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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을 접하고 있는 브라질은 7,491킬로미터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에콰도르와 칠레를 제외하고는 모든 남아메리카의 국가들과 국경을 접할 만큼 영토가 광대하여 남아메리카 대륙 전체의 47.3%를 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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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 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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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26개의 주(포르투갈어: estados)와 1개의 연방구(포르투갈어: distrito federal)로 이루어져 있는 연방 국가이다. 최남단에 위치하였던 시스플라티나 주는 우루과이로 독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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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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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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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대표적인 다인종 국가로, 브라질 정부 통계에서 인종은 백인, 혼혈인(갈색인으로 분류하며 백인과 흑인의 혼혈이 다수임), 흑인, 황인, 브라질 원주민의 다섯 종류로 구분한다. 이러한 인종 구분은 혈통과 무관하게 본인의 진술에 의한다. 미국에서는 사람의 혈통을 기준으로 분류하므로, 흑인과 백인의 피가 섞여 있어도 일률적으로 흑인으로 보지만, 브라질에서는 이와 달리 단순히 사람의 피부색만을 보기 때문에 백인과 흑인의 혼혈이라도 피부색이 밝으면 백인으로 보며, 백인과 흑인의 혼혈을 별도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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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은 포르투갈계와 기타 유럽계로 구분하나, 미국과 달리 이러한 통계를 별도로 내지는 않는다. 포르투갈계는 식민 시절부터 이주를 계속하였으며, 브라질이 독립한 뒤에도 상당히 많이 건너왔다. 독립 이후에는 포르투갈뿐만 아니라 유럽의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많은 사람이 건너왔는데,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들어왔으며, 그밖에 독일과 폴란드에서 온 사람도 많으나, 여러 세대가 지나면서 이들 여러 계통의 백인의 피가 섞인 자손이 많아지게 되었다. 레바논과 시리아를 중심으로 한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건너온 사람들의 후손도 많은데, 이들도 피부색에 따라 주로 백인으로 구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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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은 식민지 시절 들어온 노예의 후손이 다수이다. 혼혈인은 흑인과 백인, 기타 여러 인종의 혼혈이다. 황인은 일본에서 건너온 이주민의 후손이 다수이며, 그밖에 중국계와 한국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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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민인 인디오는 원주민으로 구분하고 있다. 2005년 정부 통계에 따르면, 백인이 약 50%, 흑인이 약 6%, 혼혈인이 약 43%, 기타 1%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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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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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냐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에스파냐어를 사용하는 주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는 달리 포르투갈어(브라질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신대륙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나라이다. 영어 교육이 비교적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편이다. 주변에 에스파냐어를 쓰는 나라가 많으므로, 에스파냐어 사용도 늘고 있으며, 지역적으로 이탈리아어나 독일어가 사용되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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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적인 차이가 크고, 빈부 격차도 심해서 교육이 제대로 보급되지 않은 곳도 많아 문맹률이 높은 편이었으나, 최근 교육이 보급되고, 해방신학자들이 지배계급과 교회의 우민화에 대한 항의로 문맹이 심각했던 빈민거주지역에서 교육사업을 실시하면서 문맹률은 많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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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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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약 65%가 가톨릭이고 세계에서 가톨릭 신자가 가장 많은 나라이다. 그러나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건너오게 된 흑인들의 영향으로 아프리카 토착 종교가 광범위하게 융합되어 있다. 국교는 없으며,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다. 가톨릭 외의 개신교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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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는 최근 개신교의 신도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반면 가톨릭 신자의 비중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데, 성령운동을 강조하는 오순절교회가 가장 큰 교파이다. 이는 대부분 중남미 개신교회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하지만 개신교 목사들의 낮은 신학수준, 기독교 근본주의 성향을 가진 미국 개신교회의 물량공세식 선교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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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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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이 불안정한 국가이다. 브라질 경찰은 연방 경찰, 민경, 군경으로 나뉜다. 민경은 일반 범죄를 담당하고, 헌병은 강력 범죄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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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헌법은 총 5개의 경찰 조직들(연방 경찰국, 연방 고속도로 경찰, 연방 철도 경찰, 헌병, 지구대)을 설립하여 자국의 높은 범죄율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조직들 중 앞 3개는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으며, 뒤 2개는 주 정부의 통제를 받는다. 모든 경찰력들은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행정부의 관할이며, 입법부는 이에 관여할 수 없다. 브라질의 군부대인 국가공공안전군(National Public Security Force)도 만일의 소요 사태에 대비하여 전국에 투입될 준비를 항시 갖추고 있다. 브라질은 여전히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총기 범죄와 살인율을 유지하고 있다. 2012년 기준, 세계보건기구는 브라질에서 인구 10만명당 32명의 사람들이 살해당했다고 추정하였고, 이는 10만명당 10명인 세계 평균과 비교하여도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치였다. 2018년에 브라질에서는 총 63,880명이 살해당했다. 다만 브라질은 지역별로도 범죄율이나 살인율이 천차만별이다. 상파울루는 2013년 기준으로 10만명당 10.8명이 사망한 것에 비하여, 알라고아스에서는 10만명당 64.7명이 살해당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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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는 범죄자가 많은 이유로 당연히 수감자들도 엄청나게 많으며, 중국과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수의 재소자들이 갇혀있다. 2014년 6월 기준 브라질에는 대략 70만 명의 수감자들이 있었으며, 1992년과 비교하여도 30000%나 폭증한 추세이다. 이같이 수감자들이 압도적으로 많기에, 결국 재소자들의 수가 감옥의 수용가능인원인 20만 명을 초과한지는 이미 오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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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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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열대 우림들 중 하나인 아마존 열대우림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생태계가 자리하며 수많은 자연 자원들이 묻혀있어 발전 잠재 가능성도 더 크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열대 우림을 갖고 있는 만큼, 전세계적으로 이 열대 우림의 개발과 보존 요구 사이에서 갈등도 많이 일어난다. 1500년에 페드로 알바레스가 상륙하기 전까지 수많은 부족들이 브라질에 살고 있었다. 이후 포르투갈인들이 포르투갈 제국을 세워 브라질 지역을 통치하였고, 제국의 수도를 리스본에서 리우데자네이루로 천도한 1808년까지 식민지로 지배하였다. 1815년에 브라질은 식민지의 지위에서 왕국으로 변모하였고, 1822년에는 브라질 제국을 선포하며 독립을 얻어냈다. 브라질 제국은 입헌군주정으로 의회를 갖춘 국가였으며, 1824년에 드디어 양원제 형식의 의회가 구성되었다. 1889년에는 군 쿠데타가 일어나며 브라질은 대통령제 공화국으로 변화하였다. 권위주의적인 군부가 1964년에 집권하여 1985년까지 브라질을 지배하였고, 그 이후에는 민정이 들어서 민주주의 연방 공화국으로서 변모하였다. 해안 지역에 집중된 인구를 분산시키기 위하여 19세기 초에 포르투갈의 수도이기도 했던 남서부 해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1960년에 중부 내륙의 브라질리아로 수도를 옮겼다. 삼바와 카니발의 본고장이며, 축구 강국으로도 유명하다. 브라질은 그 방대한 역사와 문화 덕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세계에서 13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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