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포로

스페인 국적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라이트백.

2019년 8월 8일,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유망주를 영입하면서 백업을 보강 하던중 진첸코, 멘디 등의 폼이 원래대로 돌아오며 컵 대회용으로도 안쓰이고 주전에 카일 워커, 주앙 칸셀루, 뱅자맹 멘디, 올렉산드르 진첸코 등 주전 경쟁이 힘들어 결국 스포르팅으로 임대를 갔다 완전 이적을 하였다.

2020년, 완전 이적 조항을 포함하여 2년 임대를 체결하였다.

결국 2022년 5월, 스포르팅으로 완전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바이아웃은 €45m이다. 보도에 따르면 완전 이적 옵션 비용은 €8.5m이며 €20m의 바이백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이적시장 종료 전에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드로 포로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 5년 까지 이다. (연장 옵션 포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는 이번 이적의 일부로써 마커스 에드워즈의 셀온 조항 15%를 스포르팅에 넘겨줬고 페드로 포로가 이적하면서 발생한 연대금을 납부하기로 했다.

2021년 3월 28일, 월드컵 지역예선 조지아전에서 선발출전 하며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포로의 가장 돋보이는 장점은 바로 정확한 크로스. 90분당 평균 5.7개의 크로스를 시도하는 등 크로스를 이용해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플레이를 즐긴다. 오버래핑하는 와중에 올리는 런닝 크로스 역시 준수하지만, 무엇보다 공을 받은 정지된 상태에서 올리는 얼리 크로스가 최고의 무기다. 크로스를 올려준 후에는 박스 안으로 침투해 세컨 볼 찬스를 노리기도 하는 등 공격 상황에서 상당히 저돌적이다.

또한 최고 속도 33.10km/h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발을 보유한 덕에 신속하게 오버래핑을 할 수 있고 발밑도 부드러워 전진드리블을 통해 돌파를 해낼 수도 있다.

다만, 피지컬이 약한 편이라, 경합이나 헤딩 상황에서 승리하여 볼 소유권을 가져오는 경우가 드물다. 수비력이 좋은 편은 아닌데, 수비 시에 적극적으로 수비를 하다 보니 뒷공간이 자주 노출되며, 전체적인 수비 시 판단 또한 많이 미숙한 편.

또한 공격적인 성향 때문에 전진패스를 자주 시도하는데,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지로나 FC 시절 팀 동료였던 백승호의 절친이다. 백승호와 함께 슛 포 러브에 출연하기도 했는데, '존맛탱' 이라 말해야 하는 것을 '조카탱' 이라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작은 웃음을 주었다.

손흥민의 절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