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호에 대한 친일 논란에서 가장 확실하게 거론되는 부분은
대정실업친목회 활동이다.
1916년 결성된 대정실업친목회는 일제의 식민통치에 협력하고 내선융화를 내세웠던 친일 성격의 단체로 평가된다. 안상호는 1916년 11월 선출된 간부진에서 21명의 평의원 가운데 한 사람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따라서 단순히 일본에서 의학을 공부했다는 이유로 친일 논란이 생긴 것이 아니라,
일제강점기에 친일 성격의 사회단체에서 실제 간부로 참여했다는 기록이 논란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