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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는 “8년 전 사살당한 퓨마 뽀롱이가 동물원에 살던 시절의 쓸쓸한 뒷모습은 많은 시민의 기억 속에 남았다. 그 비극은 우리 사회에 동물전시시설의 존재 이유에 대한 무거운 질문을 던졌다”며 “안전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한 지금의 동물원은 결국 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위협적인 시설로 전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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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공포를 부추기는 대응이 아니라 생명을 최우선에 둔 신중한 구조와 재발 방지 대책”이라며 “늑구의 안전한 구조와 함께, 시대착오적인 동물전시시설의 구조적 한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논의의 계기가 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https://www.dailyvet.co.kr/news/practice/wildanimal/279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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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란한 수색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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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동물원을 탈출한 늑구를 찾기 위해 공무원, 소방, 경찰, 군, 도시공사, 민간단체 등 23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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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군과 소방, 생태원, 야생동물협회 등에서 지원한 열화상 드론 수 십대와 늑구 생포를 위해 IP 카메라 5대, CCTV 33곳, GPS 트랩을 반경 6km 이내 15곳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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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루 동원된 장비만도 군과 소방, 협회에서 지원된 드론 10대를 가동시키기도 했다. 날이 저물면 열화상 드론 1대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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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막대한 장비와 인원을 지원하고도 늑구를 생포하는 데 실패한 이유로 요란한 장비 투입과 인력 동원에 따른 무리한 포획 방법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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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 9일 이후 6일 동안 행방이 묘연했다 다시 모습을 드러낸 14일에는 늑구가 자는 모습이 드론에 의해 포착됐으나 가까기 다가서는 드론의 소리에 놀라 황급히 자리를 뜨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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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새벽 6시쯤엔 늑구와 대치 상황까지 전개되면서 마취총을 한 차례 발사했지만 맞추는 데 실패해 놀란 늑구가 인간띠를 뚫고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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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 탈출을 계기로 동물원 관리에서부터 대응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허술하기 그지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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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가 탈출을 시도하기 위해 철조망 밑으로 구멍을 파 놓은 걸 발견하지 못한 점과 탈출 이후 한참 만에 신고가 이뤄지면서 사태를 악화시켰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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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탈출한 늑구가 안정화 되도록 도와줘야 한다"면서 "먹이활동을 제대로 못하면 활동하는 것도 힘들어 민가쪽으로 내려올 확률이 많다"고 말한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89178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