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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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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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의복3. 음식4. 성문화5. 문학6. 음악7. 비디오 게임8. 스포츠
8.1. 야구8.2. 축구
9. 본 문서 정보

1. 개요[편집]

일본의 문화를 서술하는 문서이다.

2. 의복[편집]

파일:일본 기모노.jpg
기모노 (日本の文化 / Culture of Japan)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의복 문화 자체는 현대화/서구화되어 있다. 일상적인 의복에서는 한국과 꽤나 닮았다.

전통 의상으로는 대한민국의 한복과 마찬가지로 북방(알타이)계 복식을 근간으로 하고 있는 기모노라는 전통 복식이 존재한다. 보통 남자들의 기모노는 검은색, 갈색, 남색 등의 진한 색이 많고 여자들의 기모노는 상대적으로 밝은 색이 많다.

특기할 만한 점으로는 기모노 자체가 구시대의 유물이 아닌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인데, 유카타가 젊은 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런 만큼 전통 복식의 현대화에 대한 디자이너들의 열정도 매우 강한 편이라 하겠다. 관광지가 아니면 길거리에서 한복을 입은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한국과는 달리 기모노를 입은 사람들도 간혹 보이며 여름에는 딱히 여름 축제날이 아니더라도 번화가에서 유카타를 차려입은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다. 3월의 졸업식 때는 여학생들이 하카마를 입고 참석하기도 한다.

한편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기모노, 특히 여성 기모노는 유카타나 한복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입기 복잡한 옷이다. 괜히 한 달에 몇만 ~ 몇 십만 엔씩 받고 기모노 입는 법을 가르치는 기쓰케(着付) 교실이 존재하는 게 아니다. 유카타만 하더라도 젊은 층이 돈키호테 같은 곳에서 사입는 저가형, 한복으로 말하면 개량한복식이라면 몰라도 제대로 된 유카타는 기모노 만큼은 아니더라도 몇천 ~ 몇만 엔 하는 기쓰케 & 헤어세트 코스를 예약해야 할 정도. 일반적으로 긴자나 롯폰기와 같은 곳에서 기모노를 입고 다니는 젊은 여성 내지는 중년층 여성들은 일본 내에서도 물장사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시선으로 본다.

맨발을 보이는 것이 터부시되는 한국, 서양과는 달리 일본은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에 이것이 큰 흠결이 되지 않는다. 연령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유카타를 입을 때는 맨발에 게다를 신는 것이 보통이며 전통을 지킨다면 흰 버선을 신는 게 예의이다.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애니메이션용 유카타는 보통은 실내용이다. 검도, 유도, 아이키도 등 일본을 종주국으로 하는 무술들이 맨발로 수련하는 점 또한 고온다습한 기후에 따른 복식 문화다.

한국보다 소속감을 강조하는 제복 문화가 크게 발달한 것도 큰 특징이다. 일례로 버스기사들만 봐도 그렇고[59], 한국, 서양 같으면 자유롭게 입도록 풀어줄 분야에서조차 제복을 입도록 하는 경우가 꽤 많다. 교복문화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한국의 경우에는 1980년대부터 2010년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교복자율화, 교복재도입, 생활복 도입 등을 거치면서 변화무쌍하게 변한 데 반해서, 일본은 교복문화가 큰 변화없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었다. 물론 일본도 세부적으로 보면 가쿠란, 세일러복에서 1970년대에는 대다수의 학교에서 블레이저 교복이 도입되어, 대세가 되었고, 일부 지역에서 공립학교에서 교복자율화 정책이 시행되었던 적이 있는 등의 변화는 있었지만, 한국과 대만, 중국에 비하면 변화의 속도가 느리다.

다만 일본은 2000년 이래로 아시아 지역 국가의 패션을 선도하는, 패션 산업이 상당히 진보한 국가이다. 지금도 일본에 간다면 한국보다 오히려 개성 있는 패션을 감상할 수 있는데, 스트리트 패션잡지인 CRACKER YOUR WARDROBE만 보더라도 전위적 패션을 보면 일본 시부야, 하라주쿠 및 신주쿠가 배경인 경우가 많다. 샤기컷이 일본에서 개발된 컷팅 기법이라 동양인 헤어에 맞기 때문이기도 하며 최근의 투블럭 컷이나 퀴프 언더컷과 같은 최신 헤어스타일도 매우 잘 발달되어 있다. 롯폰기나 긴자와 같은 고급스런 지역에 가보면 일본인은 키가 작고 샤기컷만 한다는 생각과는 달리 모델급의 늘씬한 남녀가 즐비하며 패션 역시 부티나는 패션이 넘쳐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스트릿/테크웨어 패션 브랜드의 상당수가 일본 브랜드이다.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넘버나인, 언더커버가 대표적이다.

이런 동아시아 패션 1번지라는 특성상 세계 유수의 스트릿 패션브랜드 중 몇몇은 아시아의 경우 일본에 먼저 진출하거나, 일본에만 매장을 전개하는 경우도 많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로리타 패션이나 왕자계 등 상당히 개성적인, 본인들만의 의복 문화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는 한국에 비해 다른 사람들의 의복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인 일본의 풍토와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0년 후반부터는 한류의 영향으로 젊은 여학생을 중심으로 한국 스타일이 많이 유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김구 안경, 붉은 립과 검은 마스크 등 한국에서 유행한 스타일이 몇 달 뒤면 일본에서도 하고 있다. 요즘에는 sns의 영향으로 그 시간 격차도 짧아지는 편. 특히 검은 마스크 같은 경우 비위생적, 양아치, 폭주족, 범죄자 이미지가 있어서 보수적인 일본인들 입장에서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스타일이었는데, 숯 효과가 있다고 홍보가 되어서인지 점점 하는 사람들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일본 중장년층들은 한국인들이 하는 패션들이 버블경제 시절 유행하던 스타일이 많아서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스타일 같다고 많이들 언급한다.

2019년에는 미국 구글 패션분야 올해의 검색어에서 하라주쿠 패션이 Top 5에 들어가고 2, 3위를 차지한 Egirl, Eboy style(1위는 Camp Style)도 일본 아니메, 코스튬의 영향을 받은 패션일만큼 서구권에서 아시아의 스트릿 패션문화하면 대표적으로 떠올리는 분야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다.

3. 음식[편집]

일본 사람들은 국을 먹을 때도 숟가락을 잘 쓰지 않는다. 한국에서 포크를 대하는 태도와도 비슷한데, 한국 사람은 맨밥을 먹을 때 숟가락으로 먹을 때도 있고 젓가락으로 먹을 때도 있지만 일본은 오직 젓가락으로만 먹고 수프, 카레라이스같이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숟가락을 쓰지 않는다. 돈부리를 먹을 때에도 비비지 않고 그대로 고명과 밥을 젓가락으로 조금씩 집어 먹는다. 그렇기 때문에 젓가락이 한국과는 다르게 좀 짧다. 국을 먹을 때는 고개를 완전히 숙이지 않고, 고개를 들어 국그릇을 든 채로 마시거나 밥을 먹을 때도 밥그릇을 들고 젓가락으로 먹는 경우도 있다.

다만 그렇다고 숟가락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2020년대 한국요리가 대규모로 일본에 유행을 타면서, 비빔밥이나 국밥 등의 요리가 많이 전파되어 많은 식당에서 숟가락을 찾아볼 수 있다. 일본은 숟가락이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쓰는 것과 비슷한 숟가락은 스푼(スプーン)이라고 하고, 라멘, 우동, 소바 등의 일본식 국물 요리를 먹을 때 사용하는 매우 움푹한 형태의 숟가락은 렌게(レンゲ)라고 한다. 한국과는 다르게 숟가락을 쓰면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존재했지만, 이는 옛날 얘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대화보다는 휴대폰을 보며 밥을 먹는 게 일상화되고, 혼밥 문화가 발당한 일본의 특성상 한 손으로는 휴대폰을 보며 한 손으로는 숟가락을 이용해 규동을 퍼먹는 아저씨들이 많이 보이게 되었다. 젊은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실제로 도쿄 번화가 쪽의 규동 가게를 들어가보자. 대부분의 손님들이 한 손에는 폰을 들고 고개를 내리고 숟가락으로 밥을 퍼먹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부 한국과는 다른 식사예절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한국 예절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4. 성문화[편집]

한국에서는 통칭 성진국이라 부르며 성문화에 개방적이며 성적 자유주의의 극한을 달리는 나라라 평하지만, 이는 엄연히 한국, 중국과 비교했을 때고, 성진국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일본도 그렇게 개방적이지는 않은 편이다. TV 보급 이래로 일본 대중매체에서 성에 대한 묘사가 자유로운 편이었고, 규제가 강화된 2010년대 이후로도 성인물이 대놓고 판매되거나, 심야시간대 애니메이션에서 성에 대한 묘사가 여전히 상당한 편이기에 일본이 성진국이라는 인식이 박혔지만, 실제로는 그와 차이가 있으며 성별따라 자신을 호칭하는 법이 다를 정도며 여자는 집안일을 한다는 개념이 일상적이다. 결혼도 격식을 갖추면서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기에 저출산 문제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한마디로 성인물 빼곤 성 의식이 한국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즉, 성인물을 제외하면 성 개방도가 세계에서 중위권이다.

성매매는 전면금지인 한국, 중국과는 달리 일본은 패션헬스라는 업종을 통해 일부 허용돼 있긴 하지만 대딸은 OK이나 직접적인 성기 삽입 성교의 매매는 금지되어 있다. 제한적으로나마 허용되어 있다는 점에서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파격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는 있다. 게다가 위 설명은 어디까지나 원칙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세계 어디나 그렇겠지만 사실 오사카의 토비타신치처럼 전통적인(?) 형태의 유곽은 공공연하게 삽입 성교의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특징은 그 외 갖은 편법으로 사실상 양지에서 영업한다는 점이다. 성매매를 알선해 주는 무료 소개소 같은 것들이 어렵지 않게 길가에서 큼지막한 간판을 걸고 운영되며, 소프랜드도 마찬가지이다. 더불어 성기 삽입만 불법이고 애널섹스나 대딸, 스마타, 파이즈리, 펠라치오 등등 다른 온갖 행위는 불법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패션헬스 등이 당당히 간판을 내걸고 대형으로 영업하고 있다. 성기 노출은 금지되어 있으나 작은 모자이크로 OK다.

아울러 포르노(AV) 제작이 허용되긴 했지만 성기의 노출은 금지되어 있다. 모자이크 처리가 전혀 안 된 채 날 것 그대로 드러내는 미국이나 유럽 쪽과 비교해 보자면 사실 대단할 게 없는 정도이다. 그래서 일본에선 법망을 피해 모자이크를 처리하지 않은 것을 발매하기도 하는데, 일본인 배우나 일본인이 이를 촬영하거나 구매하여도 별 다른 제재를 하지는 않는다.

통계에 의하면 일본인의 첫 성경험 평균 나이(만 나이)는 20.3세로 전세계 평균인 17.3세보다 조금 더 높다. 참고로 가장 빠른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평균 15.6세이다. 그 다음은 평균 15.9세의 독일. 미국은 평균 16.9세 때 첫 성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와 있으며, 같은 아시아 국가인 중국은 18.3세라고 한다. 대체로 서양 국가가 좀 빠른 것으로 나와 있으며, 가장 느린 나라는 인도로 평균 19.8세였다. 참고 한국의 경우,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성관계 경험이 있는 여성의 평균 나이는 21.3세 정도라고 한다. 참고로 남자의 경우는 모든 나라에서 여자보다 비중이 크게 낮다. 그러나 성에 보수적인 동아시아권의 문화 특성상 제대로 된 설문조사 결과를 확인하기가 영 어려워서 통계가 정확하지 않다.

일본은 이 점에서 의외로 엄격한 법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음행조례라는 것이 모든 현마다 있어서 실질적으로 법률이나 다름없는데 만 18세 미만 청소년의 음행을 금하고 성인이 음행을 한 경우 처벌을 받게 한다. 진솔한 연애를 통해서 성교에 이르렀다면 이 기준에서 벗어나게 되겠지만, 결국 이 진솔한 연애가 관측자가 되는 경찰의 판단이 되고 만다. 성교 동의 연령이 만 16세일 뿐이다. 조례에서 바로 고삐가 풀리는 게 만 18세, 고3 생일부터이다. 그리고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청소년 성관계에는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

실제로 일본에서도 성교를 즐기는 청소년을 빗치, 좀 노는 애, 가정사가 안 좋은 애들이라 안 좋게 보는 편이며 여고생이 임신을 하여 애를 낳으면 학교에서는 무조건 퇴학을 시킨다. 우리와 다른 점은 입시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청소년의 이성교제가 좀 더 보편화되어 있고 여자애들이 원치 않는 성관계를 거부하는 식이 드물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성관계를 맺는다는 사실이다.

좀 더 나아가 성인 남성이 청소년과 같이 돌아다니는 경우 청소년 복지법에 위반한다고 의심받아 경찰에 불심검문을 당할 수도 있다. 이 음행 조례는 같은 청소년끼리라도 예외는 아니어서(그렇게 될 가능성은 성인 대 청소년보단 낮지만)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심지어 어떤 현은 청소년들을 계도한다는 명목으로 길거리에서 돌아다니는 양아치들을 단속하는 조례를 만든다고 해서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이는 일본의 서브컬처만 봐도 알 수 있는데 학교에서는 일단 교칙으로 곧바로 귀가할 것, 그리고 불순 이성교제 금지도 자주 거론되는데 이건 실제 일본에서도 어느 정도 사실이다. 성인과 청소년의 관계가 거의 범죄 같은 것으로 간주되는 것은 이러한 영향이 크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경험담으로 알게 되는 일들이고 정확한 통계를 잡기는 어려운 만큼 그런 엄격한 법 조항이 있다는 것만 알아두면 좋겠다. 다만 남녀의 순결에 대한 인식은 다른 나라와 차이가 있는데, 일본 문부과학성의 조사에 따르면 "혼전순결을 지켜야 되는가?" 라는 질문에 남자는 40퍼센트가 "그렇다", 여성은 29퍼센트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데 최근에는 일본 남녀 불문이고 지켜야 한다고 높아지고 있는데, 2018년 대학생 설문조사에서 남녀 56.3%는 "결혼 전 순결을 지켜야 한다"고 응답했다.

일본인들의 평균 결혼 연령은 남자 30대 초반, 여자 30세 정도로 여성의 결혼 연령대는 한국과 비슷하고 남성은 한국보다 조금 낮은 편이다. 그런데 성진국 이미지와는 딴판으로 결혼 후 섹스리스 부부가 되는 비율이 매우 높다. 콘돔 회사인 듀렉스가 조사한 세계적인 통계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조사대상 40여 개국 중 만족도 최하위권, 부부 성관계 횟수 평균 만년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링크 일본보다 훨씬 성적 관념이 자유로운 프랑스의 경우 한 손 안에 꼽히는 상위국으로서 결혼 전후의 성생활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점과 비교해 본다면.

또한 순결을 지키는 일본인 남녀가 의외로 상당하다. 그 이유는 경제문제, 개인 가치관의 변화, 혼자즐기기 용이해진 현대사회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1990년대 이래로 남녀 할 것 없이 안정적인 일자리는 구하기 힘들어졌는데, 이 때문에 사람들이 알아서 연애를 기피하게 되고 또 일본은 집을 사놓고 몇십 년 동안 갚아나가는 방식인데 버블 붕괴 이후로 2000년대까지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쉽지 않아지다보니 그에 맞추어 결혼률이 급속히 저하되었다. 게다가 일본에서는 성산업이 발달해서 오히려 다른 방식으로 풀어도 문제가 없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급격히 늘면서 결과적으로 평생 순결을 지키는 일본인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비록 일본의 구인난이 2012년 이후로 풀렸다고는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자리 구하기 쉬워져다는 소리이지, 구인난에도 평균 급여수준은 크게 오르지 않고 개인 가치관 측면에서도 연애를 쓸데없는 감정소모로 인식하고 혼자 즐기며 사는 게 더 편하다고 인식하는 젋은층이 많아진 것도 원인이다.

2020년기준 한국의 95%에 비하면 낮은 수치지만 일본의 20대남성 미혼율도 상당히 높은 80%로 저출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2014년 성인식을 치른 남성 중 80%가 여자친구가 없으며, 50%가 데이트 경험이 없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성경험이 있는 남성이 절반을 넘는 시점이 만 20세이다. 덕택에 일본 사회는 불경기에 순결이 사회의 가치관으로 자리잡는 현상을 경험하는 중이다. 유니콘남 현상도 이들이 순수한 처녀에게 집착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와카슈도, 요바이, 후데오로시 문화가 에도 시대부터 1950년대 초까지 존재하고 있었다. 동성애도 비교적 관대하게 보지만 대중매체에 비춰지는 셀럽들에 한정되어 있거나, 일종의 트렌드 느낌으로 캐주얼 호모에 더 가까운 태도가 많다. 호기심의 대상으로 보지만 혐오하거나 배척하는 감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본 대다수 도시에 시민결합이 도입되어 있기는 하다.

5. 문학[편집]

일본 문학의 기원은 구전 문학에서 비롯하여 8세기 초에 최초의 기록 문학 형태를 갖추었다. 왕실에서 직접 주도하여 712년 신화와 전설에 관한 작품집인 고지키가, 720년에는 역사서인 니혼쇼키가 완성되었다. 또 759년 경에는 일본 최고의 시집으로 4,500편의 시가 수록된 만요슈가 등장하여 이 시기에 단가 형태의 시가 문학이 나타났음을 입증하고 있다. 그 후 헤이안 시대의 귀족 문화에서 문학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사람들은 궁중의 여관으로, 이 시기에 세이 쇼나곤, 무라사키 시키부 등의 여성 시인이 활발하게 활동한다. 센고쿠 시대와 에도 시대를 거쳐서 17세기에는 마쓰오 바쇼가 17자의 단문 시 형식인 하이쿠를 만들기도 하였다.
근현대 일본 문학은 다양한 사조의 등장으로 문학 작품의 다양성이 강해져 일본 내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대표적인 작가로 미시마 유키오, 나쓰메 소세키, 가와바타 야스나리, 오에 겐자부로 등이 있다. 지금도 히가시노 게이고, 무라카미 하루키와 같이 현대에 형성된 염세주의 소설, 추리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증가와 왕성한 문학 창작력으로 일본 국내에서 일본 문학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대한민국, 중국, 유럽 등 여러 나라에 번역되어 소개되면서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1990년대 이후에는 기존의 고정된 작품관에서 서브 컬처 문화 증가와 더불어 라이트 노벨이 등장하였다.

6. 음악[편집]

일본에서는 전통 음악에서부터 서양의 고전 음악,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다. CD는 일본에서 연간 4억 5천여장, 테이프는 2,300만 여본이 제작되며 야마하와 같은 악기 제조 업체들이 발전하여 잘 알려져 있다. 일본의 악기사 또한 다른 문화 분야의 역사처럼 오래되었는데, 중국의 《위지왜인전》에는 5~6세기에 한국으로부터 삼국시대 음악이 도래되기 전에도 일본 고유의 악기가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5~9세기에 걸쳐서는 아시아의 주변 여러 나라로부터 대륙계 음악들이 유입되었고, 당나라의 당악과 불교 음악 등이 유입되기도 하였다. 사무라이들의 등장으로 궁정 귀족들이 몰락한 이후에는 향토 음악이 발전하였으며 16세기 후반에는 류큐 열도로부터 샤미센과 기독교 음악이 전래되었다. 메이지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기간에는 이전의 전통적 음악들을 보존하고 발전시켜왔으나 양악이 다양한 분야에 유입되면서 잠시 뜸해졌다가 현대에 이르러서 전통 예능 부흥 운동이 일어나 다시 왕성해지고 있다.

보편적인 대중 음악으로는 엔카와 제이팝 등이 있는데 그 중 엔카는 대한민국의 트로트와 비슷한 장르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엔카가 시장에서 위력이 약해지고 서양에서 들어온 팝 음악에 일본색에 의해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면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한 음악 종류가 있는데 바로 그것이 제이팝이다. 제이팝은 일본의 라디오 방송국 J-WAVE에서 만들어진 용어로서 일본 대중가요에서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음악을 총칭한 장르이다. 제이팝은 1960년대에 활동한 비틀즈의 영향을 받았었다. 제이팝이 가지는 일본 시장 규모는 엄청나다. 현재 제이팝을 중심으로한 일본 음반시장의 규모는 약 2조 5천억원으로 환산되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고 인구 대비 세계최고다. 하지만 여전히 기획상품인 10대 아이돌 스타는 제이팝의 큰 축을 떠받치고 있다.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OST, 뉴에이지 곡을 필두로 하는 음악 장르와 음악가들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히사이시조, 사카모토 류이치, 유키구라모토, 어쿠스틱 카페 등이 있다.

7. 비디오 게임[편집]

일본에서 게임이라고 하면 온라인 게임보다 가정용 게임기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일본에서는 가정용 게임기의 보급률이 높은 것이다. 그 이유는 아직 PC가 널리 보급되지 않았던 1983년에 가정용 게임기인 ‘패미콤’이 발매가 되었다. 그 전에도 가정용 게임기는 있었지만 패미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로 인해 게임 붐이 일어났다. 또한 ‘마리오’, ‘동키 콩’과 같은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시리즈화하였다. 1995년, 윈도우 95의 발매로 인터넷이 보급되고, 인터넷으로도 게임이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져도 이미 일본 게임 시장에는 가정용 게임기가 자리잡고 있었다. 일본의 집은 작고 좁아서 당시 데스크톱 컴퓨터가 보급되지 못하여서 가정용 PC는 거의 노트북 컴퓨터였다. 이 때문에 ‘게임은 가정용 게임기로’라는 인식이 그대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었다. 예전에는 게임을 즐기는 연령층이 주로 어린이였지만 요즘에는 성인들도 많이 즐기고 있다. 이처럼 성인을 타깃으로 한 휴대용 게임기가 보급되면서 인기있는 게임 소프트로 변하고 있다. 1980년대에는 주로 어린이가 타깃이었기 때문에 롤플레잉 게임과 같은 어드벤처, 액션이 인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두뇌 훈련, 학습용 소프트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닌텐도의 닌텐도 DS는 간편한 휴대성때문에 각종 기업,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대한민국에서 유입되는 온라인 게임도 인기를 끌고 있긴 하지만 비디오 게임이나 휴대용 게임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나 인기가 적은 편이다.

8. 스포츠[편집]

8.1. 야구[편집]

명실상부 일본 최고의 인기 스포츠이다.

일본의 야구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는데 메이지 유신 직후인 1872년 미국인 교사 호레이스 윌슨(1843~1927)에 의해 도입되었으며 소케이센 정기 야구전은 1903년, 일본 고교야구 전국대회(고시엔)는 1915년, 프로야구인 NPB는 1936년에 시작하였다. 대회의 오랜 역사에서 볼 수 있듯 이미 일본 제국 시절에도 최고의 인기 스포츠 중 하나였다. 또한 1908년부터 미국과 야구 교류를 시작해 1934년에는 베이브 루스를 비롯한 거물급 스타들이 방문하여 일본 대표팀과 친선전을 치렀고, 이를 계기로 프로리그 설립의 필요성을 인식한 일본 야구인들은 1936년 프로야구를 발촉하였다. 비록 태평양 전쟁의 여파로 고시엔과 프로야구가 잠시 중단되었으나 전후 무력감에 젖은 일본인들에게 위안을 주는 국민 스포츠로 발전하였다.

국제 야구계에서도 일본 야구의 위상은 높다.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은 ‘야구 월드컵’격인 WBC 최다 우승(3회)이라는 가장 앞선 성적을 거두었으며 일본 야구계는 오타니 쇼헤이, 스즈키 이치로 등 야구사에 남을 레전드급 선수들을 배출했다. 또한 일본의 NPB는 세계 2위의 프로야구리그로서 긴 역사와 인프라를 자랑한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은 미국, 중남미 몇몇 국가들과 더불어 세계 최정상의 야구강호로 꼽힌다.

2014년 기점으로 젊은 층, 특히 여성 층의 인기도 계속해서 증가 추세이다. 여성들 사이에서 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응원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 카프죠시(カープ女子)라는 단어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전국 도도부현을 대상으로 응원하는 팀을 조사했을 때 오릭스 버팔로스가 제일 인기가 많다고 답한 도도부현은 하나도 없는 경우도 있어 구단 간의 인기 차이는 상당히 크다. 일반적으로 센트럴리그 구단의 인기가 퍼시픽리그 구단보다 높다.

2014년에 실시한 미쓰비시UFJ 리서치&컨설팅 조사에 따르면 일본인이 좋아하는 최고의 스포츠는 야구였으며 일본에서 프로야구를 즐기는 인구는 3,128만 명에 이르렀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고시엔 역시 일본 공영방송인 NHK에서 전 경기를 중계하며, 매년 80만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한다. 특히 여름 고시엔은 일본에서 뜨거운 여름을 상징하는 대회로서 일본 야구 만화에서 꿈의 무대로 종종 등장할 정도로 일본 문화의 일부로 녹아들었다.

애초에 생활 스포츠화하긴 어렵다는 편견이 있는 야구지만, 관전 스포츠뿐만 아니라 생활 스포츠적인 측면에서도 일본 야구는 아마추어 체육 사회에 잘 녹아든 편이다. 이는 관전 스포츠로 인기가 많지만 생활 스포츠로는 야구의 인기가 그리 높지 않은 한국과 큰 차이점이다. 실제 구글 어스로 일본을 보면 동네마다 야구장들이 즐비하게 널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사회인야구나 고교, 대학야구 경기를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프로야구 1군 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는 구장들도 몇십 개가 넘는다. 그래서 지방구장 경기나 제2홈구장 경기도 상당히 많다. 프로야구 2군 경기가 가능한 구장까지 합치면 이 숫자는 더욱 늘어난다. 다만 이것도 절대치로 보면 전국민이 야구를 한다 수준은 아니며, 특히 여자 야구는 일본도 미미한 수준이다.

실업야구인 사회인 야구도 발달한 편으로, 기업에서 운영하는 야구팀과 전문적인 야구 선수들이 활동하는 클럽 야구팀만 343개에 달한다고 한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실업야구가 프로야구에 밀려 역사 속으로 사라진 한국과 달리 일본의 사회인야구는 여전히 공생관계를 유지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회인야구에서 잘하는 선수는 프로로 스카우트되고 프로에서 못해서 방출된 선수는 사회인 야구에서 뛸 수 있다. 독립리그 또한 활성화되어 있으며 2020년대 기준 7개의 독립리그가 운영 중이다.

스포츠 스타 인기 순위에서도 야구선수들이 최상단을 점하는 경우도 많다. 일례로 2016년 1월에 나온 일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스타 순위에서도 1위는 차지하지 못했지만, 야구스타들의 이름이 대거 포함되었다. 대개 200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는 스즈키 이치로가 많은 인기를 구가했으며, 2020년대부터는 오타니 쇼헤이가 다른 스포츠 스타들의 총합을 뛰어넘기도 하는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외에도 쇼와시대 야구 스타였던 나가시마 시게오는 은퇴한지 반세기가 흘렀음에도 10위 안에 제법 포함되기도 하며, 사카모토 하야토, 야나기타 유키, 오카모토 카즈마 등 NPB의 프랜차이즈 스타들이나 무라카미 무네타카, 사사키 로키,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신성들 역시 인기 순위 상위권을 점하는 편이다.

8.2. 축구[편집]

축구 역시 일본의 주요 인기 스포츠이다.

특히 축구협회 컵대회인 천황배와 고등학생 축구 대회인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 등의 역사는 1910년대~1920년대에 시작했을 만큼 상당히 긴 편이다. 일본에 존재하는 세미프로, 프로, 아마추어의 모든 축구팀이 참가하는 천황배의 위상이나 인기는 굳이 말을 할 필요도 없으며 고등학생의 축구 경기 마저도 기본 유료 관중이 늘 n만명 이상이 입장할 정도로 일본의 제1국기(國技) 스포츠인 야구뿐 아니라 축구에서도 일본의 스포츠 인프라가 얼마나 탄탄한지 몸소 실감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인기와는 별개로 축구가 일본에서 크게 주목받게 된 시점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축구의 도입 자체는 야구와 마찬가지로 한 세기가 훌쩍 넘었기는 했고, 1960년대에는 올림픽에서의 선전으로 반짝 인기를 얻었을 때가 있기는 했지만,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동메달을 따낸 것을 마지막으로 약 20여 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국대 성적이 침체일로를 달리자 야구와 스모와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의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하였고, 프로축구 출범 시기도 한국보다 10년가량 늦었다. 그래서 이 1970~80년대를 일본 축구계에서도 축구암흑기라고 칭할정도였으며, 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은 1988년,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은 1998년에야 각각 처음으로 실현되었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부터 급속하게 인기를 얻기 시작하여 1990년대에 월드컵 개최를 목적으로 프로화가 단행되었고,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진출을 시작으로 야구와 호각세를 겨루는 인기 스포츠로 발돋움했다. 이후 축구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과 투자가 열심히 이루어져 일본 축구의 경쟁력도 빠르게 발전했고 인기도 상당히 늘었다. 2026년 6월 기준 FIFA 랭킹은 16위이며, 1990년대 이후 일본 축구는 4회의 AFC 아시안컵 우승과 7회 출전 겸 7회 연속 FIFA 월드컵 본선 진출 및 4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했고, 8회 연속 올림픽 진출 기록을 달성했으며, 아시아 최초로 2회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일본 프로축구 리그인 J리그는 2012년 기준 경기당 평균 관중 1만 7,000명이다. 일본 각 리그별 팀들은 지역 밀착에 성공하면서 꾸준히 관중몰이를 하며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여자 축구는 원래 중국과 북한에 밀려 그다지 강하지 않았으나,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부 축구 4위를 기점으로 2010년대 들어와서 전력이 급상승하여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AFC]하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선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상당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 여자 축구는 대지진으로 좌절을 겪었던 자국민들에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여 2011년엔 나데시코 재팬이 일본 유행어 제1위로 떠오르게 되었고, 일본은 지금도 남자 축구뿐만 아니라 여자 축구에도 크게 투자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프리미어 리그 진출 붐과 비슷하게 나카타 히데토시의 이탈리아 세리에 진출에 힘입어 각종 매체의 호의적인 묘사 등으로 인해 2000년대 한동안 일본에선 세리에 A 위주로 진출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2010년대에는 카가와 신지나 하세베 마코토 등 일본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이 독일에 활발히 진출하였으며, 2020년대에는 미토마 카오루나 쿠보 타케후사를 필두로 EPL이나 라리가 진출 역시 꾸준히 있는 편이다. 현재 기준으로 일본 축구는 완전히 탈 아시아 급을 넘어 서유럽과 남미 국가들과도 동등히 겨룰수 있는 수준으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상향평준화 가 되었다.

참고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9. 본 문서 정보[편집]

  • 본 문서에 작성된 일부 내용들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