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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사건사고
실제로 발생한 사건사고에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2023 Israel–Hamas war
이스라엘: 철검 작전(מבצע חרבות ברזל)[1]
하마스: 알아크사 홍수 작전(عملية طوفان الأقصى)
기간
2023년 10월 7일 오전 06시 30분(UTC+3) ~ 진행 중
(개전일로부터 +224일)
장소
원인
2023년 알아크사 분쟁
이스라엘-사우디 관계 정상화에 대한 하마스와 헤즈볼라의 견제
교전국 및 교전 세력
하마스
헤즈볼라
팔레스타인 이슬람 투쟁 운동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
팔레스타인 해방민주전선
1. 개요2. 상세3. 명칭4. 하마스의 대규모 기습5. 이스라엘의 대응6. 헤즈볼라의 개입7. 본 문서 정보

1. 개요[편집]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가 유대교 안식일인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규모 공격을 가하면서 시작된 전쟁이다.

2. 상세[편집]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를 겨냥해 수천 발의 로켓포 공격을 감행하면서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이다. 하마스 군사령관 모하마드 데이프는 이날 하마스 미디어 방송을 통해 "우리는 알아크사 폭풍(Al Aqsa Storm) 작전을 선포하고 20분 만에 첫 공격에 5000발 이상(이스라엘은 2500발이라고 주장)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전쟁 개시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하마스에 대응하는 작전을 '철검(Iron Swords)'으로 명명하고 전투기 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보복 공습에 나섰다. 이처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확대된 양측의 무력 충돌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지속돼온 것인데, 특히 2022년 말 네타냐후 총리의 재집권 이후 극우정책이 지속되면서 양측의 긴장은 더욱 고조돼 왔다. 

한편, 미국과 프랑스·독일·이탈리아·영국 정상은 10월 9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을 테러 행동으로 규정하고 이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란·레바논 등 이슬람 시아파 국가들이 하마스의 배후에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팔레스타인 편에 서겠다고 선언하면서 중동 정세는 큰 혼란에 빠져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전쟁 중'이라는 성명을 발표한 뒤 반격에 나서면서 사실상 양측 간 전쟁이 공식화됐다. 여기에 레바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까지 이스라엘 공격에 개입하면서 이번 분쟁이 1973년 '욤 키푸르 전쟁' 이후 최대 격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3. 명칭[편집]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는 이번 공격을 알아크사 홍수 작전이라고 명명했고,이스라엘은 철의 검 작전이라는 반격 작전의 시작을 발표했다. 여러 통신 매체와 소식통들은 현재 진행 중인 분쟁을 팔레스타인의 제1차, 제2차 인티파다 봉기에 이은 제3차 인티파다로 소개했다. 이 충돌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 '이스라엘의 9/11'이라고 불린다.

4. 하마스의 대규모 기습[편집]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를 겨냥해 수천 발의 로켓포 공격을 감행한 데 이어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패러글라이더 등을 활용해 분리장벽을 넘어 이스라엘 영내로 직접 침투했다.

이들은 가자지구와 맞붙은 이스라엘 남부 22개 지역에서 기관총을 난사하며 민간인들을 공격했으며, 수십 명의 이스라엘 군인 및 민간인들을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에 억류했다.

특히 이러한 무차별 공격 과정에서 남부 레임 키부츠의 한 음악 축제장에서만 26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가자지구와 불과 1km 떨어진 이스라엘 남부 스데로트에서도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스데로트는 공습을 당하는 가자지구를 구경하러 나온 이스라엘인들이 미사일이 떨어질 때마다 박수를 치며 환호한 것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극장(스데로트 시네마)'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5. 이스라엘의 대응[편집]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전쟁 개시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하마스에 대응하는 작전을 '철 검(Iron Swords)'으로 명명하고 전투기 등을 동원해 대대적인 보복 공습에 나섰다. 여기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로 가는 전기·연료·식량 공급을 중단했고, 지구 내 7개 지역 주민에게 미리 지정된 곳으로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또 예비군 총동원령을 내리고, 가자지구 접경에 주둔한 31개 대대 병력에 더해 4개 사단 병력과 지상전 수행을 위한 탱크를 전개했다. 
하지만 하마스의 대규모 기습이 일어난 과정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력을 자랑해온 이스라엘의 첩보조직 '모사드(Mossad)'는 해당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고, 이스라엘이 자랑하던 미사일방어시스템 '아이언돔(Iron Dome)'은 곳곳이 뚫린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철수한 2005년 이후 팔레스타인 극단세력의 공격을 막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입해 미국의 로켓 방어시스템인 '아이언돔'을 도입했고, 지하 방어벽과 감시 센서를 갖춘 '스마트 국경 시스템'도 구축했으나 이번 하마스의 공격에서는 이러한 체제들이 모두 무력화됐다.

6. 헤즈볼라의 개입[편집]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스라엘 북부지역에서는 10월 8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공격이 이뤄지며 긴장을 고조시켰다. 헤즈볼라는 이날 레바논 및 시리아와 접경한 골란고원의 이스라엘 점령지 '셰바 팜스(Shebaa Farms)'에 여러 발의 로켓과 박격포를 쏜 뒤 배후를 자처했는데, 셰바 팜스는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영토 분쟁 대상이기도 하다. 이처럼 헤즈볼라가 개입하면서 해당 충돌의 여파가 이스라엘을 넘어 중동 역내 분쟁으로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이미 이스라엘과 중동국가들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총 4차례의 전면전을 치른 바 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10월 10일 헤즈볼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레바논 남부에 공습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7. 본 문서 정보[편집]

  • 본 문서에 작성된 일부 내용들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하였습니다.
[1] 鐵劍, Iron sword[2] 가자 지구 전체, 요르단 강 서안 지구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