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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음악

1. 개요[편집]

포르투갈의 문화를 서술하는 문서이다.

2. 음악[편집]

가장 잘 알려진 포르투갈 음악은 대항해시대에 기원한 포르투갈 전통 음악인 파두(fado)이다. 초기에는 춤과 음악을 함께하는 장르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현재에는 음악만을 가리키는 장르가 되었다.

운명을 뜻하는 라틴어 'Fatum'에서 유래한 파두는 당시 선원들의 위생 및 안전 문제가 심각했던 대항해시대를 기원으로 한다. 당시 선원들은 제대로된 음식조차 먹을 수 없었으며 항상 영양실조에 시달렸다. 이 중에서도 괴혈병은 많은 선원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주범이었다. 다 가마와 마젤란의 항해의 생존율이 고작 32%와 6%였다고 하니, 이가 얼마나 심각했을지는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게다가 당시의 기술력으로는 그리 견고한 배를 만들지 못했다. 혹여나 배에서 사고가 난다 하더라도 구해주러 갈 여건이 없었기에 생존률은 현저히 하락했다.

이로 인해 대항해시대 당시 먹고 살기 위해 항해를 나갔다가 돌아오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고, 이렇게 남겨진 이들이 떠나간 이들을 그리워하며 부르기 시작한 것이 바로 이 파두이다.

구슬픈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가 특징인 파두는 포르투갈의 전통 기타로 연주하며 검은색 옷을 입은 파디스타가 노래를 부른다.

2011년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파두는 포르투갈에서 현재까지도 꽤 인기를 끌고 있는 음악 장르 중 하나이다. 버스킹으로 파두를 부르는 가수들도 꽤나 볼 수 있을 정도.

그러나 불행히도 리스본에서 듣는 파두는 상업화되어 비싼 곳에서 공연되고 있다. 그래도 포르투갈 최고의 파두 여가수인 아멜리아 호드리게스의 음반은 포르투갈 레코드 가게 어디서나 살 수 있다.

다만 세월이 흐르며 안타깝게도 포르투갈의 젊은 층은 우울하기 그지없는 파두 대신 팝 음악이나 헤비메탈, 재즈 등을 들어 젊은 층으로 갈수록 파두를 듣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래도 파두의 인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뜻이지 포르투갈어 음악 자체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포르투갈과 인구과 비슷한 체코, 헝가리, 벨기에, 스위스 등만 봐도 자국어 음악 대신 영미팝이 도배되는 것이 현실이지만 포르투갈은 전세계에서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내수시장이 상당해서 인구 1,000만 밖에 안 되는 소국이지만 다양한 장르의 포르투갈어 음악을 발매하고 있으며, 같은 포르투갈어권인 브라질, 앙골라 등 음악도 상당히 인기가 많은 편이다. 근데 파두의 국가여서 그런지 포르투갈어 대중음악 조차도 대체적으로 잔잔한 발라드 장르가 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