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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류:프랑스]] [[분류:나라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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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목차]
34== 개요 ==
35프랑스 공화국(프랑스어: République française), 약칭 프랑스(프랑스어: France)는 서유럽의 본토와 남아메리카의 프랑스령 기아나,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를 비롯해 여러 대륙에 걸친 해외 지역으로 이루어진 국가이다. 주요 도시들은 파리, 마르세유, 리옹, 툴루즈, 니스, 낭트, 몽펠리에, 비시 등이 있다.
36== 상세 ==
371804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권력을 잡고, 프랑스 제1제국을 건국하고 통치하였다. 다만 영국과의 전투에서 패배하며 제국은 세가 기울기 시작하였고, 나폴레옹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분란 거듭하다가 1870년에 들어서야 프랑스 제3공화국이 성립되었다. 프랑스는 제1차 세계대전의 주요 참전국이자 승전국이었으며, 이 승리로 인하여 국제적 위상이 향상되는 효과를 누렸다. 프랑스 식민제국은 1938년에 정점을 이루었으며 당시 세계 인구의 5%가 프랑스 영토에 거주하였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때 나치 독일에 의하여 본토가 점령되는 고초를 겪었다. 이후 독립을 원하는 식민지들과의 전쟁을 벌이기도 하였는데, 대표적으로 알제리 전쟁,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프랑스-베트남 전쟁)이 있다. 1944년에 연합국 군대에 의하여 해방된 이후 프랑스 제4공화국을 세웠으나, 알제리 전쟁을 거치며 와해됐다. 현재의 프랑스는 샤를 드 골 대통령 등이 1958년에 세운 프랑스 제5공화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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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식민제국의 유산으로 인하여 현재 약 3억 명이 프랑스어로 소통 가능하며, 프랑코포니 등을 통해 프랑스어권 국가들에 여전히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U 설립 시부터 EU federation 내에서 독일과 함께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북대서양 조약 기구 회원국으로, 1966년에 탈퇴 이후 1992년에 재가입하였다. 프랑스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선진국이며 2018년 현재 명목 국내총생산은 세계에서 6번째, 유로국 중 3번째로 많다. 같은 해 세계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토탈, 사노피, GDF 수에즈, BNP 파리바, LVMH, 로레알 등이 프랑스 회사였다.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 국가로서, 제조업이 대부분 쇠퇴하여 서 유로 5대 경제 대국 중 제조업 비중이 가장 낮다.
40== 국명 ==
41프랑스라는 이름은 프랑키아(라틴어: Francia)로부터 유래하였다. 글자 뜻대로 하면 프랑크의 땅을 의미한다. 한 이론에 따르면, 고대 게르만어에서 프랑크는 노예처럼 일하는 것에 반대되는 '자유로운'이란 뜻이다. 이 말은 여전히 프랑스에서 프랑(franc)이란 단어로 남아있으며, 2000년대에 유로가 사용되기 전까지 사용된 프랑스 통화로도 쓰였다.
42
43프랑크족이 주로 사용하던 도끼인 프랑시스카를 이르는 것으로 보이는 옛 게르만어인 'frankon'에서 유래해서 프랑크족이란 이름이 붙었고 프랑스의 어원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반대로 프랑크족이 사용하였다 하여 프랑시스카라고 불렀다는 견해도 있다. 프랑시스카가 라틴어의 형태를 한 단어라는 점에서 프랑크인들이 자신들의 무기에 라틴어 이름을 지어줄 이유가 없으니, 로마인들이 그 무기를 사용하는 종족의 이름을 따서 무기에 라틴어 이름을 붙였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프랑시스카에서 프랑크가 나왔다기보다는 프랑크에서 프랑시스카가 나왔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 경우 프랑크인들은 이 무기를 다른 이름으로 불렀을 것이다. 이 어원은 프랑스 안에서도 꽤 유명해서 비시 프랑스가 자국의 대통령기로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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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중화권과 [[베트남]]에서는 법국(法國)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며 발음은 파궈(중국어 보통화), 팝꿕(광동화), 팝(베트남어)으로 각기 다르다. 한국어권에서도 쓰였으나, 최근엔 거의 쓰이지 않는다.
46
47[[한국]]에서는 "불란서(佛蘭西)", "불랑서(佛朗西)", "불랑국(佛浪國)" 등으로 쓰이기도 했다. 헌종실록의 프랑스측이 보내온 서신에 따르면, 1847년 라피에르(Augustin de Lapierre) 대령은 자신을 "대불란서국(大佛蘭西國) 수사 총병관(水師總兵官) 납별이(拉別耳)" 라 소개하였다. 그밖의 문헌에는 "대불랑서국(大佛朗西國)", "불랑국(佛浪國)" 등으로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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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본]]은 1858년 프랑스와 수교한 이래,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 불란서(佛蘭西)로 사용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현대 일본에서는 후란스(フランス)라고 표기된다.
50== 역사 ==
51프랑스에는 본디 갈리아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데 기원전 51년에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의하여 로마 제국에 정복당했으며, 이후 로마 문화를 받아들여 급격한 문화적 발전을 이룩하였다. 로마 제국이 쇠퇴하자 프랑크족들이 476년에 이주해, 프랑크 왕국을 세우고 번영하였다. 허나 왕국의 전성기를 이끈 카롤루스 대제가 죽은 이후에는 내전이 일어났고 베르됭 조약으로 제국이 분리됐다. 이 나뉜 왕국들 중 서프랑크 왕국이 987년에 프랑스 왕국으로 성립되었다. 프랑스 왕국은 필리프 2세의 지배 하에 중세 유럽 주요 강대국로 급부상하였으며, 르네상스 기간에 해외 식민지를 개척하는 등 더욱 발전하여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강국으로 떠올랐다. 16세기에는 가톨릭과 개신교로 세력이 나뉘어 격렬한 내전을 벌이고, 17세기 경에야 절대 왕정 치하에서 안정을 찾는다. 특히 태양왕이라 불렸던 루이 14세 때에는 유럽에서 가장 군사적, 경제적으로 강력한 나라들 중 하나였다. 18세기 후반,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민들에 의하여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고,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을 발표하며 세계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52== 자연환경 ==
53=== 위치 ===
54프랑스의 국토는 북위 42도~ 북위 54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럽 대륙 서단의 지협부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면적은 632,734 km2이다. 전체적으로는 대각선이 1,000 km인 육각형에 가까운 모양을 갖추고 있다. 서쪽으로는 대서양, 남쪽으로는 지중해, 북쪽으로는 북해와 접해 있다. 프랑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로는 동쪽의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북동쪽의 룩셈부르크, 벨기에, 남쪽의 스페인, 남서쪽의 안도라, 남동쪽의 모나코가 있다. 또한, 대륙을 벗어나 북서쪽으로 영국 해협을 사이에 두고 영국과 마주하고 있다. 이 뛰어난 교통 상의 위치로 해서 유럽 문명의 십자로라는 말을 들어 왔고 항상 그 중심이 되어 있었다. 해외 영토는 브라질과 수리남, 네덜란드의 해외 영토인 신트마르턴과 국경을 접한다.
55=== 지형 ===
56EU 소속 국가 중 영토가 가장 넓다. 수도는 파리이다. 프랑스 본토는 남북으로는 지중해에서 영국 해협과 북해까지 이르고, 동서로는 라인강에서 대서양에 이른다. 그 지형적 모양으로 인해 프랑스인들은 종종 이곳을 L'Hexagone(육각형)이라고 부른다. 북동부의 알자스 지방과 남서부의 바스크 지방을 잇는 선을 경계로 남동부 지역은 높고 북서부 지역은 고도가 매우 낮은 평야나 대지, 또는 구릉지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대체로 대서양으로 지형이 열려있다. 한편 남동부 지역에는 고도가 높고 기복이 큰 산지들이 집중되어 있는데 특히 300 m 이상의 능선이 여러 곳에 분포하는 알프스산맥과 피레네산맥은 각각 이탈리아와 스페인과 자연적인 국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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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오늘날의 지형은 알프스 조산운동과 헬시니아 조산운동에 의해 형성되었다. 전자는 알프스, 피레네, 쥐라 등의 험준한 습곡산지를 이루고, 후자는 중앙 산지와 북서쪽으로 뻗는 아르모리칸 산지 및 북동쪽으로 뻗는 보즈, 아르덴느 산지를 형성했다. 이들 산지는 침식이 진행된 노년기의 지형을 나타내고 일반적으로 완만하다. 중앙산지의 북쪽에는 파리 분지, 남서쪽에는 아키텐 분지가 펼쳐지고 남동쪽은 알프스와의 사이에 손강, 로온강의 좁은 계곡이 뻗친다. 아르모리칸 산지는 코탕탱반도(노르망디반도)와 브르타뉴반도에 걸쳐 200m 내외의 완만한 구릉을 이루고 있으며 이들 산지의 사이를 르와르강, 센강, 가론강 등이 흐르고 있다.
59=== 기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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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해안으로부터의 거리, 해발고도, 국지적 풍향에 따라 변화무쌍한 기후가 된다. 북쪽에서 남쪽까지, 동쪽에서 서쪽까지 다양한 기후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북부는 영국만큼이나 비가 자주 오나 남부는 비가 자주 오지 않는다. 우유, 버터, 치즈가 세계 최고의 품질, 세계 최다 가지수를 자랑하는 세계 제일의 낙농목축업국가이다. 피레네산맥일대와 알프스산맥일대는 겨울엔 매우 춥고 눈이 매우 자주 오며, 여름엔 건조하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진다. 프랑스의 겨울은 매우 추워 최북부 지역은 한겨울에 영하 40 °C 정도까지 기온이 내려간다. 기후의 연교차는 크지 않고, 서남부의 피레네산간지방과 동남부의 알프스산간지방의 일교차는 20 °C 정도가 된다. 강수량은 산악부에서는 1600mm 전후이고, 내륙에서는 1200mm 전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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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정치 ==
62[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프랑스/정치)]
63== 국방 ==
64[[프랑스 군대]](Forces armées françaises)는 프랑스의 정규군으로, 프랑스의 대통령이 최고 통수권자이다. 크게 프랑스 육군(Armée de Terre), 프랑스 해군(Marine Nationale), 프랑스 공군(Armée de l'Air), 프랑스 타격군(Force Nucléaire Stratégique), 프랑스 국가헌병대(Gendarmerie nationale)로 편제가 나뉘어 있다. 이들 중 프랑스 타격군은 비대칭무기와 핵무기를 전담하고, 국가헌병대는 교외 지역에서 경찰의 업무를 맡아보기도 한다. 국가헌병대는 기본적으로 군에 속해있기에 프랑스 국방부의 명령을 받으나, 경찰의 성격도 분명하게 띠고 있기에 내무부의 통제를 받기도 한다. 현재 프랑스 군대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거대한 군사 조직들 가운데에 하나이며, 특히 유럽 연합에서는 가장 거대한 군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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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국가헌병대의 일부인 기동 헌병대(Gendarmerie mobile)는 대한민국에도 존재하는 전투경찰처럼 국내에서의 각종 시위 등을 진압하기 위한 군인들로 이루어진 시위 진압 전문부대로서 시위대의 규모가 커서 이들로는 도저히 제압이 어려울 경우에는 국가 경찰 소속의 시위 진압부대와 같이 폭동을 진압하기도 하며 해당 부대 내에는 대테러부대인 GIGN과 시위 진압 전용 장갑차들로 구성되어 있는 GBGM이 배속되어 있다. 인원은 지역헌병 다음인 16,108명으로 많아 국가헌병대의 두 기둥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예하에 안전특수대, 헌병특경대, 헌병낙하산중대, 산악구조부대, 동굴구조대, 공화국수비대, 항공수송대, 대통령경호단 등을 두고 있다.공화국 수비대(Garde républicaine)라고 하는 조직은 파리에 있는 대통령궁인 엘리제 궁과 국회의사당, 총리관저 등 주요 시설들 및 국립 은행에서 화폐 수송시의 경비와 검문검색 등을 담당하는 경비 전문 헌병 조직으로서 수비대 휘하에는 본부를 비롯하여 2개의 보병 연대와 기병 연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폴레옹 1세 시절의 근위대였던 프랑스 제국 근위대를 계승한 부대라고 하며, 따라서 공화국 친위대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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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헌병 항공대(Gendarmerie de l'Air)는 헌병들, 특히 대테러 부대 소속 대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각종 항공기들을 보유하고 있다. 단,규모가 750명 정도로 비교적 적다보니 주둔지도 두 곳뿐이다. 항공 수송 헌병대(Gendarmerie des Transports Aériens)는 민간 공항 및 공군 기지의 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이 담당하는 공항은 프랑스의 대표 공항들이며 지방 공항들은 대부분 해당 지역의 자치경찰 등이 담당하는 게 원칙이라고 한다. 평시에는 프랑스 교통부 장관의 관리 하에 있다고 한다. 프랑스 국가 헌병대는 프랑스 전역과 식민지 등을 주 활동범위로 두고 있는 까닭에 2011년 기준으로 무려 9만 8155명이 프랑스 국가 헌병대에 소속되어 있으며 이러한 수치는 프랑스군에서 육군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군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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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프랑스에는 프랑스 외인부대라 하여 전세계 140여개국에서 지원한 외국인들을 받아 이들로만 자치적인 군대 조직을 운영하는데, 이들은 복무 기간이 끝나면 프랑스 시민권이 주어진다. 이는 전세계적으로도 상당히 독특한 구성으로, 이와 비슷한 조직을 운영하는 나라로는 스페인과 룩셈부르크 정도가 있다. 2002년 1월 1일부터 프랑스 정부는 모병제(지원제)를 실시하게 되었다. 프랑스는 유엔 안전보상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이며,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과 함께 1960년대 이래 핵보유국으로 인정을 받아온 국가이다. 2018년 프랑스의 국방비는 63.8억 달러로, 프랑스 GDP의 2.3%에 달하며 세계에서 5번째로 국방비 지출이 많은 나라로 떠올랐다. 현재 프랑스는 362,485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차 406대, 군용기 1,757대, 군함 289척을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공군은 미라주와 라팔 등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소 항공방위산업체는 뉴론(Neuron) UCAV(무인공격기)를 개발하였다. 프랑스는 그외에도 조기경보통제기, 정찰위성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전략 원자력 잠수함과 탄도미사일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등 무서운 핵전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프랑스는 이미 샤를 드골 항공모함을 보유하고 있는 등 세계적인 핵강국이지만, 핵전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탓에 여전히 핵전력은 강화시키고 있다.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편제를 바꾸고 국방예산을 감축하는 등 이전 시절에 비해서는 프랑스의 전력은 많이 떨어졌지만 세계적인 수준의 군사력이다.
71== 외교 ==
72프랑스는 UN의 창립국이며,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UN 안전보장이사회의 영구 이사국들 중 하나이기도 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프랑스는 선진국들의 모임인 G7, 세계무역기구, 태평양 공동체(SPC), 인도양 협의회(COI)의 회원국이기도 하다. 또한 카리브 국가연합의 가맹국이기도 하며, 전세계 84개국에 달하는 프랑스어 사용 국가들의 모임인 프랑코포니의 종주국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프랑스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전세계 3위로 많은 공관들을 두고 있으며, OECD, 유네스코, 인터폴, 국제도량형기구 등을 포함하여 수많은 국제기구들의 본부가 위치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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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전후 프랑스의 외교는 유럽연합과 유럽 국가들을 빼놓고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유럽연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1960년대 이래 프랑스는 독일과 관계를 개선하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유럽을 이끄는 쌍두마차 격의 지위를 얻어내었으며, 60년대 내내 유럽 전역에서 영국의 영향력을 지우고 대신 그 자리를 채우는 방법을 통하여 유럽의 종주국 지위를 차지하려 들기 시작하였다. 다만 영국과 프랑스 간의 외교 관계가 완전히 틀어지거나 악화된 것은 아니었고, 게다가 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소련과 제2세계 국가들 등 공동의 적이 남아있었던 터에 군사적, 경제적으로는 영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협력하였다. 프랑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일원이나, 드 골 대통령이 미국과 영국이 갈수록 밀착하는 모습을 비판하고, 이 때문에 미국에게 프랑스 군을 포함한 나토 군대의 합동 지휘권을 넘겨주기를 거부하면서 프랑스군은 독립적인 지휘계통을 따로 유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결국 2009년 4월 4일에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NATO의 합동지휘체계에 재가입할 것을 천명하면서 프랑스군의 지휘 체계 역시 다시 NATO의 지휘 하에 소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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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990년대 초에 프랑스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서 지하 핵실험을 시행한 것을 두고 국제적으로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 한편 프랑스는 미국의 2003년 이라크 침공에 대하여 반대하였으며, 이 때문에 이라크 침공을 지지하던 미국의 부시 행정부와 영국과 관계가 한시적으로 악화되기도 하였다. 프랑스는 프랑스의 식민지였다가 독립한 옛 아프리카 국가들과 여전히 밀접한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상아만과 차드 등지에 여전히 평화유지를 목적으로 군을 파병하고 있다. 최근에는 말리 북부 지역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들이 독립을 선언하고 말리 정부군과 전투를 벌이기 시작하자, 프랑스를 위시한 몇몇 아프리카 국가들이 말리 군대를 도와 파병하기도 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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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중세 이후 프랑스와 영국은 유럽대륙의 주도권 및 식민지 쟁탈을 놓고 서로 적대국인 경우가 많았으나 때로는 동맹을 맺기도 하였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오면서, 앙탕트 코르디알(entente cordiale) 정책을 펴면서, 러일 전쟁 이후 영국 및 러시아와 동맹(삼국 협상)을 맺게 된다. 제1차,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국제관계에서는 보조를 함께 하기 시작했다. 근대 독일의 성립이후 보불전쟁, 1, 2차 세계 대전 등에서 독일과 대립하였으나, 전후에는 유럽통합의 주도권을 놓고 경쟁 및 협력하는 관계에 있다. 냉전시기에 샤를 드골은 국제패권구도가 미국-소련의 양강구도로 편성되면서 프랑스의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했으며, 이에 따라 서방국가이지만 소련과의 국교를 수립, 중화인민공화국의 UN대표권 승인(1964년 1월에 국교 수립)[13].등 중립적인 외교를 표방하였다.
79
80옛 식민지국가들과도 프랑코포니를 통하여 일정부분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으나, 알제리 독립전쟁을 통해 많은 유혈사상자를 낸 알제리와의 관계는 역사문제를 비롯하여 많은 부분에서 현대 프랑스 역사의 어두운 부분으로 남아 있다. 지부티는 프랑스로부터 1977년에 독립하였는데, 프랑스와 지부티 간의 군사적, 경제적 조약들을 통해, 지부티에게 안보와 경제적 원조를 제공하고 있다. 중동문제에 있어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을 어느 정도 비판하고 있다. 아시아권 국가 중에서는 경제적으로 중국, 한국 및 일본과의 외교를 중시한다. 1799년, 나폴레옹은 이집트를 침략하였다. 그의 군사들은 룩소르와 카르낙에서 고대 이집트의 사원을 발견하였다. 또한 무엇보다도 로제타석을 발견하였는데 이것은 이집트의 문자를 해독하게 된 중요한 단서였다. 미국은 프랑스의 전통적인 우방국이나, 부시 행정부의 대외정책을 프랑스가 비판하면서 외교관계는 잠시 소원해졌다가 부시가 물러난 후에 오바마 대통령 임기 기간동안 프랑스와 미국의 관계는 회복되었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프랑스와 시종일관 우방국으로서 나폴레옹이 집권할 때 스페인의 식민지로 프랑스의 영향권이었다. 나폴레옹이 황제로 등극한 것에 반발을 일으켜 유럽 내에 전쟁이 일어난 틈을 타서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했다. 그 이후에도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시종일관 우방국으로서 첫 월드컵에도 프랑스가 참가한 것부터 포클랜드 전쟁에서도 프랑스는 아주 노골적으로 아르헨티나의 편을 들기까지 했으며 이에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에 엑조세를 공짜로 주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