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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1]
출생
2013년 2월 19일 (11세)
평양시
본관
전주 김씨
국적
신체
미상[2]
학력
미상[3]
종교
무종교(무신론 추정)[4]
가족
조부 김정일, 조모 고용희
증조부 김일성, 증조모 김정숙
오빠 김○○ (2010년생), 동생 김○○ (2017년생)[5]
고모 김여정
1. 개요
1.1. 2022년 9.9절 등장설 해프닝
2. 등장3. 활동
3.1. 2022년3.2. 2023년
4. 분석5. 여담

1. 개요[편집]

북한의 3대 최고지도자 김정은리설주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2022년 11월 북한의 화성-17 발사 현장에서 최초로 등장하며 화제가 된 인물이다.

처음 김주애의 존재가 알려진 것은 과거 언론에서 리설주의 옷차림을 보고 리설주가 임신한 것으로 추정을 하면서였다. 이후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을 만났던 미국의 농구선수 데니스 로드맨이 김정은과 리설주가 딸을 낳았고 이름은 '주애'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름이 알려졌다.

처음에는 첫째로 알려졌으나 둘째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정원의 발표에 의하면 둘째이자 장녀인 김주애를 제외하면 김정은의 자녀들은 이름이 알려진 바가 없다. 첫째는 아들이라지만 셋째는 성별도 불명. 만약 김정은을 이어서 4대 세습까지 이루어질 경우 첫째이자 장남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거나 그녀가 직접 권력을 물려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6]

1.1. 2022년 9.9절 등장설 해프닝[편집]

2022년, 북한의 정권 수립을 기념하는 9.9절 기념식 자리에서 유독 눈에 띄는 단발의 어린 소녀가 인공기를 흔들며 모습을 드러냈는데 김주애라는 설이 한동안 꽤 유력했다. 뉴스 보도

이 소녀는 여아 중 유일하게 머리를 묶지 않았으며 혼자서만 하얀색 양말을 신었고, 얼굴에 부자연스러운 무대용 하얀 분칠도 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피부였다. 행동도 유난히 발랄하고 상당히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정은이 참석하는 자리에만 한 번 모습을 보여 공연했고 이후 김정은이 없는 자리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당시 북한 매체도 해당 단발의 아동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이 소녀가 앞에서 재롱을 떠는 모습을 보고 김정은은 함박 웃음을 지어보였고 부인 리설주는 직접 소녀를 찾아가 등을 토닥이며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은 소녀의 공연에 손뼉을 치고 마치 노래를 부르는 듯한 입모양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대외적으로 친숙한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는 김여정이지만 이 소녀가 김주애일 경우 김여정은 고모가 되므로 설명이 가능하다.

이후 해당 소녀의 단독 사진은 북한의 정기간행 화보인 조선 2022년 10월호에 실렸다. 따라서 상당히 우월한 출신성분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으로 평가된다.

중요한 인물은 맞아 보이지만 김정은의 딸이 아니라는 주장도 상당히 있었다. 이 소녀를 김정은이 아니라 현송월의 딸로 추정하는 경우도 있다. 현송월은 예술단원 출신인 만큼 그 딸이 예술단원이어도 이상하지는 않으며 현송월은 김정은의 핵심 최측근인 만큼 리설주의 사담이나 김정은 앞에서 침착했던 모습 등이 모두 설명될 수 있다.

소위 백두혈통으로 통하는 김씨일가는 공식적인 자리에 오르지 않는 이상 외부 노출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기에 어린 김주애가 9.9절 행사에 노출됐을지 단정짓기는 어렵다. 자녀들을 보호하는 목적, 곁가지이론이라 하여 백두혈통은 수령을 제외하고는 곁가지에 불과하다는 논리로 지도자 외 관심을 받지 않게 하는 정치적 목적, 영도자에 대한 가십거리가 나오는 것 자체를 차단하는 목적이다. 북한에서 최고지도자는 신의 반열에 오른 대상이기에 사생활을 논하는 것조차 매우 불경하게 다스린다.

북한 정보에 정통한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에서는 일단 해당 소녀가 실제 김정은의 친딸일 가능성은 적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미국, 중국, 대만이 공통적으로 주목하는 점이 있는데 이 소녀가 유독 김씨 일가에게 특별한 대우를 받는 모습을 보였으며 머리모양과 행동거지가 기념식에 동원된 다른 북한의 아이들과 사뭇 달랐고 다른 아이들을 통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체가 무엇인지는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일단 출신성분이 특출난 인물인 것은 확실하다"라는 게 공통적인 의견이다.

9.9절 공연의 연출가 및 공연에 동원됐던 아이들도 공연 직전까지 해당 소녀의 존재를 몰랐으며 공연 직전에 현송월이 해당 소녀를 데리고 나와 중앙에다가 놓은 후 공연을 진행하라 지시했다고 한다. 공연을 하는 아이들이 훈련된 몸짓으로 각을 맞춰 움직였던 반면 단발 소녀의 몸짓은 상당히 엉성하고 다른 아이들과 따로 놀았는데 이런 어설픈 모습에도 김정은은 굉장히 좋은 반응을 보였다.

다만 공개 사례가 전무한 것은 아니다. 김정일, 김정은과 같이 후계자 등극 이전부터 외부에 노출됐던 사례도 존재한다. 북한 매체는 이들의 존재를 등장 당시에는 따로 언급하지도 않고 사진이나 영상도 공개하지 않았다가 시간이 지나 집권이 이루어지거나 혹은 후계자 공인이 이루어지면 우상화를 시작하면서 젊은 시절에 현지 지도에 동행하거나 공개석상에 나왔던 사진, 영상물을 대거 공개하는 방식을 취한다.

김정은 등극 이전 유력한 3대 세습 후보였던 김정남의 경우도 어린 시절에 등장한 사례가 있는데 김씨일가의 우상화 작업인 배움의 천리길 행사가 평양을 출발점으로 시작되었을 1980년에 수많은 북한 아이들이 참가하는 상황에서 9살의 어린 김정남이 등장했다. 이러한 사례만 보더라도 김주애가 나이가 어리므로 9.9절 행사에 나올 수 없으리라 단정짓는 것 또한 어렵다. 실제로 이 소녀가 김주애가 아니긴 했지만 2달 후 9살의 김주애가 공개되었기에 이런 주장은 분명히 틀린 것이다.

대한민국 언론에서는 대체로 "이 소녀가 김주애일 가능성이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고 여지를 남겨 보도했고 통일부에서는 "특별한 점이 있는 아이라고 평가했지만 정확한 파악은 어렵다"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미국도 통일부와 마찬가지로 대체로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어린 나이의 딸을 공개석상에 드러냈을지 의문을 품는 편이었다.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는 2022년 10월 8일 정기 라이브 방송에서 평양 정보원을 통해 이 소녀가 김주애가 맞다는 확인을 받았으며 9.9절 행사가 김주애를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국가정보원이 틀렸다고 발언했다.하지만 이후 이러한 주장은 오판으로 드러났다.

2022년 11월 18일 북한 매체에서 공식적으로 김정은의 딸을 공개했는데 이 단발머리 소녀와는 전혀 딴판으로 생겼다. 기사 때문에 단발머리 소녀가 김주애라는 가설은 그냥 해프닝으로 끝났다. 김정은의 딸은 아니고 다른 고위직의 자녀로 추정된다.

이후 북한의 영상에서 김주애로 추정되었던 이 소녀가 등장한 부분이 편집되어 방송되었다. 아무리 다른 고위직 자녀라도 백두혈통의 절대적 권위를 손상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이 소녀가 예상치 못하게 김주애로 추정되자 진짜 김주애를 서둘러 공개한 뒤 이 소녀를 삭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2023년 1월에 공식 출판된 화보집 <사변으로 이어진 2022년>에 해당 소녀의 사진이 다시 게재되었다는 점에서 너무 넘겨짚을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 등장[편집]

2022년 11월 18일, 화성-17 시험 발사 현장에 김주애로 추정되는 딸을 데리고 나왔다.(좀 더 가까이에서 얼굴이 공개된 사진) 저 나이 또래의 일반적인 부녀 관계라면 딸을 데리고 놀이공원이나 가족여행을 갈 텐데 자기 딸을 ICBM 현장에서 공개한 기상천외한 대외 행보에 놀랍다는 반응이 많다. 심지어 아빠와 딸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TEL을 뒷배경으로 찍은 사진도 있다. 

위 9.9절 공개 어린이보다 김정은을 훨씬 닮았기 때문에 국내외 가리지 않고 김정은의 자식이라는 건 확실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빵빵한 얼굴에 상대적으로 좁아 보이는 입술도 부녀가 꼭 닮았다. 어머니인 리설주도 많이 닮았는데 리설주 옆에 선 사진을 보면 모녀가 거의 판박이 수준이다. 사진 공개 다음날에 추가로 사진을 더 공개했다. 다정하게 안고 있는 모습 등이 공개되었다.

해당 소녀는 과거 데니스 로드맨에 의해 이름만 밝혀졌던 김정은의 딸 '김주애'라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 공식 매체 보도에서는 "김정은의 딸"이라고만 했을 뿐 이름이 김주애라고 말하진 않았지만, 국정원이 발표한 김정은의 가족관계가 정확하다면 김주애를 제외한 다른 후보가 없다. 김정은의 첫째는 2022년 기준 13살이 된 아들로 알려져 있고, 셋째는 2022년 기준으로 6살이기 때문에 나잇대가 맞지 않는다. 김정은은 아버지와 할아버지와는 달리 축첩질은 싫어해서 리설주 외의 여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리설주 외의 첩에게서 낳았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 무엇보다 공개된 딸이 리설주를 닮아도 너무 닮았다. 따라서 여러 정황상 김주애 본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2022년 11월 22일,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ICBM 발사 시 김정은과 동행한 자녀가, 둘째 딸인 김주애가 맞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히면서 이 추측을 다시 한번 기정사실화했다. 

3. 활동[편집]

3.1. 2022년[편집]

얼마 후인 11월 26일, 화성-17 발사 성공 기념촬영식에 김정은과 또 나타났다. 조선중앙통신은 "존귀하신 자제분"이라고 김주애를 높여 불렀으며, 조선중앙텔레비죤에서 나온 영상에서 국방과학원장 장창하와 군수공업부 부부장 김정식이 굽신대며 김주애와 악수하는 장면까지 나갔다. 기념촬영에서도 김정은 옆에 서서 어깨에 손을 올리고 찍는 등 대단한 위세를 자랑하였다. 그리고 평범한 여자아이처럼 입고 나온 지난번과 달리 리설주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완전히 흉내내서 나왔다. 속단은 금물이지만 심상치 않은 등장에 벌써 외신과 학계가 들썩이는데, 정성장 교수는 김주애가 후계자 훈련을 받는 것일 수도 있다고 분석하였다.

다만 김정은이 여러 지병을 앓고 있다는 추측이 있긴 해도 본격적으로 후계자 언급을 할 시기는 아니며, 손위로 장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굳이 둘째인데다 아직 어려도 한참 어린 김주애를 벌써부터 후계자 훈련을 시키기엔 시기상조라는 분석도 있다. 이 경우 굳이 김주애를 공개한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2022년 9.9절 등장설 해프닝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생판 남의 자식이 자신의 딸로 오해받는 게 불쾌해서 이를 종식시키고자 굳이 얼굴을 드러냈다는 분석도 있다. 해당 뉴스는 국내외 언론에 크게 보도되었기 때문에 김정은 본인도 모를 리가 없기 때문.

3.2. 2023년[편집]

  • 조선중앙TV에서 김주애가 김정은과 KN-23 TEL과 화성-12 미사일 생산 시설을 둘러 보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때 공개한 것으로, 방문일은 특정하지 않았다. 언론인의 추론에 따르면 태성기계공장으로 추정된다. 태영호 의원은 '국제사회가 북한 미사일에 관심이 떨어지니 관심을 끌고 싶어서'라고 분석했다. 정말로 애지중지하는 딸을 대외공개 하려면 딸이 좋아할 만한 곳을 데려가지 굉음이 울리는 괴물같은 미사일 발사 장면을 왜 보여주겠냐는 말도 덧붙였다. 
  • 2월 7일에는 김정은, 리설주 부부와 함께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연회에 참석했다. 몇 가지 주목할 점이 있는데, 우선 호칭이 '존귀하신 자제분'에서 '존경하는 자제분'까지 격상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김정은과 김주애 단 둘이 찍은 사진도 로동신문에 실렸다. 복장도 화성-17 발사 때와 달리 아버지 김정은과 비슷한 스타일의 검은색 정장을 착용했으며, 김정은이 아닌 김주애를 정가운데에 두고 찍은 사진까지 실렸다.[13] 나이 지긋한 장령들이 이제 겨우 9살 먹은 어린애의 병풍이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사실상 김주애가 후계자로 점찍혔다는 분명한 신호라는 워싱턴 포스트의 분석도 나왔다.
  • 2월 8일에는 부모와 함께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했다. 하루 전 날 있었던 연회와 비슷한 분위기로 아버지 김정은 바로 옆에서 걸으며 입장했고, 주석단 귀빈석의 최고 상석에 자리를 잡았다. 아버지인 김정은과 함께 나란히 서 열병식을 보기도 하였다. 이 열병식은 김주애의 위상이 공식화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어머니인 리설주보다 더 상석에 배치된 점, 김주애 단독 사진과 장면이 조선중앙통신과 열병식 녹화중계 영상에서 여러 컷 보도된 점, 김정은 입장 후 열병군이 외친 구호가 기존의 김정은 결사옹위뿐 아니라 백두혈통 결사보위도 포함된 점, 명예기병대 행진 중 김주애가 선택한 기마를 언급한 점을 평가할 수 있다. 또한, 관련 보도에서 리설주의 비중이 크게 줄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김주애의 단독 사진에서 인위적으로 보일 정도로 리설주의 모습을 잘라낸 듯한 앵글의 사진이 많았다는 점을 고려할 수 있다. 위의 사진에서도 김주애의 바로 왼쪽에 리설주가 서 있었으나 앵글에 담지 않았다. (노동신문에서의 해당 이미지) 또한, 여담으로 이 자리에서 이전까지 비슷한 위치를 차지했던 김여정은 완전히 구석으로 밀려났고 자리에 앉지도 못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KBS 영상 때문에 김여정은 후계구도에서 완전히 밀려난 것으로 추측된다.
  • 2023년 2월 13일, 북한 전문 매체 NKNews가 김주애를 후계자로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취지의 기사를 게제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이상민 통일연구원 연구원, 정성장 세종연구원 통일전략연구실장 및 탈북자들의 주장에 근거한다.
  • 2023년 2월 14일, 연합뉴스가 북한 내에서 김정은-김주애 부녀 기념 우표가 발행된 사실을 보도했다. 김주애라는 이름이 표기된 것은 아니다.
  • 3남매 중 혼자서만 공개 행보가 지속되고 있어서 초기에는 등장 해프닝 루머를 무마하기 위함이다, 내지는 후계로 거론되는 중이라며 이런저런 추측이 오갔다. 이후 김주애가 공개 행보를 보이기 시작한 이후 북한 당국에서 이름이 '주애'인 주민들의 이름을 바꿀 것을 강요하고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후계자설이 급속도로 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관련 기사 북한 백두혈통이라고 해서 모든 인물을 피휘를 하는 것은 아니며 오직 최고지도자 자리에 오른 사람들과 그 배우자 정도의 최중요 인물들만이 피휘의 대상이다. 따라서 '주애'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가 하달되었다는 것은 차기후계자로 밀고 있다는 뜻이나 마찬가지다. 이로서 현재 북한에서 사용할 수 없는 '피휘' 대상 이름은 일성, 정숙, 정일, 정은, 설주, 주애 이렇게 총 6개다. 명단만 봐도 김주애의 중요성이 느껴진다.
  • 2023년 2월 17일에는 김정은과 함께 국방성과 내각 직원들 사이의 광명성절 기념 체육경기를 참관했다. 리설주는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김여정은 참석하기는 했으나 뒷줄 끄트머리에 자리잡았다. 이로 인해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한 사진에서 김여정은 초점조차 제대로 잡히지 못해 흐릿하게 나오며 한가운데에 선명하게 나온 김주애와 대비되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김주애는 김정은과 마찬가지로 갈색 특별 의자에 앉는가 하면 현송월이 김주애를 위해 직접 의자를 빼주는 등 완전한 왕실식구 대접을 받았다.
  • 2월 25일,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 김정은과 함께 또 나타났다. 북한 매체들은 "사랑하는 자제분"이라고 호칭하였다.

4. 분석[편집]

김주애의 등장 및 행사 동행에 관해서는 핵무장 정당화의 새로운 논리 추가를 위한 의도를 살필 수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원은 2023년 2월 8일 북한 열병식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은 분석을 제기하였다. 북한은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하여 '미국과 대등한 핵보유국이 되었다', '괌 해역을 포위사격하겠다' 등의 호전적이고 자극적인 수사를 벌여왔다. 그러다가 2021년 즈음부터 자신들의 핵이 '정당한 자위권', '주민들의 안전을 담보', '세계평화와 안전에 기여한다'는 수사로 전환하였다. 김주애는 미래세대의 아이콘이므로 미래세대의 안전, 정권보위를 위한 수사로 김정은이 내세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주애 후계자설이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의문시되는 가장 큰 이유는 첫째로 성별에 보수적인 동아시아 세습시스템에서 여성후계가 가능한가 하는 것이며, 둘째로 국정원피셜로 김정은의 첫째가 2010년경 태어난 아들이라고 밝혀졌기 때문에,# 장남을 제치고 딸, 그것도 차녀가 후계자가 되는 것이 가능하냐는 데 있다. 이에 대해 통일부에서는 김정은의 장남이 아프고 왜소하며 평양에서 거주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과연 김정은의 첫째가 아들인가, 즉 김주애에게 정말 오빠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에서 상류층이었던 태영호 의원조차 김정은의 장남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7] # 사실 김정은과 리설주의 결혼 시점조차 국정원에서는 2009년으로 본 반면, 일각에서는 리설주가 2011년 신년음악회까지도 가수 활동이 있었던 점을 들어 그 이후에 결혼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후자가 맞다면 2010년경에 태어났다는 아들의 존재 자체가 의심되는 대목이다.

5. 여담[편집]

  • 김정은이 전세계적으로 핵개발로 악명을 떨치기도 하거니와 대외적인 첫 등장도 ICBM 발사현장인지라 우리나라 인터넷상에선 핵수저라는 비아냥 섞인 별명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 북한 내부 소식통에 의하면 김주애의 이름은 김정은의 아내 이름 '리설주'에서 '주(主)'를 따오고, 부인 리설주를 향한 사랑(愛)도 담은 이름이라고 한다. 하지만 국내 정보기관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 눈은 아빠 김정은을, 코와 입은 엄마 리설주를 닮았다. 백부 김정남의 어린 시절을 닮은 것 같기도 하다. 현지 주민들은 대체로 엄마 빼닮았다는 평이라고 한다.
  • 북한 내부의 소식통을 인용한 복수의 언론들은 한결같이 열병식에서 등장하고 난 뒤의 김주애를 조금 여유가 있는 주민들이 불편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이 든 군 장성마저 김주애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것과 아주 어린 아이에게 갖은 수식어가 붙으며 매우 특별한 대접을 받는 모습이 부모에게 자괴감을 안겨준다고 한다. 첫 등장 때는 여학생 사이에서 친근하다는 인상도 있었지만 나라 경제가 코로나로 이전에 비해 말이 아닌 와중에 9살짜리 김주애는 좋은 옷을 입고 국가 지도층의 조아림을 받으면서 화려한 연회를 즐기며 대놓고 왕족 행세를 하니 여러 계층에게 박탈감을 주었다는 것이다.
  • 한류로 좀 깨어 있는 청년 대학생 사이에서는 4대 세습이 확실시될까봐 불안해하는 시각도 있다고 한다. 굶어죽기 일보 직전의 사람들은 열병식을 싫어하고 김주애가 클 때까지 살아 있을지도 모르겠고 국영 양곡판매소에서 쌀을 주는지만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 김정은의 지시로, 주애라는 이름을 가진 북한 주민들의 이름을 모조리 강제개명 시키고 있다고 한다.
[1] 중국 언론은 한자로 '金主愛'라고 표기하고 있으나, 이는 중국 언론이 한국 한자음에 따라 임시로 표기한 한자로 보인다. 북한에서는 언론지면에 한자 표기를 하지 않기 때문에, 김정은의 이름도 북한이 실제 한자 표기를 직접 통보하기 전까지 한·중·일 삼국에서 金正雲, 金正銀 등 온갖 추측성 또는 임시 한자표기가 난무했던 사실이 있다. 김주애의 한자 표기 역시 북한이 직접 공개하기 전에는 알 수 없다. 김주애의 로마자 표기는 조선어의 라틴문자 표기법|북한 표기법에 따르면 '주애'가 한자 이름일 경우엔 Kim Ju Ae이고, 만약 순우리말 이름이라면 Kim Juae가 된다.[2] 아래의 사진에서 나란히 선 168cm로 알려진 김정은과 비교하면 대략 150~155cm 정도로 추정된다. 2021년 기준으로 남한 만 9세 여아의 평균 키가 134cm로 조사된 것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크다.[3] 북한의 학제에 따라 학교를 다녔다면 2022년 기준 소학교 3학년생 추정. 백두혈통들은 대체로 평양의 핵심계층 자제들만 다니는 고급 학교를 다니거나 해외 유학을 가는데, 김주애는 북한 내에 있으므로 평양의 좋은 소학교에 다닐 것으로 보인다.[4] 북한은 말로만 종교의 자유가 있을 뿐 모든 종교를 적대하고 탄압하므로 백두혈통인 김주애가 종교를 접하도록 놔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때문에 무신론자로 교육받았을 가능성이 높다.[5] 성별 불명[6] 2022년 말까지만 해도 일부 북한 전문가의 추정 사항에 불과했지만 2023년 2월 8일 인민군 열병식 이후 통일부 당국자가 후계 가능성이 있다고 공식 언급했다. 국가정보원은 아직까지 판단을 유보하며 김주애 후계자설에 대해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7] 물론 김씨 로열패밀리의 내부 사정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는 점에서 엘리트이긴 정권 핵심부 소속이 아닌 태영호가 이를 모른다는 점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김일성 시대에 김정일의 자녀 사안에 대해서는 정치보위부장급의 인물도 몰랐단 증언이 있으며, 김정일 시대에 들어서도 공개활동이 많았던 김정남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들어봤다는 사람은 있어도 김정철, 김정은에 대해서는 들어봤다는 사람이 이한영이나 후지모토 겐지 정도를 제외하면 전무한 실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