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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유래4. 시호법5. 본 문서 정보

1. 개요[편집]

시호는 죽은 인물에게 국가에서 내려주거나 죽은 군주에게 다음 군주가 올리는 특별한 이름으로, 동양의 군주제 국가에서 시행되었다.

2. 상세[편집]

시호를 받는 대상은 황제, 제후, 임금 등의 군주와 그 조상 및 부인, 공신, 고급 관료, 기타 국가적으로 명망을 쌓은 저명한 인물이다.

시호는 국가가 부여하는 공적인 시로서, 개인이 붙이는 사시와 구별되나, 일반적으로 말하는 시(諡)는 전자 쪽이다. 시호를 붙이는 제도의 기원은 중국 주나라 중기 때(기원전 9세기경)로 언급되며, 천자 뿐만 아니라, 제후・경대부・고관・저명한 유학자 등에게 내려졌고, 시대가 흘러 고승도 대상이 되었다.

3. 유래[편집]

일반적으로 중국 주나라 때 시호의 법도를 처음 정했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사에서는 삼국시대의 군주들에게 시호를 올린 것이 최초로, 신라에서는 지증왕이 죽은 514년에 처음으로 시호를 올렸다고 한다.그 뒤로도 이어져 고려조선에서도 시행되었다.

4. 시호법[편집]

시호를 정하는 방법은 시호법에 따르는데, 각각의 글자마다 그 글자에 해당하는 뜻을 4글자 내외의 한자로 설정해 놓은 것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文(문) : 經天緯地 경천위지(천하를 경륜하여 다스리다)
  • 忠(충) : 危身奉上 위신봉상(자신이 위태로우면서도 임금을 받든다)
  • 武(무) : 折衝禦侮 절충어모(적의 창끝을 꺾어 외침을 막다)

약 300여 자의 글자에 이러한 뜻이 글자마다 1개 이상씩 설명되어 있으며, 국가에서 이 시호법에 따라 죽은 인물의 행적과 공업, 자취 등을 살펴 적절한 뜻의 글자를 결정한 후 시호를 붙인다. 이 글자들은 포폄에 따라 상시(上諡), 중시(中諡), 하시(下諡)로 나뉘며, 상시는 미시(美諡), 중시는 평시(平諡), 하시는 악시(惡諡)라고도 한다.

5. 본 문서 정보[편집]

  • 본 문서에 작성된 일부 내용들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