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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 78 | 김주애의 등장 및 행사 동행에 관해서는 핵무장 정당화의 새로운 논리 추가를 위한 의도를 살필 수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원은 2023년 2월 8일 북한 열병식을 분석한 [[https://www.kinu.or.kr/www/jsp/prg/api/dlV.jsp?menuIdx=351&category=53&thisPage=1&searchField=&searchText=&biblioId=1550976|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은 분석을 제기하였다. 북한은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하여 '미국과 대등한 핵보유국이 되었다', '괌 해역을 포위사격하겠다' 등의 호전적이고 자극적인 수사를 벌여왔다. 그러다가 2021년 즈음부터 자신들의 핵이 '정당한 자위권', '주민들의 안전을 담보', '세계평화와 안전에 기여한다'는 수사로 전환하였다. 김주애는 미래세대의 아이콘이므로 '''미래세대의 안전, 정권보위'''를 위한 수사로 김정은이 내세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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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 80 | 김주애 후계자설이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의문시되는 가장 큰 이유는 첫째로 성별에 보수적인 동아시아 세습시스템에서 여성후계가 가능한가 하는 것이며, 둘째로 국정원피셜로 김정은의 첫째가 2010년경 태어난 아들이라고 밝혀졌기 때문에,[[https://www.yna.co.kr/view/MYH20170831009200038|#]] 장남을 제치고 딸, 그것도 차녀가 후계자가 되는 것이 가능하냐는 데 있다. 이에 대해 통일부에서는 김정은의 장남이 아프고 왜소하며 평양에서 거주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2/23/2023022390219.html|#]] 그러나 최근 들어 과연 김정은의 첫째가 아들인가, 즉 김주애에게 정말 오빠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에서 상류층이었던 태영호 의원조차 김정은의 장남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물론 김씨 로열패밀리의 내부 사정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는 점에서 엘리트이긴 정권 핵심부 소속이 아닌 태영호가 이를 모른다는 점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김일성 시대에 김정일의 자녀 사안에 대해서는 정치보위부장급의 인물도 몰랐단 증언이 있으며, 김정일 시대에 들어서도 공개활동이 많았던 김정남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들어봤다는 사람은 있어도 김정철, 김정은에 대해서는 들어봤다는 사람이 이한영이나 후지모토 겐지 정도를 제외하면 전무한 실정이었다.] [[https://www.bbc.com/korean/news-64622799|#]] 사실 김정은과 리설주의 결혼 시점조차 국정원에서는 2009년으로 본 반면, 일각에서는 리설주가 2011년 신년음악회까지도 가수 활동이 있었던 점을 들어 그 이후에 결혼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544404.html|#]] 후자가 맞다면 2010년경에 태어났다는 아들의 존재 자체가 의심되는 대목이다. |
81 | == 여담 == | |
82 | * 김정은이 전세계적으로 핵개발로 악명을 떨치기도 하거니와 대외적인 첫 등장도 ICBM 발사현장인지라 우리나라 인터넷상에선 핵수저라는 비아냥 섞인 별명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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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 * 북한 내부 소식통에 의하면 김주애의 이름은 김정은의 아내 이름 '리설주'에서 '주(主)'를 따오고, 부인 리설주를 향한 사랑(愛)도 담은 이름이라고 한다. 하지만 국내 정보기관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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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 * 눈은 아빠 김정은을, 코와 입은 엄마 리설주를 닮았다. 백부 김정남의 어린 시절을 닮은 것 같기도 하다. 현지 주민들은 대체로 엄마 빼닮았다는 평이라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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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 * 북한 내부의 소식통을 인용한 복수의 언론들은 한결같이 열병식에서 등장하고 난 뒤의 김주애를 조금 여유가 있는 주민들이 불편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이 든 군 장성마저 김주애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것과 아주 어린 아이에게 갖은 수식어가 붙으며 매우 특별한 대접을 받는 모습이 부모에게 자괴감을 안겨준다고 한다. 첫 등장 때는 여학생 사이에서 친근하다는 인상도 있었지만 나라 경제가 코로나로 이전에 비해 말이 아닌 와중에 9살짜리 김주애는 좋은 옷을 입고 국가 지도층의 조아림을 받으면서 화려한 연회를 즐기며 대놓고 왕족 행세를 하니 여러 계층에게 박탈감을 주었다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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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 * 한류로 좀 깨어 있는 청년 대학생 사이에서는 4대 세습이 확실시될까봐 불안해하는 시각도 있다고 한다. ### 굶어죽기 일보 직전의 사람들은 열병식을 싫어하고 김주애가 클 때까지 살아 있을지도 모르겠고 국영 양곡판매소에서 쌀을 주는지만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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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 * 김정은의 지시로, 주애라는 이름을 가진 북한 주민들의 이름을 모조리 강제개명 시키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