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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클럽 경력/함부르크 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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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10-11 시즌3. 2011-12 시즌4. 2012-13 시즌

1. 개요[편집]

손흥민의 함부르크 SV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이다.

2. 2010-11 시즌[편집]

손흥민이 함부르크 SV 1군에 데뷔하며 유럽 프로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역사적인 데뷔 시즌이었다. 2008년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입단한 손흥민은 뛰어난 득점력과 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2010년 여름 아르민 베 감독의 눈에 들어 1군으로 승격됐다. 프리시즌에서는 첼시를 상대로 약 35m를 단독 돌파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며 세계 축구계의 주목을 받았고, 이 골은 손흥민의 이름을 유럽 전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2010년 10월 30일 분데스리가 FC 쾰른전에서 교체 출전해 18세 114일의 나이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기록하며, 구단 레전드였던 만프레트 칼츠의 함부르크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당시 함부르크는 루드 판 니스텔로이, 믈라덴 페트리치, 제 호베르투 등 경험 많은 선수들이 주축이었지만, 손흥민은 어린 나이에도 과감한 돌파와 뛰어난 양발 슈팅 능력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다만 시즌 중 발 부상으로 약 두 달간 전력에서 이탈하는 아쉬움도 있었고, 주전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공식전 13경기 3골을 기록하며 제한된 출전 시간 대비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주었고, 독일 현지 언론과 팬들로부터 "함부르크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특히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양발을 활용한 마무리 능력은 이미 성인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고, 향후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종합하면 2010-11시즌은 손흥민이 유소년 유망주에서 프로 선수로 성공적으로 도약한 출발점이었다. 비록 출전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했고, 이후 함부르크의 핵심 공격수와 대한민국 대표팀의 간판 선수, 나아가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하는 첫걸음을 내디딘 매우 의미 있는 시즌으로 평가받는다.

3. 2011-12 시즌[편집]

손흥민이 함부르크 SV에서 본격적으로 1군 주전 경쟁에 뛰어들며 성장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준 시즌이었다. 전 시즌 프로 데뷔와 함께 강렬한 인상을 남긴 손흥민은 새 시즌에도 공격진의 중요한 자원으로 활약하며 출전 시간을 크게 늘렸다. 당시 함부르크는 토르스텐 핑크 감독 체제에서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있었고, 손흥민은 믈라덴 페트리치의 이적 이후 더욱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다. 주로 왼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며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양발을 활용한 뛰어난 슈팅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점차 팀 공격의 핵심 유망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27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전 시즌보다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2011년 11월 호펜하임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강팀들을 상대로도 과감한 돌파와 뛰어난 결정력을 선보이며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록 경기력의 기복과 경험 부족으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어린 나이에도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분데스리가 정상급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또한 수비 가담과 활동량도 크게 향상되면서 감독의 신뢰를 얻었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성장했다.

함부르크는 시즌 내내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며 분데스리가 15위에 그쳐 강등권 경쟁을 벌이는 어려운 시즌을 보냈지만, 손흥민은 팀의 부진 속에서도 가장 희망적인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그의 활약은 대한민국 축구팬뿐 아니라 유럽 여러 구단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이후 함부르크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 되었다.

종합하면 2011-12시즌은 손흥민이 유망주에서 팀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시즌이었다. 출전 기회가 크게 늘어나면서 분데스리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증명했고, 뛰어난 스피드와 결정력,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독일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시즌은 이후 2012-13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정상급 공격수로 도약하는 발판이 된 중요한 시즌으로 평가받는다.

4. 2012-13 시즌[편집]

손흥민이 함부르크 SV의 에이스로 완전히 자리매김하며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도약한 시즌이었다. 토르스텐 핑크 감독의 신뢰 속에 주전으로 시즌을 시작한 손흥민은 왼쪽 윙어를 주 포지션으로 뛰면서도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주었다.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과감한 드리블,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뛰어난 슈팅 능력을 앞세워 함부르크 공격을 이끌었으며, 경기 영향력도 이전 시즌보다 크게 향상되었다. 특히 리그 초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강호를 무너뜨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하노버 96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큰 경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 그는 분데스리가 33경기 12골 2도움, 공식전 34경기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당시 함부르크는 전체적인 전력의 한계로 우승 경쟁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손흥민은 팀 공격의 절대적인 중심으로 활약하며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평가받았다. 특히 빠른 역습 상황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질주와 정확한 마무리 능력은 독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어 04 레버쿠젠 등 분데스리가 강호들은 물론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까지 그의 활약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함부르크는 결국 분데스리가 7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손흥민은 팀의 희망이자 리그 최고의 젊은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시즌 종료 후에는 여러 명문 구단이 손흥민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고, 결국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약 1,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당시 이적료는 함부르크 구단 역사상 손꼽히는 규모였으며, 손흥민 역시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뛰기 위해 레버쿠젠 이적을 선택했다.

종합하면 2012-13시즌은 손흥민이 함부르크의 유망주에서 팀의 에이스이자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한 시즌이었다. 개인 통산 첫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며 뛰어난 결정력과 경기 영향력을 입증했고, 이 활약을 바탕으로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유럽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 커리어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