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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실제로 발생한 사건사고에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청주 여관 화재 사건
파일:청주 여관 화재 사건 사진.jpg
▲ 화재로 탄 여관 내부의 모습
발생 국가
발생일
2024년 9월 21일 오후 7시 34분
발생 위치
충청북도 충주시의 한 여관
원인
피의자가 투숙비 문제로 여관 주인과 다투다가 범행
피의자
A씨 (남성 / 48세)
인명
피해
사망
3명
1. 개요2. 상세3. 피의자의 범행

1. 개요[편집]

청주 여관 화재 사건은 2024년 9월 21일 충북 청주의 한 여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3명이 숨진 사건이다.

2. 상세[편집]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불은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진압되었지만 투숙객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이 사망하였다.

피해자들은 여관의 장기 투숙자들로, 나이는 50대에서 80대 사이로 확인됐다. 화재는 여관의 2층 방과 복도, 3층 방에서 각각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피해자들은 이곳에서 발견됐다.

사고 당시 일부 투숙객들은 불이 나자마자 밖으로 대피하려 했으나, 불행히도 그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불을 진화했으나, 이미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한 뒤였다.
 
현장 조사 결과, 건물의 현관 입구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누군가가 신문지를 사용해 불을 붙인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전날까지 여관에 머물던 40대 남성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3. 피의자의 범행[편집]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9월 21일 오전 1시 46분경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의 한 여관에 불을 지르고 투숙객 3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로 김모(48)씨를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해당 여관에서 장기 투숙하다 전날 퇴실을 요구받고 투숙비 문제로 여관 주인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앙심을 품고 라이터로 여관 출입문 인근 단열재에 불을 붙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현장 주변에서 누군가가 불을 붙이려 한 흔적을 발견한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날 오전 4시 50분께 여관 주변에서 김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을 마쳤고, 국립수사연구원에 피해자들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사망원인을 밝힐 예정"이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