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5 vs r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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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5일,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 김정은과 함께 또 나타났다. 북한 매체들은 "사랑하는 자제분"이라고 호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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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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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의 등장 및 행사 동행에 관해서는 핵무장 정당화의 새로운 논리 추가를 위한 의도를 살필 수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원은 [[2023년 2월 8일 북한 열병식]]을 분석한 [[https://www.kinu.or.kr/www/jsp/prg/api/dlV.jsp?menuIdx=351&category=53&thisPage=1&searchField=&searchText=&biblioId=1550976|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은 분석을 제기하였다. 북한은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하여 '미국과 대등한 핵보유국이 되었다', '괌 해역을 포위사격하겠다' 등의 호전적이고 자극적인 수사를 벌여왔다. 그러다가 2021년 즈음부터 자신들의 핵이 '정당한 자위권', '주민들의 안전을 담보', '세계평화와 안전에 기여한다'는 수사로 전환하였다. 김주애는 미래세대의 아이콘이므로 '''미래세대의 안전, 정권보위'''를 위한 수사로 김정은이 내세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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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의 등장 및 행사 동행에 관해서는 핵무장 정당화의 새로운 논리 추가를 위한 의도를 살필 수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원은 2023년 2월 8일 북한 열병식을 분석한 [[https://www.kinu.or.kr/www/jsp/prg/api/dlV.jsp?menuIdx=351&category=53&thisPage=1&searchField=&searchText=&biblioId=1550976|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은 분석을 제기하였다. 북한은 북한의 핵개발과 관련하여 '미국과 대등한 핵보유국이 되었다', '괌 해역을 포위사격하겠다' 등의 호전적이고 자극적인 수사를 벌여왔다. 그러다가 2021년 즈음부터 자신들의 핵이 '정당한 자위권', '주민들의 안전을 담보', '세계평화와 안전에 기여한다'는 수사로 전환하였다. 김주애는 미래세대의 아이콘이므로 '''미래세대의 안전, 정권보위'''를 위한 수사로 김정은이 내세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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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후계자설이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의문시되는 가장 큰 이유는 첫째로 성별에 보수적인 동아시아 세습시스템에서 여성후계가 가능한가 하는 것이며, 둘째로 국정원피셜로 김정은의 첫째가 2010년경 태어난 아들이라고 밝혀졌기 때문에,[[https://www.yna.co.kr/view/MYH20170831009200038|#]] 장남을 제치고 딸, 그것도 차녀가 후계자가 되는 것이 가능하냐는 데 있다. 이에 대해 통일부에서는 김정은의 장남이 아프고 왜소하며 평양에서 거주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2/23/2023022390219.html|#]] 그러나 최근 들어 과연 김정은의 첫째가 아들인가, 즉 김주애에게 정말 오빠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에서 상류층이었던 [[태영호]] 의원조차 김정은의 장남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물론 김씨 로열패밀리의 내부 사정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는 점에서 엘리트이긴 정권 핵심부 소속이 아닌 태영호가 이를 모른다는 점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김일성 시대에 김정일의 자녀 사안에 대해서는 정치보위부장급의 인물도 몰랐단 증언이 있으며, 김정일 시대에 들어서도 공개활동이 많았던 김정남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들어봤다는 사람은 있어도 김정철, 김정은에 대해서는 들어봤다는 사람이 이한영이나 후지모토 겐지 정도를 제외하면 전무한 실정이었다.] [[https://www.bbc.com/korean/news-64622799|#]] 사실 김정은과 리설주의 결혼 시점조차 국정원에서는 2009년으로 본 반면, 일각에서는 리설주가 2011년 신년음악회까지도 가수 활동이 있었던 점을 들어 그 이후에 결혼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544404.html|#]] 후자가 맞다면 2010년경에 태어났다는 아들의 존재 자체가 의심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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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후계자설이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의문시되는 가장 큰 이유는 첫째로 성별에 보수적인 동아시아 세습시스템에서 여성후계가 가능한가 하는 것이며, 둘째로 국정원피셜로 김정은의 첫째가 2010년경 태어난 아들이라고 밝혀졌기 때문에,[[https://www.yna.co.kr/view/MYH20170831009200038|#]] 장남을 제치고 딸, 그것도 차녀가 후계자가 되는 것이 가능하냐는 데 있다. 이에 대해 통일부에서는 김정은의 장남이 아프고 왜소하며 평양에서 거주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2/23/2023022390219.html|#]] 그러나 최근 들어 과연 김정은의 첫째가 아들인가, 즉 김주애에게 정말 오빠가 있는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에서 상류층이었던 태영호 의원조차 김정은의 장남의 존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물론 김씨 로열패밀리의 내부 사정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는 점에서 엘리트이긴 정권 핵심부 소속이 아닌 태영호가 이를 모른다는 점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김일성 시대에 김정일의 자녀 사안에 대해서는 정치보위부장급의 인물도 몰랐단 증언이 있으며, 김정일 시대에 들어서도 공개활동이 많았던 김정남에 대해서는 어렴풋이 들어봤다는 사람은 있어도 김정철, 김정은에 대해서는 들어봤다는 사람이 이한영이나 후지모토 겐지 정도를 제외하면 전무한 실정이었다.] [[https://www.bbc.com/korean/news-64622799|#]] 사실 김정은과 리설주의 결혼 시점조차 국정원에서는 2009년으로 본 반면, 일각에서는 리설주가 2011년 신년음악회까지도 가수 활동이 있었던 점을 들어 그 이후에 결혼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544404.html|#]] 후자가 맞다면 2010년경에 태어났다는 아들의 존재 자체가 의심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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