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의료법인 서울대학교병원은 서울대학교가 의과대학생 수련 및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1978년에 설립한 대학 병원이자 의료법인이다.

교육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며, 서울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있다. ● 수도권 전철 4호선 혜화역에서 가깝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서울시 대학로에 위치한 본원을 중심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암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을 수탁운영하고 있다.

1885년 4월 한국 최초의 국립병원인 광혜원(廣惠院)으로 출범하였으며, 같은 달 명칭을 제중원으로 개칭하였다. 1899년 4월 내부병원을 설치하고, 1900년 7월 광제원으로 개편하였으며, 1907년 3월 대한의원을 설치하였다. 1910년 9월 조선총독부의원으로 개편되고, 1924년 4월 경성치과의학교 부속의원, 1928년 5월 경성제국대학 부속의원, 1928년 6월 소공동에 경성의학전문학교 부속의원을 설치하였다.

8·15광복 후 1946년 8월 국립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치과대학 부속병원은 제1병원, 소공동의 경성의학전문학교 부속의원은 제2병원이 되었다. 6·25전쟁 중에는 제주도·부산에 진료소를 개설하였으며, 제2병원은 육군수도병원이 되었다가 1964년 국방부 관할이 되었다.

1967년 12월 신축병원을 기공하고, 1977년 12월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이 제정되어(법률 제3056호) 1978년 7월 특수법인 서울대학교병원으로 발족하였으며, 1979년 3월에는 신축병원을 개원하였다. 1985년 어린이병원을 개원하였고, 1987년 서울시립영등포병원(현 보라매병원)의 수탁운영을 시작했으며 1991년 임상의학연구소(현 의생명연구원)를 개소했다. 1993년 5월에는 치과진료부를 신축·개원하였다.

2003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를 개원하였으며, 2011년 서울대학교암병원을 개원하였다. 2014년에는 경북 문경에 서울대병원인재원을 개원하였으며, 2015년에는 위탁운영권을 따낸 아랍에미리트(UAE) 왕립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SKSH)을 개원하고 의학연구혁신센터를 개소하였다.

주요 진료과에는 내과, 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피부과, 비뇨기과, 안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있다. 주요 센터로는 장기이식센터, 파킨슨센터, 유방센터, 감마나이프센터, 어린이병원심장센터, 의학연구협력센터, 지역약물감시센터, 인공와우센터, 임상시험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이 있다. 어린이병원에는 17개 진료과와 소아청소년암센터가 있다. 암진료부문에는 27개 센터가 있다.

종합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건강검진 전문 기관인 서울대학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왕립 3차의료기관 운영권을 획득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이 가톨릭중앙의료원에 이어 두번째로 5년간 재활병원인 국립교통재활병원을 위탁운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1에 위치해 있다.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