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9 vs r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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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 36 | 투숙객들을 구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시도됐다. 양궁선수까지 투입된 것이다. 육교 위에서 양궁 선수들이 로프를 매단 화살을 호텔 창문으로 쏘아 올렸는데, 이는 로프를 연결해 투숙객들을 탈출시키기 위한 필사의 시도였다. 하지만 화살이 로프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떨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간혹 화살이 유리창을 깨고 실내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이미 연기와 화마에 휩싸인 건물 안에서는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당시 보유한 32m 고가 사다리차로는 7층까지만 구조가 가능했다. 장비의 한계로 인해 고층부 생존자들은 사실상 방치된 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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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 38 | 화재가 발생한 지 12시간 만인 크리스마스 당일 밤 10시 불길이 완전히 잡혔다. 현장에 진입한 소방대원들을 맞이한 것은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처참한 광경이었다. 대부분의 시신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훼손됐고, 신원 확인조차 불가능한 상태였다. 유족들 사이에서는 육안으로 판별이 안 되는 시신 한 구를 놓고 내 가족이라며 실랑이가 벌어지는 비극이 빚어지기도 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96617?sid=102|#]] |
| 39 | == 수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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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 == 수사 == | |
| 40 | 대연각 호텔 사장 A씨가 관계자들과 결탁해 '방화문이 잘 설치돼 있다'고 준공 검사서를 허위로 작성한 정황이 포착됐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A씨가 소방법에 따라 방화 관리자를 선임하고 당국에 신고 절차를 밟았다는 점 등이 참작되면서, 정작 화재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아 논란을 남겼다. | |
| 41 | 41 | == 논란 == |
| 42 | 42 | === 불구경 === |
| 43 | 43 | 사고 당시 화재 현장 주변에는 수만명의 시민이 몰려들었다. 일부는 택시를 타고 현장을 찾았다. 구조보다 구경이 앞선 장면은 당시 사회의 재난 인식 수준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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