 고무 재배가 확대되었고, 또한 19세기 후반 영국의 말레이시아에 고무 플랜테이션을 통해 아마존의 고무 재배는 크게 퇴색되었다.

2.3. 목축[편집]

목축이 번성하여, 최근에는 도시 근교의 농가 소득 향상과 더불어 집약적인 축산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상파울로 등 대도시 주변의 양계업 등은 현대적인 시스템 아래에서 행해지고 있다. 닭고기는 가공육을 중심으로 외국에 수출되지만, 쇠고기는 구제역 등의 검역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 사탕수수 ==식민지에서 독립 후 제정기에 걸쳐서 브라질 북동부에서는 사탕수수의 재배 재배가 활발했다. 카리브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사탕수수를 재배하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데려온 노예를 받아들였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늦은 시기인 1888년에 겨우 노예제도가 폐지되면서 주류 재배 작물도 덜 노동집약적인 사탕수수에서 커피로 옮겨 갔다. 사탕수수는 설탕의 원료가 될뿐만 아니라, 바이오 에탄올로 정제하여 휘발유의 대체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 커피 ====
커피 수출량은 세계 제1위이다. 2위인 베트남과도 거의 두 배 차이가 난다.
커피 또한 노동집약적인 농업이며, 커피 생산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값싼 노동력을 쉽게 얻을 수 있고, 서리 내리기 어려운 넓은 고지대 지역의 특성도 커피 재배의 조건이다. 그러나 커피의 과잉 생산으로 국제 가격이 폭락하면서, 커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하여, 옥수수, 콩, 사탕수수 등의 재배를 장려했다.

유럽에서 대량으로 이민자들 받아들여 주로 남동부 상파울루주를 중심으로 커피 콩 재배가 진행되었다. 그 후 유럽과 이민자에 대한 대우를 둘러싸고 충돌하면서, 일본 등 아시아에서 이민자를 받아들였고, 1908년에 첫 번째 일본인 이민이 이루어졌다.

2.4. 자원[편집]

브라질은 천연자원이 매우 풍부한 국가이다. 세계 최대의 농작물 생산국으로서 전체 수출의 30%를 농작물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커피 산업은 19세기 이후 브라질 경제를 뒷받침하기도 했다. 지하자원으로는 금, 은, 다이아몬드, 철광석, 크롬과 같은 광물이 많고 석유와 천연가스도 풍부하다. 세계 최대의 밀림인 아마존이 위치해 있어 연간 60여만 톤의 목재를 생산하는 임업 대국이기도 하다.

페트로브라스는 1953년 경제적 독립을 위해 국영 기업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기업은 급속히 확장하였고, 캐나다의 오일 메이저를 인수하여, 서양 오일 메이저와 경쟁할 존재가 되고 있다. 페트로 브라스는 심해 석유 개발 능력, 기술력에서 다른 메이저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미개발 심해 유전을 둘러싸고 고지로 개발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사업으로 진행 중인 사탕수수 재배에 의한 바이오 에탄올 생산은 2007년 현재 유일하게 내수를 감당하고, 생산량에 여유가 생겨 수출을 할 상황이다. 바이오 에탄올 세계 시장에서 브라질이 차지하는 비중은 7% 이상에 달한다. 에너지 자원 확보에 대한 문제가 세계적으로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브라질의 에너지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2000년대 초부터 급격히 커지고 있다.

브라질은 수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수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파라과이와 공동 건설한 국경 지대의 파라나강 유역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이타이푸 댐에서 많은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3. 무역[편집]

2017년 기준으로 브라질의 주요 수출 상대국은 중국(21.81%), 미국(12.47%), 아르헨티나(8.09%), 네덜란드(4.25%), 일본(2.42%)이다. 주요 수입 상대국은 중국(18.52%), 미국(16.66%), 아르헨티나(6.26%), 독일(6.12%), 한국(3.48%)이다. 2017년 기준으로 총수출액은 217,739백만 달러, 총수입액은 150,749백만 달러이다. 주요 수출 품목은 콩(25,717 백만 달러), 철광석(16,712 백만 달러), 석유(16,625 백만 달러), 설탕(9,042 백만 달러), 목재(5,803백만 달러)이다. 주요 수입 품목은 석유(11,847백만 달러), 반도체(4,146백만 달러), 석유 가공품(2,966백만 달러), 전기 부품(2,876백만 달러), 석탄(2,808백만 달러)이다.

4. 문서 출처[편집]

  • 본 문서에 작성된 내용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한 내용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