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예멘과
남예멘 국기에 같이 사용된 범아랍색인 붉은색, 흰색, 검은색의 세 가지 색의 가로 줄무늬로 구성된 문장이 없는 기가 채택되었다. 붉은색은
순교자의 피와 통일을, 하얀색은 밝은 미래를, 검은색은 어두운 과거를 나타낸다. 현재 예멘의 국기는 검은색을 사용하는 범아랍색 국기 중 유일하게 3색으로 이루어진 국기이다.
1871년부터 1918년까지 사용된 독일 제국의 국기, 1960년부터 1984년까지 사용된 오트볼타의 국기와는 색 배치가 반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