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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오후 6시 56분쯤 청주 서원구 현도면 일대에서 "늑대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이날 오전 10시쯤 늑대를 본 것 같다"며 9시간이 지난 후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신고자는 뉴스를 뒤늦게 본 뒤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력 12명과 장비 5대, 드론 등을 투입해 일대를 수색했으나 늑대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이날 오후 8시 10분쯤 대전 뿌리 공원에서 늑대를 발견했다는 다른 신고가 접수되면서 소방 당국은 청주에서의 수색을 1시간 10분 만에 종료했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 청주시는 주민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주의를 당부했다. 2살 수컷인 늑구는 전날 오전 9시30분쯤 오월드를 탈출했지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탈출 이후 여러 제보가 들어왔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직 늑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63849?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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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늑구가 수색 당국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것은 탈출 다음 날인 지난 9일 오전 1시 30분쯤이다. 오월드 인근 열화상 카메라에 늑구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촬영된 것이다. 하지만 드론 배터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늑구를 놓쳤다. 이후 늑구는 자취를 감췄고,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특히 전날 세찬 비까지 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드론을 띄우지 못하거나 운용하더라도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색 당국은 늑구가 굴을 파고 숨어 있거나, 안개나 비 때문에 드론에 늑구가 식별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늑구가 이미 외곽으로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늑대는 사육장 안에 있을 때도 굴을 만들어 은거할 경우 길게는 3일 이상 나오지 않을 때도 있다고 한다”며 “드론 수색 범위를 현재 원거리인 반경 6㎞까지 넓혔다”고 말했다. 실종이 장기화할 경우 늑구가 야산에서 폐사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수색 당국 관계자는 “오월드에서 나고 자란 늑구에게는 사냥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먹이를 찾아 먹지 못하면 폐사할 수 있는데, 특히 늑구가 불안한 상태라 먹이 활동을 하기가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늑구가 야산 등에서 물을 먹을 경우 생존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은 약 2주 정도로 알려졌다. 이에 당국은 늑구를 위해 곳곳에 먹이를 둔 상태다.[[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4119937?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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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당국은 드론 10대를 동원해 정밀 수색을 진행했지만 발견하거나 단서를 찾는 것에 실패했다. 또한 소방 드론을 활용한 야간 수색도 진행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5일차에는 주간 11대, 야간 12대의 드론을 투입할 예정이며, 범위는 기존 수색범위였던 반경 6㎞ 이내에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토요일(11일) 하루 동안 늑구와 관련한 오인 신고 7건이 접수된 바 있다"며 "위치는 용전동, 사정동, 인동 일원이었고 '늑대 사체가 있다', '늑대를 봤다' 등의 내용이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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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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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늑구의 수색 상황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썼다. 아울러 "현재 경찰과 소방, 군이 총력을 다해 안전한 포획과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늑구 역시 무사히 안전하게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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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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