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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5 | == 개요 == |
| 6 | 6 | [[일본]]의 문화를 서술하는 문서이다. |
| 7 | == 의복 == | |
| 8 |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의복 문화 자체는 현대화/서구화되어 있다. 일상적인 의복에서는 한국과 꽤나 닮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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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 전통 의상으로는 대한민국의 한복과 마찬가지로 북방(알타이)계 복식을 근간으로 하고 있는 기모노라는 전통 복식이 존재한다. 보통 남자들의 기모노는 검은색, 갈색, 남색 등의 진한 색이 많고 여자들의 기모노는 상대적으로 밝은 색이 많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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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 특기할 만한 점으로는 기모노 자체가 구시대의 유물이 아닌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인데, 유카타가 젊은 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런 만큼 전통 복식의 현대화에 대한 디자이너들의 열정도 매우 강한 편이라 하겠다. 관광지가 아니면 길거리에서 한복을 입은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한국과는 달리 기모노를 입은 사람들도 간혹 보이며 여름에는 딱히 여름 축제날이 아니더라도 번화가에서 유카타를 차려입은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다. 3월의 졸업식 때는 여학생들이 하카마를 입고 참석하기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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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 한편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의견도 있다. 애초에 기모노, 특히 여성 기모노는 유카타나 한복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입기 복잡한 옷이다. 괜히 한 달에 몇만 ~ 몇 십만 엔씩 받고 기모노 입는 법을 가르치는 기쓰케(着付) 교실이 존재하는 게 아니다. 유카타만 하더라도 젊은 층이 돈키호테 같은 곳에서 사입는 저가형, 한복으로 말하면 개량한복식이라면 몰라도 제대로 된 유카타는 기모노 만큼은 아니더라도 몇천 ~ 몇만 엔 하는 기쓰케 & 헤어세트 코스를 예약해야 할 정도. 일반적으로 긴자나 롯폰기와 같은 곳에서 기모노를 입고 다니는 젊은 여성 내지는 중년층 여성들은 일본 내에서도 물장사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시선으로 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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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 맨발을 보이는 것이 터부시되는 한국, 서양과는 달리 일본은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에 이것이 큰 흠결이 되지 않는다. 연령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유카타를 입을 때는 맨발에 게다를 신는 것이 보통이며 전통을 지킨다면 흰 버선을 신는 게 예의이다. 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애니메이션용 유카타는 보통은 실내용이다. 검도, 유도, 아이키도 등 일본을 종주국으로 하는 무술들이 맨발로 수련하는 점 또한 고온다습한 기후에 따른 복식 문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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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 한국보다 소속감을 강조하는 제복 문화가 크게 발달한 것도 큰 특징이다. 일례로 버스기사들만 봐도 그렇고[59], 한국, 서양 같으면 자유롭게 입도록 풀어줄 분야에서조차 제복을 입도록 하는 경우가 꽤 많다. 교복문화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한국의 경우에는 1980년대부터 2010년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교복자율화, 교복재도입, 생활복 도입 등을 거치면서 변화무쌍하게 변한 데 반해서, 일본은 교복문화가 큰 변화없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었다. 물론 일본도 세부적으로 보면 가쿠란, 세일러복에서 1970년대에는 대다수의 학교에서 블레이저 교복이 도입되어, 대세가 되었고, 일부 지역에서 공립학교에서 교복자율화 정책이 시행되었던 적이 있는 등의 변화는 있었지만, 한국과 대만, 중국에 비하면 변화의 속도가 느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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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 다만 일본은 2000년 이래로 아시아 지역 국가의 패션을 선도하는, 패션 산업이 상당히 진보한 국가이다. 지금도 일본에 간다면 한국보다 오히려 개성 있는 패션을 감상할 수 있는데, 스트리트 패션잡지인 CRACKER YOUR WARDROBE만 보더라도 전위적 패션을 보면 일본 시부야, 하라주쿠 및 신주쿠가 배경인 경우가 많다. 샤기컷이 일본에서 개발된 컷팅 기법이라 동양인 헤어에 맞기 때문이기도 하며 최근의 투블럭 컷이나 퀴프 언더컷과 같은 최신 헤어스타일도 매우 잘 발달되어 있다. 롯폰기나 긴자와 같은 고급스런 지역에 가보면 일본인은 키가 작고 샤기컷만 한다는 생각과는 달리 모델급의 늘씬한 남녀가 즐비하며 패션 역시 부티나는 패션이 넘쳐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스트릿/테크웨어 패션 브랜드의 상당수가 일본 브랜드이다.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넘버나인, 언더커버가 대표적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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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 이런 동아시아 패션 1번지라는 특성상 세계 유수의 스트릿 패션브랜드 중 몇몇은 아시아의 경우 일본에 먼저 진출하거나, 일본에만 매장을 전개하는 경우도 많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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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로리타 패션이나 왕자계 등 상당히 개성적인, 본인들만의 의복 문화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는 한국에 비해 다른 사람들의 의복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인 일본의 풍토와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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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 2010년 후반부터는 한류의 영향으로 젊은 여학생을 중심으로 한국 스타일이 많이 유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김구 안경, 붉은 립과 검은 마스크 등 한국에서 유행한 스타일이 몇 달 뒤면 일본에서도 하고 있다. 요즘에는 sns의 영향으로 그 시간 격차도 짧아지는 편. 특히 검은 마스크 같은 경우 비위생적, 양아치, 폭주족, 범죄자 이미지가 있어서 보수적인 일본인들 입장에서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스타일이었는데, 숯 효과가 있다고 홍보가 되어서인지 점점 하는 사람들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일본 중장년층들은 한국인들이 하는 패션들이 버블경제 시절 유행하던 스타일이 많아서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스타일 같다고 많이들 언급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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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 2019년에는 미국 구글 패션분야 올해의 검색어에서 하라주쿠 패션이 Top 5에 들어가고 2, 3위를 차지한 Egirl, Eboy style(1위는 Camp Style)도 일본 아니메, 코스튬의 영향을 받은 패션일만큼 서구권에서 아시아의 스트릿 패션문화하면 대표적으로 떠올리는 분야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다. | |
| 29 | == 음식 == | |
| 30 | 일본 사람들은 국을 먹을 때도 숟가락을 잘 쓰지 않는다. 한국에서 포크를 대하는 태도와도 비슷한데, 한국 사람은 맨밥을 먹을 때 숟가락으로 먹을 때도 있고 젓가락으로 먹을 때도 있지만 일본은 오직 젓가락으로만 먹고 수프, 카레라이스같이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숟가락을 쓰지 않는다. 돈부리를 먹을 때에도 비비지 않고 그대로 고명과 밥을 젓가락으로 조금씩 집어 먹는다. 그렇기 때문에 젓가락이 한국과는 다르게 좀 짧다. 국을 먹을 때는 고개를 완전히 숙이지 않고, 고개를 들어 국그릇을 든 채로 마시거나 밥을 먹을 때도 밥그릇을 들고 젓가락으로 먹는 경우도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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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 다만 그렇다고 숟가락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2020년대 한국요리가 대규모로 일본에 유행을 타면서, 비빔밥이나 국밥 등의 요리가 많이 전파되어 많은 식당에서 숟가락을 찾아볼 수 있다. 일본은 숟가락이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쓰는 것과 비슷한 숟가락은 스푼(スプーン)이라고 하고, 라멘, 우동, 소바 등의 일본식 국물 요리를 먹을 때 사용하는 매우 움푹한 형태의 숟가락은 렌게(レンゲ)라고 한다. 한국과는 다르게 숟가락을 쓰면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존재했지만, 이는 옛날 얘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면서, 대화보다는 휴대폰을 보며 밥을 먹는 게 일상화되고, 혼밥 문화가 발당한 일본의 특성상 한 손으로는 휴대폰을 보며 한 손으로는 숟가락을 이용해 규동을 퍼먹는 아저씨들이 많이 보이게 되었다. 젊은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실제로 도쿄 번화가 쪽의 규동 가게를 들어가보자. 대부분의 손님들이 한 손에는 폰을 들고 고개를 내리고 숟가락으로 밥을 퍼먹는 것을 볼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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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 일부 한국과는 다른 식사예절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한국 예절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 |
| 7 | 35 | == 성문화 == |
| 8 | 36 | 한국에서는 통칭 성진국이라 부르며 성문화에 개방적이며 성적 자유주의의 극한을 달리는 나라라 평하지만, 이는 엄연히 한국, 중국과 비교했을 때고, 성진국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일본도 그렇게 개방적이지는 않은 편이다. TV 보급 이래로 일본 대중매체에서 성에 대한 묘사가 자유로운 편이었고, 규제가 강화된 2010년대 이후로도 성인물이 대놓고 판매되거나, 심야시간대 애니메이션에서 성에 대한 묘사가 여전히 상당한 편이기에 일본이 성진국이라는 인식이 박혔지만, 실제로는 그와 차이가 있으며 성별따라 자신을 호칭하는 법이 다를 정도며 여자는 집안일을 한다는 개념이 일상적이다. 결혼도 격식을 갖추면서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기에 저출산 문제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한마디로 성인물 빼곤 성 의식이 한국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즉, 성인물을 제외하면 성 개방도가 세계에서 중위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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