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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실제로 발생한 사건사고에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신림역 칼부림 사건
파일:피의자 조선 사진.jpg
발생일
2023년 7월 21일 오후 2시 10분경
발생 위치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4번 출구 근처
유형
묻지마 범죄 (칼부림 사건)
피의자
조선 (남, 1989년생/33세)
인명
피해
사망
1명
부상
3명
피의자
(조선)
혐의
살인, 살인미수
상태
검찰 송치
재판
대기중
최종
형량
대기중
수감처
대기중
1. 개요2. 범행 동기3. 수사4. 진술 번복5. 계획적 범행6. 범행 당일 조선의 동선7. 신상 공개8. 피의자 전과 기록9. 사건 이후
9.1. 현장 추모공간9.2. 한동훈 장관 현장 방문9.3. 사형 선고 청원9.4. 호신용품 구매 늘어
10. 논란
10.1. 2차 가해10.2. 살인 예고 게시글10.3. 지속되는 살인 예고 게시글10.4. 경찰의 대응 논란10.5. 가짜 성금함
11. 본 문서 정보

1. 개요[편집]

신림역 칼부림 사건은 조선(당시 33세)이 2023년 7월 21일에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부상 입힌 사건이다.

2. 범행 동기[편집]

현재 조선은 “너무 힘들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3. 수사[편집]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림역 칼부림 사건/수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진술 번복[편집]

피의자 조선이 경찰 조사 초반 "나도 불행하니까 다른 사람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어서 범행을 하게 됐다"고 했으나 이후 "할머니가 꾸짖어 순간적으로 화났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조선의 할머니는 90대가 넘은 고령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이다.

전문가는 조선의 검거 이후 태도를 보았을 때 조선이 사이코패스 진단을 받을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 전문가는 "사이코패스 특성은 양심의 가책 없이 순간의 위기만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다"고 말했다.

5. 계획적 범행[편집]

조씨는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조선은 경찰조사에서 "당일 인천 이모집에서 나설 때부터 범행을 계획했고 나의 범행이 발각될까봐 핸드폰과 컴퓨터를 부수고 초기화했다"며 "마지막으로 할머니집을 찾았는데 할머니께서 '왜 그렇게 사느냐'며 나를 꾸짖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당시 할머니는 조선이 아무 일을 하지 않는 점을 꾸짖었다고 한다.

이후 조선은 할머니집을 나와 흉기 2개를 절취하고 택시를 타고 신림역에 도착하여 흉기난동을 벌였다.

그는 이 외에도 "또래 남성에 비해 키가 작아 열등감을 느껴 왔다"는 진술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조선은 "피해자의 성별을 가리지 않고 범행을 했다"고 진술하였는데 경찰은 조씨가 남자인것을 감안하여 20~30대 또래 남성을 표적 삼아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6. 범행 당일 조선의 동선[편집]

신림역 칼부림 사건 피의자인 조선의 범행 당일 동선은 다음과 같다.
범행 당일 조선 동선
시간
내용
12시 03분
인천에서 택시 탑승
12시 59분
서울 금천구(조모 주거지) 도착
13시 57분
서울 금천구 마트에서 흉기 절취
14시 07분
신림역 4번출구 부근 도착 후
14시 10분
범행 시작

7. 신상 공개[편집]

신림동 칼부림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오는 7월 26일, 신상공개위를 개최하여 피의자 조선(33세)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상공개위는 "다중이 오고 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하여 피해자들을 살해하고 살해하려는 의도가 중대하다"며 피의자 조선에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8. 피의자 전과 기록[편집]

2010년 8월, 조선이 모르는 사람에게 소주병으로 상해를 입힌 적이 드러났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먹던 중 이 주점에 들어온 다른 손님 D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때려 상해를 입혔다.

조선을 제지하던 종업원 E씨에게도 소주병을 휘둘러 E씨의 오른쪽 팔 피부가 5cm 가량 찢어지기도 했다.

또 종업원 F씨의 복부를 500cc 맥주잔으로 때리기도 했다.

당시 노판사는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했다"면서 조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선은 이 외에도 과거 폭행 등의 이유로 전과 기록 3회, 소년부로 송치된 수사경력자료는 14건에 달한다고 한다.

9. 사건 이후[편집]

9.1. 현장 추모공간[편집]

7월 22일, 신림동 골목에서 피의자 조선의 흉기로 숨진 22세 남성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범행 현장에는 피해자를 추모하는 국화꽃과 허망한 죽음에 안타까워하는 포스트잇도 놓이면서 자연스럽게 추모공간이 만들어졌다.

현재 온라인에서도 피의자 조선에 대한 엄벌 요구를 호소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 "그냥 걸어가고 있는데 나도 죽을 수 있는데",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묻지마' 범죄에 대한 공포가 늘어 가고 있다.

파일:신림동 칼부림 사건 추모 공간.jpg

9.2. 한동훈 장관 현장 방문[편집]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7월 22일, 신림동 칼부리 사건 현장을 찾아 피해자를 애도했다.

한장관은 7월 22일 오후 3시 쯤 10분 동안 현장에 머무르다 추모 공간에서 애도를 표한 후 현장을 떠났다.

한장관은 "재발방지와 피해자 유가족분들을 위로하고자 현장을 찾았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사이코패스 관리 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9.3. 사형 선고 청원[편집]

신림역 칼부림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피해자 중 사망한 20대 남성 유족이 국회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피의자 조씨의 엄벌을 촉구했다.

해당 글을 게시한 피해자의 사촌형 김모씨는 "피의자 조씨를 사회로부터 격리해야할 필요가 있고 사회에 나올까봐 두렵다"며 "앞으로 이번 사건처럼 계속 억울하게 사망하는 사람이 나올 것이다.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형이라는 가장 강한 엄벌이 필요하다"고 피의자 조씨의 엄벌 촉구 이유를 밝혔다.

신림역 칼부림 사건 피해자 중 숨진 20대 남성은 어머니가 암으로 사망하고 외국에 있는 아버지를 대신해 동생을 돌봐 온 가장이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어온 대학생이었다.

고인은 신림동에 원룸을 구매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았다가 일면식이 없는 피의자 조씨로부터 흉기로 13차례 찔려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9.4. 호신용품 구매 늘어[편집]

이번 신림동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이후 호신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24일 네이버쇼핑에 따르면 7월 22일 하루동안 20~40대 여성과 20~50대 남성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가 모두 호신용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남성 사이에서는 2위, 10대와 50대 여성은 3위를 기록했다.

후추 스프레이를 비롯해 호신용 삼단봉, 전기충격기, 총기 모형 테이저건 등이 검색 상위권에 올랐다. 위험한 상황에서 캡사이신 등 최루액을 상대에게 뿌릴 수 있는 후추 스프레이는 네이버 쇼핑 전체에서 ‘많이 구매한 상품’ 4위에 오르기도 했다.[1]

호신용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이번 사건 이후, 무서워졌다",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니까 나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다가 호신용품을 구매하게 됐다",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사건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 무서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은 자기 스스로 예방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범죄를 미리 차단하는 제도가 있으면 좋겠지만 무엇보다도 본인 스스로가 방어하는 것이 우선 해결책"이라고 했다.

10. 논란[편집]

10.1. 2차 가해[편집]

일부 네티즌들이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경찰이 수사를 검토중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선에게 '조선제일검', '상남자' 라고 칭하며 범행을 주둔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조선이 남성을 상대로 범행 한 점에서 일부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이 남녀갈등 분란을 조장하기 위에 이런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남자만 찔렀다니, 쓸모가 있으신 분", "죗값 다 받으시고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이제 그만 용서해주자" 등의 충격적인 내용도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2차 가해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이런 내용을 작성한 네티즌들을 수사를 검토중이다.

10.2. 살인 예고 게시글[편집]

7월 24일 오후 2시 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수요일(26일) 신림역에서 한녀(한국인 여성) 20명을 죽일 것이다"라는 살인 예고글이 등장했다.

글쓴이는 칼날이 날카롭기로 유명한 사시미칼을 구매한 내역까지 공개하면서 공포심을 조성했다.

수사에 나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7월 25일, 살인 예고글을 작성한 A씨를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44분께 112에 신고하여 자수 의사를 밝혔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댓글을 볼 때마다 여성들에게 화가 났다"며 "남성들만 피해 본 것에 분노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A씨의 살인 예고글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 냈다.

네티즌들은 "세상이 너무 무섭다", "빨리 잡혀라" 등 걱정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10.3. 지속되는 살인 예고 게시글[편집]

7월 30일 오후 12시 40분 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 신림역에서 한남(한국인 남성) 20명을 살인하겠다"는 내용이 업로드 돼 경찰이 IP를 추적 중이다.

해당 글은 7월 30일, 오후 12시 40분 경에 업로드 되었고 한 시민이 이 글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글은 삭제되었지만 경찰은 인터넷 주소(IP)를 추적을 통해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7월 30일 오전 간담회를 통해 "신림역 살인 예고글 최초 작성자 이모씨 외에 총 5개의 살인 예고글이 추가로 확인했다"며 "서울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관악경찰서에서 작성자를 추적중이다"고 말했다.

8월 1일 오후 11시 30분 쯤, 온라인커뮤니티 '야구 갤러리'에 신림동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다들 행복하게 사는 것 같다. 내일 밤 신림에 누가 칼을 들고 나타날 것"이라는 글을 작성하였다.

경찰은 8월 2일, 해당 신고를 받고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를 수색했지만 범죄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모방 범죄를 예고한 이씨 외 나머지 6건의 작성자 중 일부의 신원을 특정해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8월 1일 오후에 업로드 된 살인예고글을 포함하면 신림역 일대에서 살인하겠다는 글은 총 10건으로 늘었다.

10.4. 경찰의 대응 논란[편집]

서울 신림역 번화가에서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의 경찰 출동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다.

범행 이후 길거리를 걷고 있던 피의자 조선은 출동한 경찰과 마주했다.

자포자기 한 듯 인근 센터 앞 계단에 앉는 조선에게 경찰은 "흉기 버리세요"라고 말하자 흉기를 들고 있던 조선은 흉기를 떨어뜨렸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살인자에게 왜 존댓이냐", "이건 흉기를 버리라고 부탁하는 꼴이다", "바로 테이저건을 쏘고 제압했었어야 한다" 등 경찰의 미온적 대처를 비판했다.

그러나 현직 경찰들은 어쩔 수 없다며 출동한 경찰에 대응에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시 조선은 도망가지도, 경칠을 위협하지 않고 오직 경찰에 명령에 '순응'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 경우 경찰은 언어적 통제와 수갑 사용만 가능하다.

만약 경찰이 조선에게 전기충격기나 테이저건, 경찰봉으로 제압했다면 과잉진압으로 논란이 일었을 가능성이 크다.

흉기를 든 피의자에게 경찰이 물리력을 썼더라도 '과잉진압'으로 판단 돼 징계를 받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도 역시 현장에서 다양한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피의자에 대한 '반말 사용'을 경찰의 대응 메뉴얼로 만들기는 힘들다고 말한다.

10.5. 가짜 성금함[편집]

2023년 7월 26일, 신림역 흉기사건의 피해자 추모공간에 가짜 성금함이 놓여 공분을 샀다.

2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신림역 모금함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A씨는 신림역 피해자 추모현장에 '성금함', '유족 전달'이라고 써있는 과일상자의 사진을 올렸다.

유가족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놓아둔 모금함의 주인은 60대 남성이었다.

현장을 찾은 피해자의 지인이 분개하여 과일상자를 발로 걷어찼지만 60대 남성은 모금함을 지속적으로 갖다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해당 모금함을 수거하도록 조치했고 그제서야 60대 남성은 상자를 가지고 자리를 떠났다.

해당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정말 화가 난다"등 분노했다.

11. 본 문서 정보[편집]

  • 본 문서에 작성된 일부 내용들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