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
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② 실제로 발생한 사건 사고에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② 실제로 발생한 사건 사고에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대전 오월드 늑대 탈출 사건 | ||
▲ 대전 오월드 사파리에서 탈출한 늑구의 모습 | ||
발생일 | 2026년 4월 8일 오전 9시 18분 | |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동 142 대전 오월드 사파리 | ||
국가 | ||
탈출 종 | ||
수색기관 | 대전소방본부 | |
인명 피해 | 사망 | 0명 |
부상 | 0명 | |
동원 현황 | 인원 | 400여 명[2] |
장비 | 43대 | |
기타 | 늑대개 1마리 (수컷) | |
현재 상태 | 생포 (2026년 4월 17일) | |
1. 개요[편집]
2. 상세[편집]
2026년 4월 8일 오전 9시 18분에 대전 오월드 사파리에 있던 2살 수컷 늑대 ‘늑구’가 울타리 땅을 파고 탈출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동물원 내부를 지나 인근 도로와 시내까지 이동하고 보문산 일대로 숨어든 것으로 파악되었다. 경찰·소방·군·동물원 인력 수백 명이 투입되고 열화상 드론, 포획틀, 암컷 늑대를 이용한 유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색이 이어졌지만 즉시 포획에는 실패했고, 시민 안전을 위해 외출 자제 안내와 학교 휴업 등의 조치도 이루어졌다. 탈출 개체는 최대 수십 km 이상 이동 가능성이 제기되며 청주 등지에서 목격 신고도 있었으나 오인 신고 가능성이 높았고, 당국은 48시간 내 생포를 목표로 하면서도 필요 시 사살 가능성까지 검토하는 등 긴장 속에 수색이 진행된 사건이다.
3. 수색 상황[편집]
4월 8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동물원에서 수컷 늑대 한 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탈출한 늑대의 이름은 ‘늑구(2024년생, 수컷)’로 몸무게는 30㎏ 정도라고 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해가 지면서 야간 수색에 돌입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엽사 등이 한 조를 이뤄 늑대가 은신할 만한 인근 숲을 집중 수색했다. 엽사가 동행하지만 늑대에게 마취총을 쏴 생포하는 것을 목표로 할 방침이다. 또 수컷 늑대를 유인하기 위해 암컷 늑대도 동물원 특정 구역에 묶어두기로 했다.#
4월 9일 오후 6시 56분쯤 청주 서원구 현도면 일대에서 "늑대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이날 오전 10시쯤 늑대를 본 것 같다"며 9시간이 지난 후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신고자는 뉴스를 뒤늦게 본 뒤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력 12명과 장비 5대, 드론 등을 투입해 일대를 수색했으나 늑대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이날 오후 8시 10분쯤 대전 뿌리 공원에서 늑대를 발견했다는 다른 신고가 접수되면서 소방 당국은 청주에서의 수색을 1시간 10분 만에 종료했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 청주시는 주민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주의를 당부했다. 2살 수컷인 늑구는 전날 오전 9시30분쯤 오월드를 탈출했지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탈출 이후 여러 제보가 들어왔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직 늑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4월 10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늑구가 수색 당국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것은 탈출 다음 날인 지난 9일 오전 1시 30분쯤이다. 오월드 인근 열화상 카메라에 늑구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촬영된 것이다. 하지만 드론 배터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늑구를 놓쳤다. 이후 늑구는 자취를 감췄고,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특히 전날 세찬 비까지 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드론을 띄우지 못하거나 운용하더라도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색 당국은 늑구가 굴을 파고 숨어 있거나, 안개나 비 때문에 드론에 늑구가 식별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늑구가 이미 외곽으로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늑대는 사육장 안에 있을 때도 굴을 만들어 은거할 경우 길게는 3일 이상 나오지 않을 때도 있다고 한다”며 “드론 수색 범위를 현재 원거리인 반경 6㎞까지 넓혔다”고 말했다. 실종이 장기화할 경우 늑구가 야산에서 폐사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수색 당국 관계자는 “오월드에서 나고 자란 늑구에게는 사냥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먹이를 찾아 먹지 못하면 폐사할 수 있는데, 특히 늑구가 불안한 상태라 먹이 활동을 하기가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늑구가 야산 등에서 물을 먹을 경우 생존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은 약 2주 정도로 알려졌다. 이에 당국은 늑구를 위해 곳곳에 먹이를 둔 상태다.#
4월 11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당국은 드론 10대를 동원해 정밀 수색을 진행했지만 발견하거나 단서를 찾는 것에 실패했다. 또한 소방 드론을 활용한 야간 수색도 진행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5일차에는 주간 11대, 야간 12대의 드론을 투입할 예정이며, 범위는 기존 수색범위였던 반경 6㎞ 이내에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토요일(11일) 하루 동안 늑구와 관련한 오인 신고 7건이 접수된 바 있다"며 "위치는 용전동, 사정동, 인동 일원이었고 '늑대 사체가 있다', '늑대를 봤다' 등의 내용이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4월 14일 늑구가 오전 1시 41분 무수동 348번지 일원에서 쉬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대전시가 촬영한 포착 영상을 보면 낙엽이 쌓인 풀숲에 몸을 숨긴 채 단잠을 자던 늑구는 드론이 다가가자, 소리에 놀란 듯 화들짝 일어났다. 이후 주변을 살피고는 자리를 옮겼다. 대전시는 이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늑구가 안전하게 생포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달라”고 했다. 당국은 이날 발견 지점 일대 야산에서 5시간 넘게 늑구와 대치했으나 포획에 실패했다. 오전 5시 51분 수색팀과 늑구가 대치하는 긴박한 상황까지 벌어졌으나, 약 44분 만에 늑구는 유유히 포획망을 빠져나갔다. 이 과정에서 마취총을 한 차례 쐈지만 빗나갔고, 이후 늑구가 빠르게 움직여 추가로 마취총을 쏘지 못했다. 군 드론 6대가 동원돼 늑구의 뒤를 쫓았지만 찾지 못했다.#
4월 16일 수색 당국은 수색 9일차 상황 브리핑을 통해 늑구의 위치를 포착하지 못하고 있으나 습성상 숨어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드론을 활용해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4월 17일 늑구가 드디어 생포됐다. 수색 당국은 이날 안영IC 부근에서 늑구를 발견하고 포획 작전에 나섰으며, 작전 시작 30분 만인 0시 44분 늑구의 허벅지에 마취총을 쏴 생포에 성공했다. 오월드 내 동물병원으로 응급 이송된 늑구는 전국 각지 동물원과 국립생태원에서 파견된 수의사들의 보호 속에 오전 4시쯤 마취에서 안전하게 깼다. 검사 결과 늑구에게 큰 건강상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위장 깊은 곳에서 길이 2.6㎝의 낚싯바늘이 발견돼 인근 2차 병원으로 옮겨져 제거 시술을 받았다. 위 속에서는 나뭇잎과 생선 가시도 발견됐다. 탈출 이후 물가에서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주린 배를 채웠던 것으로 보인다. 몸무게는 35.8㎏으로 평소보다 4㎏가량 줄었으며, 혈액검사에서는 특이 사항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등의 잠복기를 고려해 최소 일주일에서 열흘 동안은 격리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4월 9일 오후 6시 56분쯤 청주 서원구 현도면 일대에서 "늑대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이날 오전 10시쯤 늑대를 본 것 같다"며 9시간이 지난 후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신고자는 뉴스를 뒤늦게 본 뒤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력 12명과 장비 5대, 드론 등을 투입해 일대를 수색했으나 늑대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이날 오후 8시 10분쯤 대전 뿌리 공원에서 늑대를 발견했다는 다른 신고가 접수되면서 소방 당국은 청주에서의 수색을 1시간 10분 만에 종료했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 청주시는 주민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주의를 당부했다. 2살 수컷인 늑구는 전날 오전 9시30분쯤 오월드를 탈출했지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탈출 이후 여러 제보가 들어왔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직 늑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4월 10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늑구가 수색 당국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것은 탈출 다음 날인 지난 9일 오전 1시 30분쯤이다. 오월드 인근 열화상 카메라에 늑구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촬영된 것이다. 하지만 드론 배터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늑구를 놓쳤다. 이후 늑구는 자취를 감췄고,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특히 전날 세찬 비까지 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드론을 띄우지 못하거나 운용하더라도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색 당국은 늑구가 굴을 파고 숨어 있거나, 안개나 비 때문에 드론에 늑구가 식별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늑구가 이미 외곽으로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늑대는 사육장 안에 있을 때도 굴을 만들어 은거할 경우 길게는 3일 이상 나오지 않을 때도 있다고 한다”며 “드론 수색 범위를 현재 원거리인 반경 6㎞까지 넓혔다”고 말했다. 실종이 장기화할 경우 늑구가 야산에서 폐사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 수색 당국 관계자는 “오월드에서 나고 자란 늑구에게는 사냥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먹이를 찾아 먹지 못하면 폐사할 수 있는데, 특히 늑구가 불안한 상태라 먹이 활동을 하기가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늑구가 야산 등에서 물을 먹을 경우 생존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은 약 2주 정도로 알려졌다. 이에 당국은 늑구를 위해 곳곳에 먹이를 둔 상태다.#
4월 11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당국은 드론 10대를 동원해 정밀 수색을 진행했지만 발견하거나 단서를 찾는 것에 실패했다. 또한 소방 드론을 활용한 야간 수색도 진행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5일차에는 주간 11대, 야간 12대의 드론을 투입할 예정이며, 범위는 기존 수색범위였던 반경 6㎞ 이내에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토요일(11일) 하루 동안 늑구와 관련한 오인 신고 7건이 접수된 바 있다"며 "위치는 용전동, 사정동, 인동 일원이었고 '늑대 사체가 있다', '늑대를 봤다' 등의 내용이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4월 14일 늑구가 오전 1시 41분 무수동 348번지 일원에서 쉬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대전시가 촬영한 포착 영상을 보면 낙엽이 쌓인 풀숲에 몸을 숨긴 채 단잠을 자던 늑구는 드론이 다가가자, 소리에 놀란 듯 화들짝 일어났다. 이후 주변을 살피고는 자리를 옮겼다. 대전시는 이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늑구가 안전하게 생포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달라”고 했다. 당국은 이날 발견 지점 일대 야산에서 5시간 넘게 늑구와 대치했으나 포획에 실패했다. 오전 5시 51분 수색팀과 늑구가 대치하는 긴박한 상황까지 벌어졌으나, 약 44분 만에 늑구는 유유히 포획망을 빠져나갔다. 이 과정에서 마취총을 한 차례 쐈지만 빗나갔고, 이후 늑구가 빠르게 움직여 추가로 마취총을 쏘지 못했다. 군 드론 6대가 동원돼 늑구의 뒤를 쫓았지만 찾지 못했다.#
4월 16일 수색 당국은 수색 9일차 상황 브리핑을 통해 늑구의 위치를 포착하지 못하고 있으나 습성상 숨어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드론을 활용해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4월 17일 늑구가 드디어 생포됐다. 수색 당국은 이날 안영IC 부근에서 늑구를 발견하고 포획 작전에 나섰으며, 작전 시작 30분 만인 0시 44분 늑구의 허벅지에 마취총을 쏴 생포에 성공했다. 오월드 내 동물병원으로 응급 이송된 늑구는 전국 각지 동물원과 국립생태원에서 파견된 수의사들의 보호 속에 오전 4시쯤 마취에서 안전하게 깼다. 검사 결과 늑구에게 큰 건강상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위장 깊은 곳에서 길이 2.6㎝의 낚싯바늘이 발견돼 인근 2차 병원으로 옮겨져 제거 시술을 받았다. 위 속에서는 나뭇잎과 생선 가시도 발견됐다. 탈출 이후 물가에서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주린 배를 채웠던 것으로 보인다. 몸무게는 35.8㎏으로 평소보다 4㎏가량 줄었으며, 혈액검사에서는 특이 사항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등의 잠복기를 고려해 최소 일주일에서 열흘 동안은 격리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4. 반응[편집]
- 이재명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늑구의 수색 상황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썼다. 아울러 "현재 경찰과 소방, 군이 총력을 다해 안전한 포획과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늑구 역시 무사히 안전하게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5. 논란[편집]
5.1. AI 합성 사진 논란[편집]
오월드 네거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늑구 사진이 AI 합성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일었다. 해당 사진은 한때 소방당국 브리핑 자료로 활용됐지만, 같은 시간대 CCTV에서 개체가 확인되지 않으면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위 사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뒤 단체 대화방을 거쳐 현장 관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사실 확인 없이 공유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당국은 "이 사진은 딥페이크 합성사진 같다"고 판단하고 상황판 이미지를 교체했다.
현장과 기존 로드뷰를 비교한 결과에서도 조작 정황이 다수 확인됐다. 도로 정지선 형태가 실제와 다르고 건물 구조와 거리감, 글자 뭉개짐 등에서 AI 생성 이미지 특유의 왜곡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허위 정보는 초기 대응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수색 당국은 당초 늑구가 동물원 인근에 있을 것으로 보고 생포 중심 전략을 세웠으나, 해당 사진이 확산되면서 주거지 인근으로 수색 인력이 집중됐다. 이후 대응 기조가 시민 안전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초기 수색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인 신고 역시 수색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늑구 관련 신고는 수십 건에 달하며 문의까지 포함하면 100건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를 늑대로 착각하거나 소셜미디어에 떠도는 이미지를 캡처해 신고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충북 청주에서 늑대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이 진행됐지만 고라니만 발견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해당 지역은 오월드와 직선거리로 20㎞ 이상 떨어진 곳이다.
수색 당국은 제보가 접수될 경우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현장 확인에 나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행정력 소모가 커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소방 관계자는 "합성 사진 유포나 정확하지 않은 신고가 수색에 방해를 불러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 역시 "허위 신고나 조작 사진은 자칫 수색에 사용될 행정력을 낭비할 수 있어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5.2. 오월드 사파리 부실 관리[편집]
8년 전인 2018년 동물원에서 퓨마 ‘뽀롱이’가 탈출했다가 4시간여 만에 사살된 사건이 있었는데, 뽀롱이가 탈출한 동물원도 ‘대전 오월드’였다.
당시 대전오월드 매뉴얼에 ‘상황을 고려해 탈출한 맹수류를 사살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었고, 관계당국도 ‘날이 어두워지고 동물원에 숲이 울창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사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지만, 후폭풍이 생겼다. “죄 없는 동물을 왜 죽이냐”는 비판과 함께 “동물원을 폐지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쏟아지고, 일부 동물단체들도 “동물원 존재 이유를 재고해 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런데, 8년 만에 같은 동물원에서 재차 맹수 탈출 사고가 발생하자 “이번에는 사살하지 말고 생포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국내 동물원의 전시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돌아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동물원 폐지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동물자유연대는 “8년 전 사살당한 퓨마 뽀롱이가 동물원에 살던 시절의 쓸쓸한 뒷모습은 많은 시민의 기억 속에 남았다. 그 비극은 우리 사회에 동물전시시설의 존재 이유에 대한 무거운 질문을 던졌다”며 “안전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한 지금의 동물원은 결국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위협적인 시설로 전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공포를 부추기는 대응이 아니라 생명을 최우선에 둔 신중한 구조와 재발 방지 대책”이라며 “늑구의 안전한 구조와 함께, 시대착오적인 동물전시시설의 구조적 한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논의의 계기가 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당시 대전오월드 매뉴얼에 ‘상황을 고려해 탈출한 맹수류를 사살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었고, 관계당국도 ‘날이 어두워지고 동물원에 숲이 울창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사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지만, 후폭풍이 생겼다. “죄 없는 동물을 왜 죽이냐”는 비판과 함께 “동물원을 폐지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쏟아지고, 일부 동물단체들도 “동물원 존재 이유를 재고해 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런데, 8년 만에 같은 동물원에서 재차 맹수 탈출 사고가 발생하자 “이번에는 사살하지 말고 생포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국내 동물원의 전시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돌아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동물원 폐지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동물자유연대는 “8년 전 사살당한 퓨마 뽀롱이가 동물원에 살던 시절의 쓸쓸한 뒷모습은 많은 시민의 기억 속에 남았다. 그 비극은 우리 사회에 동물전시시설의 존재 이유에 대한 무거운 질문을 던졌다”며 “안전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한 지금의 동물원은 결국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위협적인 시설로 전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공포를 부추기는 대응이 아니라 생명을 최우선에 둔 신중한 구조와 재발 방지 대책”이라며 “늑구의 안전한 구조와 함께, 시대착오적인 동물전시시설의 구조적 한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논의의 계기가 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5.3. 요란한 수색 논란[편집]
2026년 4월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동물원을 탈출한 늑구를 찾기 위해 공무원, 소방, 경찰, 군, 도시공사, 민간단체 등 23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여기에 군과 소방, 생태원, 야생동물협회 등에서 지원한 열화상 드론 수 십대와 늑구 생포를 위해 IP 카메라 5대, CCTV 33곳, GPS 트랩을 반경 6km 이내 15곳에 설치했다.
이날 하루 동원된 장비만도 군과 소방, 협회에서 지원된 드론 10대를 가동시키기도 했다. 날이 저물면 열화상 드론 1대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이처럼 막대한 장비와 인원을 지원하고도 늑구를 생포하는 데 실패한 이유로 요란한 장비 투입과 인력 동원에 따른 무리한 포획 방법을 꼽는다.
실제 지난 9일 이후 6일 동안 행방이 묘연했다 다시 모습을 드러낸 14일에는 늑구가 자는 모습이 드론에 의해 포착됐으나 가까기 다가서는 드론의 소리에 놀라 황급히 자리를 뜨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날 새벽 6시쯤엔 늑구와 대치 상황까지 전개되면서 마취총을 한 차례 발사했지만 맞추는 데 실패해 놀란 늑구가 인간띠를 뚫고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늑구 탈출을 계기로 동물원 관리에서부터 대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허술하기 그지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늑구가 탈출을 시도하기 위해 철조망 밑으로 구멍을 파 놓은 걸 발견하지 못한 점과 탈출 이후 한참 만에 신고가 이뤄지면서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탈출한 늑구가 안정화 되도록 도와줘야 한다"면서 "먹이활동을 제대로 못하면 활동하는 것도 힘들어 민가쪽으로 내려올 확률이 많다"고 말한다.#
여기에 군과 소방, 생태원, 야생동물협회 등에서 지원한 열화상 드론 수 십대와 늑구 생포를 위해 IP 카메라 5대, CCTV 33곳, GPS 트랩을 반경 6km 이내 15곳에 설치했다.
이날 하루 동원된 장비만도 군과 소방, 협회에서 지원된 드론 10대를 가동시키기도 했다. 날이 저물면 열화상 드론 1대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이처럼 막대한 장비와 인원을 지원하고도 늑구를 생포하는 데 실패한 이유로 요란한 장비 투입과 인력 동원에 따른 무리한 포획 방법을 꼽는다.
실제 지난 9일 이후 6일 동안 행방이 묘연했다 다시 모습을 드러낸 14일에는 늑구가 자는 모습이 드론에 의해 포착됐으나 가까기 다가서는 드론의 소리에 놀라 황급히 자리를 뜨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날 새벽 6시쯤엔 늑구와 대치 상황까지 전개되면서 마취총을 한 차례 발사했지만 맞추는 데 실패해 놀란 늑구가 인간띠를 뚫고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늑구 탈출을 계기로 동물원 관리에서부터 대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허술하기 그지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늑구가 탈출을 시도하기 위해 철조망 밑으로 구멍을 파 놓은 걸 발견하지 못한 점과 탈출 이후 한참 만에 신고가 이뤄지면서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탈출한 늑구가 안정화 되도록 도와줘야 한다"면서 "먹이활동을 제대로 못하면 활동하는 것도 힘들어 민가쪽으로 내려올 확률이 많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