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
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② 실제로 발생한 사건 사고에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육군 코브라 헬기 추락 사고
파일:육군 코브라 헬기 추락 사고 사진.jpg
▲ 사고 발생 후 군 당국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
발생일
2026년 2월 9일 오전 9시 45분
발생 국가
발생 위치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 주둔지
사고
헬기
기종
AH-1S•코브라
개발사
원인
조사중
탑승 인원
2명
인명
피해
사망
2명 (50대 준위 / 30대 준위)
1. 개요2. 상세3. 추락 지점4. 사고 헬기5. 본 문서 정보

1. 개요[편집]

육군 코브라 헬기 추락 사고는 2026년 2월 9일 경기도 가평에서 비행 훈련 중이던 군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2명이 사망한 사고이다.

2. 상세[편집]

대한민국 육군과 소방에 따르면 2026년 2월 9일 오전 9시 45분께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현리 주둔지에서 이륙해 비상절차훈련 중이던 항공부대 소속 헬기(AH-1S·코브라)가 오전 11시 4분께 하천에 추락했다. 돌아가야 할 주둔지로부터 800여m 떨어진 지점이었다. 비상절차훈련이란 엔진을 끄지 않고 비정상 상태와 유사한 상황에서 비상착륙하는 정례 비행훈련이다.

탑승했던 50대 주조종사(준위)와 30대 부조종사(준위)는 사고 후 민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모두 사망했다. 순직 여부는 추후 순직 심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헬기는 사고 당시 무장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사고로 인한 폭발 및 화재, 민간의 인·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된다고 육군은 밝혔다.

육군은 사고 이후 동일 기종 헬기에 대한 운항을 중지했으며, 육군본부 참모차장대리(군수참모부장)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다.

항공사령관 대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조사위원회도 꾸렸다. 사고조사위는 항공기 내 장착된 녹음·녹화 장비 등을 확인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인근 주민들은 안타까운 사고에 비통해하면서 "조금만 방향이 틀어졌어도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입을 모았다.

주민 박모(83) 씨는 "산책하러 나왔다가 멀리서 헬기가 하강하는 모습을 봤다"며 "속도가 아주 빠르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최모(41) 씨도 "추락 당시 큰 폭발음은 듣지 못했다"면서도 "조금만 빗나갔으면 다리나 주택으로 떨어질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3. 추락 지점[편집]

한편, 헬기가 추락한 가평군 조종면 현리 신하교 인근 조종천변에는 군과 경찰, 소방 당국이 출입을 일부 통제한 채 사고 수습에 나섰다.

헬기 동체는 천변에 쓰러진 채 방수포로 덮여 있었고 일부 파손은 있었지만, 동체와 꼬리 모두 형태를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남아 있다.

사고 지점 주변에는 통제선이 설치돼 일반인 접근이 차단됐다.

추락한 곳은 인근 주택에서 불과 60m가량 떨어진 곳이었지만, 전깃줄에 걸리거나 구조물과의 충돌 없이 조종천의 개활지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다리는 군 당국에 의해 전면 통제됐다가, 현재는 2차로 가운데 1개 차로의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4. 사고 헬기[편집]

코브라 헬기는 우리 군이 1970년대 후반부터 도입해 운영해온 공격헬기다.

사고 기종(AH-1S)은 1988년부터 도입됐다. 이날 추락 사고가 난 헬기는 1991년 도입됐으며, 누적비행시간은 4천500여시간이다.

코브라 공격헬기는 대전차 미사일 최대 8발을 탑재하고 피탄을 최소화하는 날렵한 동체와 주요 부위를 방어하는 장갑 등을 갖춰 북한의 기갑전력과 특수부대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대전차 공격헬기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워낙 낡은 기종이라서 군에서는 수리부속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등 문제로 대체 전력의 전력화에 맞춰 코브라를 오는 2028년부터 차례로 퇴역시킬 예정이다.

노후 코브라 헬기를 대체하는 소형무장헬기(LAH)의 전력화가 마무리되는 2031년에 사고 기종의 퇴역도 완료될 예정이다.

코브라 헬기 사고는 2018년 8월 경기도 용인비행장에서 이륙 직전 불시착한 이후 7년 6개월 만이다. 당시 불시착 사고 때는 인명피해가 없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사고와 관련해 현지에서 보고받고, 신속하고 철저한 수습 및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육군에 지시했다.

안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가슴 아픈 소식에 무거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국방부는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엄정한 진상 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5. 본 문서 정보[편집]

  • 본 문서에 작성된 일부 내용들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