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죽음 혹은 사망은 생명체의 삶이 끝나는 것을 말한다.
== 상세 ==
죽음은 살아 있는 유기체를 유지하는 모든 생물학적 기능의 중지이다.
대부분의 생명체는 자연적인 원인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자연계에서 생명체들은 다른 생명체에게 포식당하거나, 질병에 걸리거나, 대량으로 몰살 또는 멸살당하거나 혹은 사고나 노화 등으로 죽음을 맞게 된다. 사람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죽임을 당하거나(살인), 스스로 죽거나(자살), 혹은 법에 의해 정해진 형벌(사형)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다. 인간의 가장 주요한 사망 원인은 노화, 질병, 사고(낙하물, 교통사고 등)이다.
죽은 생물의 몸을 사라고 하고, 사람의 경우에는 주검, 송장, 시체 는 시신이라고 한다.
== 상세 ==
죽음은 살아 있는 유기체를 유지하는 모든 생물학적 기능의 중지이다.
대부분의 생명체는 자연적인 원인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자연계에서 생명체들은 다른 생명체에게 포식당하거나, 질병에 걸리거나, 대량으로 몰살 또는 멸살당하거나 혹은 사고나 노화 등으로 죽음을 맞게 된다. 사람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죽임을 당하거나(살인), 스스로 죽거나(자살), 혹은 법에 의해 정해진 형벌(사형)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다. 인간의 가장 주요한 사망 원인은 노화, 질병, 사고(낙하물, 교통사고 등)이다.
죽은 생물의 몸을 사라고 하고, 사람의 경우에는 주검, 송장, 시체 는 시신이라고 한다.
2. 정의[편집]
죽음의 의학적 정의에 비슷한 논의가 있다.
예전에는 심장의 정지와 함께 일어나는 호흡, 안구 운동 등 여러 가지 생명 활동의 정지가 죽음의 특징으로 여겨져 왔으나, 의학이 발전하면서 죽음의 구체적인 생물학적 정의를 내리는 일은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다. 때문에 죽음의 정의는 다양한 기준에 따라 이루어진다.
인체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은 장기는 없겠지만, 그 중에서 생명의 유지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장기는 심장, 뇌, 폐의 세 장기이다. 이 세 장기를 '3대 생명유지장기'라고 하며, 모두 죽는 것을 심폐사라고 한다. 법의학과 민법에서는 원칙적으로 심폐사를 개체의 사망시점으로 한다. 심장, 뇌, 폐의 세 장기는 어느 것이나 생명의 유지에 매우 중요하기에 어느 하나라도 죽게 되면 다른 둘도 곧 기능이 정지하게 된다. 이렇게 기능이 정지하면 개체의 죽음으로 이어지므로 이 셋 가운데 하나의 장기라도 죽는 것을 장기사라고 한다. 다만 의학 기술의 발달로 뇌가 죽는 경우에도 인공호흡기를 이용해서 생명을 유지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뇌사라고 한다.
덧붙이자면, 뇌사와 식물인간은 다른 상태이다. 식물인간은 뇌사와는 달리 뇌의 일부가 살아있어 영양만 공급된다면 자력으로 계속 살 수 있고 희박하나마 회복의 가능성도 있다. 이에 반해 뇌사는 비가역적으로 뇌세포가 죽은 상태이기 때문에 회복도 전혀 기대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의학적으로 뇌사는 심폐사와 똑같은 죽음으로 판정한다.
심장, 뇌, 폐가 죽어서 개체가 죽을지라도 신체 각부의 세포들이 동시에 죽는 것은 아니다. 심폐사 이후에도 신체 각부의 세포들은 어느 정도 살아서 자기 할 일을 하다가 죽게 된다. 여기서 모든 세포가 다 죽는 때를 세포사라고 하며, 심폐사와 세포사 사이의 시간을 '생사 중간기'라고 한다. 개체의 사망과 세포사 사이의 시간에 차이가 있어 사후 시반의 색이 암적색으로 변화하는데, 생사 중간기에 살아남은 세포들이 정맥 속의 산소를 다 써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사중간기에 세포들이 하는 자기 할 일과 그에 따라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를 초생반응이라 한다.
예전에는 심장의 정지와 함께 일어나는 호흡, 안구 운동 등 여러 가지 생명 활동의 정지가 죽음의 특징으로 여겨져 왔으나, 의학이 발전하면서 죽음의 구체적인 생물학적 정의를 내리는 일은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다. 때문에 죽음의 정의는 다양한 기준에 따라 이루어진다.
인체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은 장기는 없겠지만, 그 중에서 생명의 유지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장기는 심장, 뇌, 폐의 세 장기이다. 이 세 장기를 '3대 생명유지장기'라고 하며, 모두 죽는 것을 심폐사라고 한다. 법의학과 민법에서는 원칙적으로 심폐사를 개체의 사망시점으로 한다. 심장, 뇌, 폐의 세 장기는 어느 것이나 생명의 유지에 매우 중요하기에 어느 하나라도 죽게 되면 다른 둘도 곧 기능이 정지하게 된다. 이렇게 기능이 정지하면 개체의 죽음으로 이어지므로 이 셋 가운데 하나의 장기라도 죽는 것을 장기사라고 한다. 다만 의학 기술의 발달로 뇌가 죽는 경우에도 인공호흡기를 이용해서 생명을 유지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뇌사라고 한다.
덧붙이자면, 뇌사와 식물인간은 다른 상태이다. 식물인간은 뇌사와는 달리 뇌의 일부가 살아있어 영양만 공급된다면 자력으로 계속 살 수 있고 희박하나마 회복의 가능성도 있다. 이에 반해 뇌사는 비가역적으로 뇌세포가 죽은 상태이기 때문에 회복도 전혀 기대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의학적으로 뇌사는 심폐사와 똑같은 죽음으로 판정한다.
심장, 뇌, 폐가 죽어서 개체가 죽을지라도 신체 각부의 세포들이 동시에 죽는 것은 아니다. 심폐사 이후에도 신체 각부의 세포들은 어느 정도 살아서 자기 할 일을 하다가 죽게 된다. 여기서 모든 세포가 다 죽는 때를 세포사라고 하며, 심폐사와 세포사 사이의 시간을 '생사 중간기'라고 한다. 개체의 사망과 세포사 사이의 시간에 차이가 있어 사후 시반의 색이 암적색으로 변화하는데, 생사 중간기에 살아남은 세포들이 정맥 속의 산소를 다 써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생사중간기에 세포들이 하는 자기 할 일과 그에 따라 일어나는 신체의 변화를 초생반응이라 한다.
3. 문화[편집]
3.1. 장례[편집]
장례는 사람이 죽은 후 치러지는 의식이다. 문화권에 따라 수장, 매장, 화장, 조장, 풍장, 자연장, 수목장 등 다양한 형태의 장례 의식이 있다.
3.2. 제사[편집]
동아시아에서는 명절이나 기일에 제사를 지낸다. 단, 명절제사는 차례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무덤이나 납골묘에 묘비를 세우고 기념하기도 한다. 국립묘지에 매장된 사람들의 무덤에는 묘비가 반드시 있다. 유교 및 불교에서는 효도를 특히 중요한 윤리적 가치로 여기기 때문에 죽은 사람에 대한 기념 의식이 발달하였다. 성묘도 이 기념 의식의 하나이다.
서양에서는 유명인을 기념하기 위해 동상을 세웠다. 근대 이후 이러한 문화는 세계적으로 확산되었고 어떤 경우에는 살아있는 사람의 동상이 세워지기도 하였다. 이슬람교에서는 알라에 대한 이슬람의 교리 (하나님 외에는 신은 없나니/꾸란) 때문에 조상에 대한 제사를 엄금하고 있다. 유교에서는 집에서, 불교에서는 절에서 제사를 지낸다. 천주교에서는 위령 기도로 제사를 대신하지만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각 문화별 특성에 따른 제사 풍습을 존중하고 있다. 예컨대 한국 천주교회에서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유교식 제사를 허용해 오고 있는데, 이때 조상의 신위를 모시는 것만은 우상숭배로 간주해 허용하지 않는다.
서양에서는 유명인을 기념하기 위해 동상을 세웠다. 근대 이후 이러한 문화는 세계적으로 확산되었고 어떤 경우에는 살아있는 사람의 동상이 세워지기도 하였다. 이슬람교에서는 알라에 대한 이슬람의 교리 (하나님 외에는 신은 없나니/꾸란) 때문에 조상에 대한 제사를 엄금하고 있다. 유교에서는 집에서, 불교에서는 절에서 제사를 지낸다. 천주교에서는 위령 기도로 제사를 대신하지만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각 문화별 특성에 따른 제사 풍습을 존중하고 있다. 예컨대 한국 천주교회에서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유교식 제사를 허용해 오고 있는데, 이때 조상의 신위를 모시는 것만은 우상숭배로 간주해 허용하지 않는다.
4. 사후세계[편집]
상당수의 종교에서는 죽은 후에도 살아있을 때와 유사한 세상으로 보내진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고대 이집트에서는 파라오가 죽으면 매우 거대한 무덤을 만들어 파라오가 죽은 후 살아갈 거주공간을 만들어 주는데 이를 피라미드라 한다. 또한 기독교와 불교도 각각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죽은 후 가는 곳이 달라지며, 신앙심이 깊고 선량하게 살았으면 천국(극락)으로, 악하게 살면 지옥(나락)으로 간다고 믿고 있다. 사후세계를 다녀왔다고 주장하는 일부 사람들도 존재한다. 북유럽 신화에 의하면 검을 통해서 죽어야만 천국에 간다고 기록되어 있다.
많은 종교와 문화, 문학 등에서 사후 세계를 묘사하고 있지만, 사후 세계는 경험적 관찰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과학의 영역이 되지는 못한다.
많은 종교와 문화, 문학 등에서 사후 세계를 묘사하고 있지만, 사후 세계는 경험적 관찰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과학의 영역이 되지는 못한다.
5. 표현[편집]
한국에서는 죽음을 동사로 일반적으로 죽은/죽는으로 표기하지만 윗어른,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는 돌아가시다, 세상을 떠나다, 편하게 누워서 가셨다(눈을 감으셨다)라는 높임 표현이 사용되기도 한다. 영어에서는 완곡한 표현으로 passed away, passed on, expired 와 같은 표현이 쓰인다.
‘죽음’이란 단어는 여러 개의 높임말을 가지고 있고 쓰이는 사람에 따라 단어도 다르다.
‘죽음’이란 단어는 여러 개의 높임말을 가지고 있고 쓰이는 사람에 따라 단어도 다르다.
- 붕어(崩御) : 황제나 황후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 훙서(薨逝) : 왕, 왕비 또는 황태자, 황태자비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 승하(昇遐) : 군주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이다.
- 선종(善終) : 로마가톨릭 교회(천주교)에서 신자의 죽음을 이르는 말이다. '착하게 살고 복되게 생을 마친다'라는 뜻을 가진 선생복종에서 유래하였다. (예: 김수환 추기경,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정진석 추기경 선종)
- 입적(入寂) : 불교에서 승려(비구, 비구니)의 죽음을 이르는 말이다. (예: 법정 입적)
- 소천(召天) : 하늘의 부름을 받는다는 뜻이며, 개신교에서 신자의 죽음을 이르는 말이다.
- 열반(涅槃) : 불교에서 부처의 죽음을 이르는 말이다.
- 순국(殉國) :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사람들의 죽음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예: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 순국)
- 순교(殉敎) : 자신의 종교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의 죽음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예: 불교 순교자인 이차돈의 순교, 조선, 일본, 베트남의 천주교 박해로 순교한 로마 가톨릭교회 순교자들, 일제강점기에 신사참배를 거부하여 순교한 장로교 고 주기철 목사, 나치 독일에 저항하여 순교한 독일 루터교 디트리히 본 회퍼 목사 등의 개신교 순교자.)
- 순직(殉職) : 자신의 직책을 다하다 목숨을 바친 사람들의 죽음. 즉, 산업재해에 따른 죽음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과로에 따른 지병악화 및 돌연사, 건설현장 추락,기계에 끼임, 집배원들의 교통사고처럼 사고에 따른 죽음, 감정노동자들이 정신 질환에 의해 자사하는 일처럼 노동과 연관된 죽음을 뜻한다. 사용자의 안전배려 의무, 노동시간 단축, 안전교육 등의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 임종(臨終) : 사망하기 직전 죽음을 맞이하고 준비하는 일.
- 별세(別世) : 일반적으로 높여 부르는 말로 쓰인다. 2004년 성공회 기도서에서는 별세자를 위한 기도를 감사성찬례 양식에 적었다. 또는 원불교에서 죽음을 이르는 말이다.
- 타계(他界) : 인간계를 떠나 다른 세계로 간다는 뜻으로, 사람의 죽음이자 귀인의 죽음을 이르는 말이다.
- 사망(死亡) : 죽음을 뜻하는 단어로 가장 많이 쓰인다.
- 졸(卒) / 몰(沒) :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죽음을 격식을 갖춰 이르는 말이다.
- 폐(廢) : 고꾸라져 죽는다는 뜻이다.
- 전사(戰死) : 전쟁에서 싸우다 죽음(작전 중 사망), 전몰(戰歿), 전망(戰亡)이라고도 함. 대한민국 국방부에서는 한국 전쟁 중에 전사한 분들의 유골을 발굴하여, 장례를 치르고 있다.
- 산화(散花/散華) : 목적을 이루다 죽음
- 요절(夭折) : 젊은 나이(어린 나이)에 죽는 것을 말한다.
- 망자(亡者) : 죽은 사람을 의미하는 한자 단어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