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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수도 · 최대 도시
빌드파리
Ville de Paris
로고
파일:파리 깃발.jpg
파일:파리 문장.png
깃발
문장
FLVCTVAT NEC MERGITVR
흔들릴지언정 가라앉지 않는다
행정
국가
지역
일드프랑스
행정구역
파리
시장
안 이달고(사회당)
지역어
프랑스어
인구
인구
2,102,650명 [2023년기준]
인구 밀도
21,000 명/km²
기타
면적
105.4
시간대
CET (UTC +1)
1. 개요2. 상세3. 이름4. 역사5. 지리6. 기후7. 문화유산8. 관광9. 인문환경
9.1. 교통
10. 스포츠11. 문서 출처

1. 개요[편집]

파리는 프랑스의 수도로, 프랑스 북부 일드프랑스 지방의 중앙에 있다. 센강 중류에 있으며, 면적은 105 km2. 인구는 2023년 1월 기준으로 2,102,650명이며, 프랑스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2. 상세[편집]

파리는 프랑스의 수도권에 해당되는 일드프랑스 레지옹의 주도이자 그랑 파리 메트로폴의 핵심 코뮌이다. 파리시를 포함한 일드프랑스의 전체 인구는 2023년 기준 12,271,794명으로 집계되어 프랑스 전체 인구의 19%에 달한다. 또 일드프랑스의 총 GDP는 2019년 기준 7390억 유로에 달하여 유럽에서 가장 경제력이 높은 수도권 지역으로 꼽힌다.[5]

파리의 행정 구역은 총 20구로 나뉘어 있다. 크게는 센강을 기준으로 우안(rive droite)과 좌안(rive gauche)으로 나뉜다. 우안은 전통적으로 정치, 경제 기능이 집중된 곳으로 정부 기관, 사무실, 백화점, 주요 기차역 등이 집중해 있다. 반면 좌안은 교육 기능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좌안의 라틴 지구에는 소르본을 비롯한 대학 및 그랑제콜, 연구소 등이 집중해 있다.

파리는 프랑스의 경제 중심지이며, 유럽에서도 손에 꼽는 금융 중심지이다. BNP 파리바, 토탈, 악사 등 세계 유수의 대기업의 본사가 소재하고 있으며, 세계 500대 기업의 본사 수는 뉴욕과 런던을 앞지르고 서양의 도시에서는 최다이다. 2008년의 파리 도시권 GDP 세계 6위 5640억 달러이며, 런던 도시권(5650 억달러)과 함께 유럽 양대 경제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예술의 도시”라는 별명이 말해주는 것처럼 파리는 회화에서 조각, 패션,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파리 컬렉션이나 요리경연대회 개최에서 볼 수 있듯이, 프랑스를 대표하는 의류 문화와 음식 문화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정보 발신지가 되고 있다.

3. 이름[편집]

고대 로마 시대에는 라틴어명인 루테티아(Lutetia), 또는 루테티아 파리시오룸(Lutetia Parisiorum) 이라고 불렸다. 이 파리의 옛 명칭에 해당하는 프랑스어는 뤼테스(프랑스어: Lutèce)이다. 오늘날 쓰이는 ‘파리’라는 이름은 현재 파리 지역에 살고 있던 켈트족 중의 하나인 파리시족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다른 별칭은 빛의 도시(프랑스어: Ville lumière)이다.

파리 출신 거주자는 남성이 파리지엥(프랑스어: 'Parisien', parizjɛ̃ 빠리지엥), 여성이 파리지엔느(프랑스어: Parisienne, parizjɛn빠리지엔느)로 불린다. 1960년대 이후 옛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중부와 북부, 인도차이나 반도, 최근에는 중동, 동유럽, 중국 등지에서 빠리지엥과 빠리지엔느도 다민족, 다인종화되고 있다.

4. 역사[편집]

고대에 센 강 가운데 있는 시테섬의 촌락에서 시작, 중세에는 요새 도시로 발달하였다. 파리 백 위그 카페가 왕권을 잡자, 프랑스의 수도가 되었다. 그 이후 지금까지 10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프랑스의 수도로 자리잡았으며 초기 스콜라 학파의 중심지 중 하나였다. 11세기가 되자,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파리 대학이 설립되었다. 루이 14세 때부터 루이 16세 때까지는 정치의 중심이 교외의 베르사유로 옮겨갔다.

프랑스 대혁명은 파리에서 시작되었으며 혁명의 가장 중요한 무대가 되었다. 현재의 시 영역 및 도시 계획이 확정된 것은 19세기의 나폴레옹 3세 치하에서였는데, 여기에 오스만 남작의 공이 컸다. (파리 개조 사업).

프랑스는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모두 연합국으로 참전, 한 때 이 곳에서도 참호가 세워지기도 했다. 1968년 파리에서 시작된 5월 혁명은 현대 프랑스 사회, 정치 및 교육 체계의 전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에도 파리는 프랑스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남아 있다.

5. 지리[편집]

파리는 프랑스 최대의 도시이며, 정치, 경제, 문화 등의 중심이다. 케스타 지형을 나타내는 파리 분지의 중앙에 위치하여 시내를 센강이 흐른다. 이 강의 중천에 있는 시테섬을 중심으로 발달했다. 행정적으로는 하나의 코뮌 단독으로 주를 구성한 특별시이며, 루브르 박물관을 포함한 1구역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으로 20개의 행정 구역이 늘어서 ‘달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북위 49도로 다소 고위도에 위치한다. 북대서양 해류와 편서풍에 의해 일 년 내내 비교적 온난한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서안해양성 기후의 대표적인 도시이다.

파리를 흐르는 센강에는 생루이섬과 이보다 더 큰 시테섬이 있다. 전반적으로, 도시는 비교적 평탄하고, 가장 낮은 지점은 해발 35m이다. 파리에는 130m의 몽마르트르 언덕이 있으며 파리에서 유명한 언덕이고 가장 높은 곳이다.

'부아 드 불로뉴’와 ‘부아 드 뱅센’이라는 파리 외곽의 공원 지역을 제외하면 파리는 타원형의 모양으로 86.928 km2를 차지한다. 1860년의 파리의 외곽 지역 합병으로 20개의 구를 형성했다. 이 구는 나선 모양을 띠고 있으며 시계 방향으로 1구부터 20구까지 있다. 1860년부터 1920년대까지 파리의 크기는 78 km2에서 86.9 km2로 늘어났다. 1929년에 부아 드 불로뉴와 부아 드 빈센 공원을 공식적으로 합병하면서, 현재 파리의 넓이는 105.39 km2이다.

시역은 성곽 도시 시대의 성벽 흔적을 따라 만들어진 순환 고속도로의 내부 시가지 및 그 밖 서쪽 불로뉴 숲 밖 동부 방센느 숲을 합친 형태로되어 있으며, 면적은 105.40km 2에 달한다. 시의 인구는 1950년대 약 290만명의 절정에 달한 후 계속 감소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조금씩 증가하는 경향으로 변하고 있어, 2010년 현재 224만명에 달했다. 2010년 근교를 포함한 도시적인 지역의 인구는 1,000만명을 넘고 있어 런던을 능가하는 EU 최대의 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6. 기후[편집]

서안해양성기후에 속하고 난류인 북대서양 해류의 영향으로 고위도에 비해서는 온난하다. 여름(6월 ~ 8월)에는 기온이 15도에서 25도의 범위에서 춥고, 건조하고 온화하며, 연간 며칠 정도는 32도가 넘는 더위가 지속된다. 그러나 2003년 여름에는 30도 이상 기온이 몇 주 동안 계속되었으며, 40도 가까운 기온이 관측되고 1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다. 봄(3월 ~ 5월)과 가을(9월 ~ 10월) 날씨는 불안정하고, 따뜻한 시기와 추운 시기가 같이 있으며, 10월에도 한겨울 같은 수준의 추위가 될 수도 있다. 겨울 (11 ~ 2월)은 원래 고위도에서 낮 시간이 짧은 데다,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기 때문에 일조시간이 적지만, 강설 · 적설별로 보이지 않는다. 년간 몇 일 정도는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진다. 그러나 최근의 겨울은 추위가 심했고, 2009년 ~ 2010년 겨울에는 파리 교외에서는 기온이 -10도 ~ -20도 전후까지 내려간 적도 있었다. 연간 강수량은 652mm 정도이며, 그다지 많지는 않다. 지금까지 최고 기온은 40.4°C(1948년 7월 28일), 최저 기온은 -23.9°C(1879년 12월 10일)이다. 겨울에는 오전 8시 30분이 넘어서 해가 뜨는 날도 있다.

7. 문화유산[편집]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랑스/문화유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관광[편집]

파리는 “예술의 도시”, “꽃의 도시”라고 불리는만큼 그 문화적 영향을 세계에 지속하고 있으며, 그 결과 세계 최고의 관광 도시로 부상했다. 이 때문에 1989년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되었다. 매년 약 4,5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그 60%는 외국에서 온 사람들이다.

주요 관광 자원으로는 역사적인 건축물, 수많은 유명한 미술품, 명품으로 대표되는 패션과 음식 등이다. 건물은 중세 이전의 것들도 남아있지만, 제3공화국 시대의 파리 개조 및 벨 에포크 건물이나 프랑스 혁명 200주년 그랑 프로젝터 건축물 등 각 시대의 세계의 최첨단 건축물들이 많다. 미술관에는 프랑스에서 활약한 저명한 예술가의 미술품 외에도 전쟁을 통해 얻은 전리품이나 구입에 의하여 수집된 세계적인 소장물들을 보유하고 있다.

9. 인문환경[편집]

다른 세계 주요 도시와 비교했을 때, 파리는 살기 좋은 도시로 여겨진다. 하지만 지니 계수가 0.49로, 파리는 프랑스에서 뇌이쉬르센(Neuilly-sur-Seine,파리 북서 교외의 도시) 다음으로 불평등한 도시이다. 도시 서쪽의 7구와 16구는 가장 부유한 구(arrondissement)이다. 이는 또한 파리의 주거지 중 뉴욕의 북동부나, LA의 버벌리 힐스나 런던의 베이페어와 벨그레이비어보다도 선호하는 지역이라고 오랫동안 알려져 왔다. 이 지역의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영향은 프랑스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오늘날 프랑스 엘리트계층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센강 왼쪽 둑의 리브 고슈(Rive Gauche)는 보헤미안 감각과 창조성을 나타낸다.

9.1. 교통[편집]

  • 항공 : 파리 샤를 드골 공항 및 파리 오를리 공항을 통해 국내외 도시와 연결되어 있다.
  • 파리 샤를 드골 공항 : 파리 북쪽 교외의 발두아즈주 루아시에 있는 공항으로, 1974년에 개항했다. TGV와 재래선의 역과 직결되는 프랑스의 주 관문으로,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현재 확장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터미널은 3개가 있으며, 에어 프랑스의 허브 공항이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소속 항공기는 이 공항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과 연결된다.
  • 파리 오를리 공항 : 파리 남부의 발드마른주 오를리에 있는 국제공항으로, 1918년에 군용 비행장으로 개항했고 1946년부터 민항기가 운항 중이다. 한때 가장 중요한 공항이었지만 북쪽의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그 자리를 내줬으며, 대한항공은 1982년 8월까지 오를리를 이용한 후 CDG로 기착 공항을 옮겼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제공항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로 유럽 이웃 나라 외에 아프리카, 중동방면 항공편이 운항하고 있다. Orly-sud(남)와 Orly-ouest(서) 두 발착 터미널이 있다.
  • 파리 르부르제 공항 : 가장 초기에 만들어진 파리의 국제공항이다. 1927년 미국인 찰스 린드버그가 세계 최초의 대서양을 무착륙 횡단 비행을 했을 때 착륙한 곳이 바로 이 공항이다. 현재 정부 전용기, 자가용 및 상용기의 발착에 사용되고 있으며, 초여름에 열리는 파리 항공 축제 장소로 알려져 있다.
  • 도로 : 파리의 도로는 혼잡하기로 악명이 높다. 따라서 대중교통이 파리의 주요 교통 수단이 되고 있고 파리 시청은 승용차 이용을 줄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오고 있다. 파리와 일드프랑스 지역 대부분의 대중교통은 파리교통공사(RATP: Régie autonome des transports parisiens)에서 담당하고 있다.
  • 지하철 : 1900년부터 파리에는 지하철(Métro de Paris)이 운행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16개 노선에 달하고 있다. 1970년 대부터 건설되기 시작한 급행 전철 (RER: réseau express régional) 은 파리와 주변 도시를 신속하게 이어준다. 그 밖에도 버스가 지하철이 닿지 않는 곳을 운행하고 있다.

10. 스포츠[편집]

프랑스 프로축구 최상위리그인 리그 1 소속의 파리 생제르맹 FC가 있으며 파르크 데 프랭스를 홈구장으로 두고 있다. 또한 파리 위성도시 생드니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홈 경기가 열리는 스타드 드 프랑스가 있다.

11. 문서 출처[편집]

  • 본 문서에 작성된 내용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한 내용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