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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이나 게임 OST, 뉴에이지 곡을 필두로 하는 음악 장르와 음악가들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히사이시조, 사카모토 류이치, 유키구라모토, 어쿠스틱 카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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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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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게임이라고 하면 온라인 게임보다 가정용 게임기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일본에서는 가정용 게임기의 보급률이 높은 것이다. 그 이유는 아직 PC가 널리 보급되지 않았던 1983년에 가정용 게임기인 ‘패미콤’이 발매가 되었다. 그 전에도 가정용 게임기는 있었지만 패미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로 인해 게임 붐이 일어났다. 또한 ‘마리오’, ‘동키 콩’과 같은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시리즈화하였다. 1995년, 윈도우 95의 발매로 인터넷이 보급되고, 인터넷으로도 게임이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져도 이미 일본 게임 시장에는 가정용 게임기가 자리잡고 있었다. 일본의 집은 작고 좁아서 당시 데스크톱 컴퓨터가 보급되지 못하여서 가정용 PC는 거의 노트북 컴퓨터였다. 이 때문에 ‘게임은 가정용 게임기로’라는 인식이 그대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었다. 예전에는 게임을 즐기는 연령층이 주로 어린이였지만 요즘에는 성인들도 많이 즐기고 있다. 이처럼 성인을 타깃으로 한 휴대용 게임기가 보급되면서 인기있는 게임 소프트로 변하고 있다. 1980년대에는 주로 어린이가 타깃이었기 때문에 롤플레잉 게임과 같은 어드벤처, 액션이 인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두뇌 훈련, 학습용 소프트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닌텐도의 닌텐도 DS는 간편한 휴대성때문에 각종 기업,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대한민국에서 유입되는 온라인 게임도 인기를 끌고 있긴 하지만 비디오 게임이나 휴대용 게임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나 인기가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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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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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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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일본 최고의 인기 스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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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야구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는데 메이지 유신 직후인 1872년 미국인 교사 호레이스 윌슨(1843~1927)에 의해 도입되었으며 소케이센 정기 야구전은 1903년,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고시엔)는 1915년, 프로야구인 NPB는 1936년에 시작하였다. 대회의 오랜 역사에서 볼 수 있듯 이미 일본 제국 시절에도 최고의 인기 스포츠 중 하나였다. 또한 1908년부터 미국과 야구 교류를 시작해 1934년에는 베이브 루스를 비롯한 거물급 스타들이 방문하여 일본 대표팀과 친선전을 치렀고, 이를 계기로 프로리그 설립의 필요성을 인식한 일본 야구인들은 1936년 프로야구를 발촉하였다. 비록 태평양 전쟁의 여파로 고시엔과 프로야구가 잠시 중단되었으나 전후 무력감에 젖은 일본인들에게 위안을 주는 국민 스포츠로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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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야구계에서도 일본 야구의 위상은 높다.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은 ‘야구 월드컵’격인 WBC 최다 우승(3회)이라는 가장 앞선 성적을 거두었으며 일본 야구계는 오타니 쇼헤이, 스즈키 이치로 등 야구사에 남을 레전드급 선수들을 배출했다. 또한 일본의 NPB는 세계 2위의 프로야구리그로서 긴 역사와 인프라를 자랑한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은 미국, 중남미 몇몇 국가들과 더불어 세계 최정상의 야구강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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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기점으로 젊은 층, 특히 여성 층의 인기도 계속해서 증가 추세이다. 여성들 사이에서 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응원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 카프죠시(カープ女子)라는 단어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전국 도도부현을 대상으로 응원하는 팀을 조사했을 때 오릭스 버팔로스가 제일 인기가 많다고 답한 도도부현은 하나도 없는 경우도 있어 구단 간의 인기 차이는 상당히 크다. 일반적으로 센트럴리그 구단의 인기가 퍼시픽리그 구단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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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실시한 미쓰비시UFJ 리서치&컨설팅 조사에 따르면 일본인이 좋아하는 최고의 스포츠는 야구였으며 일본에서 프로야구를 즐기는 인구는 3,128만 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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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고시엔 역시 일본 공영방송인 NHK에서 전 경기를 중계하며, 매년 80만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한다. 특히 여름 고시엔은 일본에서 뜨거운 여름을 상징하는 대회로서 일본 야구 만화에서 꿈의 무대로 종종 등장할 정도로 일본 문화의 일부로 녹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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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생활 스포츠화하긴 어렵다는 편견이 있는 야구지만, 관전 스포츠뿐만 아니라 생활 스포츠적인 측면에서도 일본 야구는 아마추어 체육 사회에 잘 녹아든 편이다. 이는 관전 스포츠로 인기가 많지만 생활 스포츠로는 야구의 인기가 그리 높지 않은 한국과 큰 차이점이다. 실제 구글 어스로 일본을 보면 동네마다 야구장들이 즐비하게 널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사회인야구나 고교, 대학야구 경기를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프로야구 1군 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는 구장들도 몇십 개가 넘는다. 그래서 지방구장 경기나 제2홈구장 경기도 상당히 많다. 프로야구 2군 경기가 가능한 구장까지 합치면 이 숫자는 더욱 늘어난다. 다만 이것도 절대치로 보면 전국민이 야구를 한다 수준은 아니며, 특히 여자 야구는 일본도 미미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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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야구인 사회인 야구도 발달한 편으로, 기업에서 운영하는 야구팀과 전문적인 야구 선수들이 활동하는 클럽 야구팀만 343개에 달한다고 한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실업야구가 프로야구에 밀려 역사 속으로 사라진 한국과 달리 일본의 사회인야구는 여전히 공생관계를 유지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회인야구에서 잘하는 선수는 프로로 스카우트되고 프로에서 못해서 방출된 선수는 사회인 야구에서 뛸 수 있다. 독립리그 또한 활성화되어 있으며 2020년대 기준 7개의 독립리그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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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 인기 순위에서도 야구선수들이 최상단을 점하는 경우도 많다. 일례로 2016년 1월에 나온 일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스타 순위에서도 1위는 차지하지 못했지만, 야구스타들의 이름이 대거 포함되었다. 대개 200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는 스즈키 이치로가 많은 인기를 구가했으며, 2020년대부터는 오타니 쇼헤이가 다른 스포츠 스타들의 총합을 뛰어넘기도 하는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외에도 쇼와시대 야구 스타였던 나가시마 시게오는 은퇴한지 반세기가 흘렀음에도 10위 안에 제법 포함되기도 하며, 사카모토 하야토, 야나기타 유키, 오카모토 카즈마 등 NPB의 프랜차이즈 스타들이나 무라카미 무네타카, 사사키 로키,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신성들 역시 인기 순위 상위권을 점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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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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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시 일본의 주요 인기 스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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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축구협회 컵대회인 천황배와 고등학생 축구 대회인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등의 역사는 1910년대~1920년대에 시작했을 만큼 상당히 긴 편이다. 일본에 존재하는 세미프로, 프로, 아마추어의 모든 축구팀이 참가하는 천황배의 위상이나 인기는 굳이 말을 할 필요도 없으며 고등학생의 축구 경기 마저도 기본 유료 관중이 늘 n만명 이상이 입장할 정도로 일본의 제1국기(國技) 스포츠인 야구뿐 아니라 축구에서도 일본의 스포츠 인프라가 얼마나 탄탄한지 몸소 실감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인기와는 별개로 축구가 일본에서 크게 주목받게 된 시점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축구의 도입 자체는 야구와 마찬가지로 한 세기가 훌쩍 넘었기는 했고, 1960년대에는 올림픽에서의 선전으로 반짝 인기를 얻었을 때가 있기는 했지만,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동메달을 따낸 것을 마지막으로 약 20여 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국대 성적이 침체일로를 달리자 야구와 스모와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의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하였고, 프로축구 출범 시기도 한국보다 10년가량 늦었다. 그래서 이 1970~80년대를 일본 축구계에서도 축구암흑기라고 칭할정도였으며, 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은 1988년,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은 1998년에야 각각 처음으로 실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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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980년대 후반부터 급속하게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1990년대에 월드컵 개최를 목적으로 프로화가 단행되었고,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진출을 시작으로 야구와 호각세를 겨루는 인기 스포츠로 발돋움했다. 이후 축구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과 투자가 열심히 이루어져 일본 축구의 경쟁력도 빠르게 발전했고 인기도 상당히 늘었다. [[2026년]] 6월 기준 [[FIFA]] 랭킹은 16위이며, 1990년대 이후 일본 축구는 4회의 AFC 아시안컵 우승과 7회 출전 겸 7회 연속 FIFA 월드컵 본선 진출 및 4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했고, 8회 연속 올림픽 진출 기록을 달성했으며, 아시아 최초로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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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리그인 J리그는 2012년 기준 경기당 평균 관중 1만 7,000명이다. 일본 각 리그별 팀들은 지역 밀착에 성공하면서 꾸준히 관중몰이를 하며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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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는 원래 중국과 북한에 밀려 그다지 강하지 않았으나,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부 축구 4위를 기점으로 2010년대 들어와서 전력이 급상승하여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AFC]하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선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상당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 여자 축구는 대지진으로 좌절을 겪었던 자국민들에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여 2011년엔 나데시코 재팬이 일본 유행어 제1위로 떠오르게 되었고, 일본은 지금도 남자 축구뿐만 아니라 여자 축구에도 크게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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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의 프리미어 리그 진출 붐과 비슷하게 나카타 히데토시의 이탈리아 세리에 진출에 힘입어 각종 매체의 호의적인 묘사 등으로 인해 2000년대 한동안 일본에선 세리에 A 위주로 진출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2010년대에는 카가와 신지나 하세베 마코토 등 일본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이 독일에 활발히 진출하였으며, 2020년대에는 미토마 카오루나 쿠보 타케후사를 필두로 EPL이나 라리가 진출 역시 꾸준히 있는 편이다. 현재 기준으로 일본 축구는 완전히 탈 아시아 급을 넘어 서유럽과 남미 국가들과도 동등히 겨룰수 있는 수준으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상향평준화 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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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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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서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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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서에 작성된 일부 내용들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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