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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국
מדינת ישראל | State of Israel
파일:이스라엘 국기.png
파일:이스라엘 국장.png
국기
국장
국가 정보
국가명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
독립
1948년 5월 14일, 영국으로부터 독립
언어
히브리어
면적
220만 7천㏊
인구
917만 4,520명
종교
유대교 74.2%
이슬람교 17.8%
기독교 2.0%
드루즈교 1.6%
기타 4.4%
경제개발 수준
하티크바
상징
국기
국가
하티크바
국목
올리브 나무
국조
후투티
정치
정치체제
대통령
아츠하크 헤르초 (2021년 7월 7일 ~ 현직)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2022년 12월 29일 ~ 현직)
외교
가입 국제기구
국가 코드
275, PS, PSE
국제 전화 코드
+970
여행경보
여행금지
가자 지구 주변지역
출국권고
전 지역[1]
1. 개요2. 역사3. 자연환경
3.1. 행정 구역3.2. 지리3.3. 기후
4. 인문환경
4.1. 인구4.2. 언어4.3. 교육
5. 경제
5.1. 무역5.2. 교통
6. 문화
6.1. 종교6.2. 관광6.3. 스포츠6.4. 음식
7. 국방8. 정치9. 외교10. 본 문서 정보

1. 개요[편집]

이스라엘국은 중동·서아시아에 유대인들이 세운 국가이다. 비교적으로 작은 지역이지만 지리적으로 다채로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2] 기본법에서 스스로 민주 국가임을 정의하고 있다.

2. 역사[편집]

1947년 11월 29일, 유엔 총회가 영국의 위임 통치를 받던 팔레스타인의 강제적인 분할 계획을 채택하여 실행을 추진하였으나, 이에 동의한 유대인과 달리, 이에 동의하지 않은 아랍인은 추후 이스라엘을 침공하게 된다. 1948년 5월 14일, 세계 시오니즘 단체 경영이사, 그리고 팔레스타인 유대인 기구의 대통령 다비드 벤 구리온은 "에레츠 이스라엘에서 유대 국가를 수립하고 이스라엘 국가로 한다."라고 선언했다.

1948년 5월 14일, 영국의 위임통치 종료와 함께 독립이 되었다. 영국군이 철수한 다음날 동시에, 근처의 아랍 군대는 팔레스타인을 침공하고, 이스라엘 군대와 싸웠다. 이스라엘은 여러 번의 중동 전쟁을 하는 동안 요르단 강 서안 지구, 시나이반도 (1967년 ~ 1982년 사이), 남레바논(1982년 ~ 2000년 사이), 가자 지구와 골란 고원을 점령했다. 동예루살렘을 포함한 지역을 부분 합병했지만, 요르단 강 서안 지구와의 국경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집트와 요르단과 평화 조약을 체결했지만, 팔레스타인과의 분쟁은 여전히 이 지역의 갈등의 불씨로 작용하고 있다.

3. 자연환경[편집]

3.1. 행정 구역[편집]

자국 헌법상의 수도는 예루살렘(히브리어로는 '예루샬라임', 아랍어로는 '알 쿠드스')이지만 국제적으로 인정되지 않으며, 텔아비브가 사실상의 수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지명은 대부분 성경에서 차용한 이름을 사용한다.

3.2. 지리[편집]

이스라엘은 북쪽으로는 레바논, 북동쪽으로는 시리아, 동쪽으로는 요르단, 남서쪽으로는 이집트, 서쪽으로 지중해와 접해 있다. 이스라엘은 지리적 특징상 아시아나 아프리카에 가까우며 민족적 특성상으로도 오히려 아프리카인 이집트에 가깝다. 바다와 사막의 사이에 펼쳐진 지역으로 특이한 기후로 인하여 이웃 민족 간에 분쟁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팔레스틴은 여러 작은 지역들로 나뉘어 있는데 이 작은 지역들은 서로 전혀 판이하다. 이들은 해안평야 지대, 구릉 지대, 중앙 산맥 지대, 요르단 계곡 지대, 트랜스요르단 지대, 그리고 북쪽과 남쪽의 이스르엘 평야 지대와 네게브 광야 지대 등이다.

3.3. 기후[편집]

이스라엘의 기후는 작은 면적에 비해 상당히 복잡한 편이다. 이스라엘의 기후 분포를 이해하려면 이스라엘이 열대성 기후와 온대성 기후의 교차 지점에 있고, 지중해와 아라비아 사막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여러 지역간의 지형적인 차이점이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우선 이스라엘의 기후는 열대성 기후와 온대성 기후로 뚜렷하게 교체되는 계절현상을 보여준다. 연중 4월에서 10월 사이엔 덥고 건조한 긴 여름이 계속되며, 11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의 겨울은 온난하고 다습하다. 이스라엘은 일년이 여름과 겨울로 양분되는 지역이다.

이스라엘 기후는 계절이 뚜렷하게 교차되는 특성으로 인해 더위, 추위, 이슬, 서리, 바람, 눈, 얼음 등의 다양한 기후 현상을 보인다. 해안은 전형적 지중해성 기후여서, 여름에는 32 ~ 37°C까지 올라간다. 한편 고원지대는 더욱 건조하고 서늘한 기후를 보여서 여름에도 지내기 쉽고, 겨울에도 간간이 내리는 비 사이에 밝은 태양이 비치기도 한다. 남부 네겝 지방은 사막 기후이기에 여름에도 밤에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며 대체로 겨울에 지내기 좋은 기후이다. 예루살렘 등의 고원지대는 더욱 건조하고 서늘한 기후를 보이며, 겨울에도 비와 밝은 태양을 볼 수 있다.

또한 이스라엘은 지정학적으로 서쪽의 지중해라는 큰 바다와 동쪽의 거대한 아라비아 사막 사이에 끼어 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아열대성 기후와 지중해성 기후가 교차하는 독특한 기후조건을 지니고 있다. 여름철에는 건조하고 뜨거운 열기의 바람으로 견디기 힘든 여름철 기후를 형성한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건조하고도 차가운 바람으로 체감 온도를 더욱 낮게 만든다. 유다 광야와 사해 주변 지역은 사막기후의 영향력이 크게 나타나는 대표적 지역이다. 따라서 이 지역은 목축문화가 발달했다.

이스라엘의 기후를 결정하는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이스라엘 각 지역의 지형적 차이다. 지형의 높고 낮음의 차이는 이스라엘에서 강우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약 9개월 동안의 건기 때는 비가 한 방울도 오지 않는 날씨가 계속된다. 바다에 가까운 해안 평야나 중앙 산지의 서편 곧 바다 쪽에 연한 기슭에는 농경에 충분한 양의 비가 내리며, 여름철에도 다른 어느 지역보다 많은 양의 이슬이 내린다. 따라서 이스라엘에서는 바다에 가까울수록 비옥한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4. 인문환경[편집]

4.1. 인구[편집]

이스라엘은 다민족국가로서 대부분의 이스라엘의 아랍인들은 이슬람교도이며, 네게브 사막의 베두인족과 같이 비교적으로 적지만 중요한 집단이다. 나머지는 기독교인들과 드루즈인이다. 그 외의 다른 소수 민족들에는 마론파, 사마리아, 아프리카계 히브리인, 아르메니아인, 체르케스인 등이 있다. 이스라엘은 또한 비시민권자 외국인 노동자들과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망명 신청자들로부터 이민을 받는다.

4.2. 언어[편집]

히브리어가 공용어이다. 히브리 문자와 아랍 문자 표기 방식은 모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쓴다. 특히, 히브리어는 이스라엘의 국가 언어이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약 30년에 걸친 영국의 신탁 통치와 미국에서 건너온 많은 이주민의 영향, 정부의 영어 교육으로 영어도 제2언어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그래서 모든 도로 및 공공장소의 표지에는 히브리어, 아랍어, 영어를 함께 표기한다. 아랍어는 2018년 7월 19일까지 공용어로 지정되었는데, 유대민족법이 제정되면서 특수지위의 언어로 격하되었다. 요르단, 이집트, 레바논계 유대인은 아랍어 사용을 많이 한다. 한편 소련에서 건너온 유대인도 많기 때문에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이 아랍어 다음으로 많다.

4.3. 교육[편집]

문맹률은 중동 국가 중에서 가장 낮다. 의무교육은 1학년에서 12학년까지다. 나라 전체에 여덟 개 대학이 있고 여러 단과 대학이 있다. 예루살렘에 위치한 히브리 대학교는 중동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킹사우드대학교와 함께 200위 안인 대학교다.

5. 경제[편집]

독립 초기에는 미미하였지만, 이스라엘의 경제는 오히려 주변 아랍국가를 뛰어넘고 있는 실정이다. 2023년 IMF는 이스라엘의 GDP를 5640억 달러, 1인당 GDP를 58,270달러(세계 13위)로 추정했는데, 이는 다른 선진국과 부유한 국가들과 비교할 수 있는 수치이다.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성인 1인당 평균 재산이 가장 많다. 이코노미스트지는 2022년 선진국 중 4번째로 경제가 가장 성공한 국가로 이스라엘을 선정했다. 중동에서 억만장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18위이다. 이스라엘의 양질의 대학 교육과 높은 의욕과 교육을 받은 대중의 형성은 국가의 높은 기술 붐과 빠른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는데 큰 책임이 있다. 2010년 OECD에 가입했다. 이스라엘은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에서 20위, 세계은행의 기업하기 쉬운 지수에서 35위를 차지했다. 이스라엘은 또한 고숙련 고용 인구의 비율로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이스라엘의 경제 데이터는 골란 고원, 동예루살렘, 요르단강 서안 이스라엘 정착촌 등 이스라엘의 경제 영토를 포함한다.

5.1. 무역[편집]

2017년 기준으로 이스라엘의 주요 수출 상대국은 미국(27.89%), 영국(8.45%), 홍콩(6.9%), 중국(5.41%)이다. 주요 수입 상대국은 미국(11.7%), 중국(9.44%), 스위스(7.96%), 독일(6.83%), 영국(6.23%)로 주요 수출입 상대 국가는 근방국인 아랍국가에 대비하여 제1세계의 비중이 높다.

2017년 기준으로 총수출액은 61,150백만 달러, 총수입액은 69,116백만 달러이다. 주요 수출 품목은 가공 다이아몬드(12,294백만 달러, 약 구성품(3,841백만 달러), 의약품(3,091백만 달러), 모놀리식 회로, 디지털 제품(2,711백만 달러), 비가공 다이아몬드(2,396백만 달러)이다. 주요 수입 품목은 석유(4,490백만 달러), 비가공 다이아몬드(3,447백만 달러), 가공 다이아몬드(3,289백만 달러), 석유(1,933백만 달러), 사진 장비(1,863백만 달러)이다.

5.2. 교통[편집]

이스라엘은 종횡단거리가 짧아서 자동차, 버스, 트럭과 가장 멀리 떨어진 곳으로도 쉽게 갈 수 있게 해주는 광범위한 도로망이 주요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에는 공도(公道)라는 도로가 있다. 예를 들자면 공도 제1호선 (이스라엘), 공도 제40호선 (이스라엘), 공도 제60호선 (이스라엘), 공도 제90호선 (이스라엘) 등과 같은 공공도로를 줄여서 공도(公道)라고 가리키나, 이는 일반 국도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철도는 1,277km(793마일)에 걸쳐 뻗어 있으며 국영철도회사인 이스라엘 레일웨이스에서만 운영한다. 1990년대 초중반부터 시작된 주요 투자에 따라, 연간 열차 이용객 수는 1990년 250만 명에서 2015년 5,300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또한 연간 750만 톤의 화물을 철도로 수송하고 있다. 전국으로 예루살렘, 텔아비브, 하이파, 나하리야를 오가고 있다.

이스라엘은 텔아비브 근처에서 국제 항공 여행을 위한 주요 중심지인 벤구리온 국제공항, 최남단 항구 도시인 아일라트와 북부의 하이파 공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몬 공항 등 세 개의 국제 공항이 있다. 그중 벤구리온 국제공항은 이스라엘의 가장 큰 주요 국제 공항이며, 2015년에 1,5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처리했다.

이스라엘에는 세 개의 주요 항구가 있다. 지중해 연안에 있는 이 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하이파 항구, 아슈도드 항구, 그리고 홍해에 있는 더 작은 아일라트 항구이다.

6. 문화[편집]

6.1. 종교[편집]

예루살렘에는 수많은 유대교, 이슬람교와 기독교 성지가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유대교가 약 80% 이상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종교이며, 수니파 이슬람교, 기독교, 메시아닉쥬, 드루즈교 등이 존재한다.

6.2. 관광[편집]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은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성지로 세계 3대 종교의 성지순례객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베들레헴, 나사렛, 갈릴리 지역들은 예루살렘과 함께 종교 관광지로서 각국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단, 레바논 접경지역과 가자지구는 군사적 분쟁과 테러 위험이 존재한다.

6.3. 스포츠[편집]

이스라엘은 지리적으로 아시아에 위치한 나라이지만 아랍권 국가들, 이슬람권 국가들과의 정치적 분쟁으로 인해 아시아의 여러 스포츠 기구에서 축출되었고 현재는 유럽의 여러 스포츠 기구에 가입한 상태이다.

6.4. 음식[편집]

이스라엘 요리는 현지 음식뿐만 아니라 디아스포라에서 온 이민자들이 유대인 음식을 포함한다. 1948년에 국가가 수립된 이후로, 특히 1970년대 후반부터 이스라엘 퓨전 요리가 개발되었다. 이스라엘 요리는 미즈라힘, 스파라딤 및 아슈케나짐 형식의 요리 요소를 채택하여 계속 적용하고 있다. 그것은 전통적으로 팔라펠, 훔무스, 샤크슈카, 쿠스쿠스 및 자타르와 같은 레반트, 아랍, 중동 및 지중해 요리에서 먹는 많은 음식을 포함한다. 슈니첼, 피자, 햄버거, 감자 튀김, 쌀과 샐러드도 이스라엘에서 흔히 볼 수 있다.

7. 국방[편집]

이스라엘은 인접 아랍국가들과 팔레스타인과의 잦은 분쟁 때문에 징병제를 채택한 국가로서 남자와 여자 모두 병역 의무를 지고 있고 병역 기간은 남자는 3년, 여자는 2년에서 3년 동안 복무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특히 유대교를 믿는 사람들과 드루즈교를 믿는 사람들은 군에 복무해야 한다. 1995년부터 폭력에 반대하는 평화주의 신념에 따라 병역을 거부하는 신념에 의한 병역거부를 허용하고 있는데 정부의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야 한다. 본인이 이슬람교 신자이거나 무종교인 사람이라면 징집이 되지 않으나 자원입대는 허용하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약칭 IDF)은 미국제 최신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오랜 기간동안 미국의 묵인 혹은 지원하에 핵무기를 개발하여 주변 국가들을 겨냥해 네게브 사막 깊숙한 곳에 수백기의 핵탄두를 숨겨놓았다. 비공식 핵 보유국이다.

이스라엘은 선진국들 중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오만 다음으로 가장 높은 GDP 대비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는 나라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스라엘의 보안 조직들 중 유일한 군사 조직이며 내각에 속한 참모총장의 지휘를 받고 있다. IDF는 육군, 해군, 공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1948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기간 동안 건국 이전부터 존재했던 하가나 같은 준군사조직들이 통합되면서 세워졌다. IDF는 또한 군 정보부에 많이 의지하며 짧은 역사 속에서 여러 주요 전쟁들과 국경 분쟁에 참여하였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실전에 능숙한 군대가 되었다.

최선임자는 합동참모의장 격인 최고사령관이 소장이다.

8. 정치[편집]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 161개국과 외교 관계를 맺고 94개의 대사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슬람 국가와는 적대적인 관계에 있으며, 상당수 이슬람 국가들과는 외교 관계도 없고 이들 국가는 이스라엘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 아랍 연맹 회원국 중에서는 이집트, 요르단과만 정식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 이집트와는 1979년에, 요르단과는 1994년에 평화조약을 각각 체결하였고, 모리타니는 1999년에 이스라엘과 완전한 외교 관계를 수립하였으나 최근 단교했다. 역시 이슬람 국가인 이란과도 외교 관계가 없으며,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파키스탄 등 일부 남아시아·동남아시아의 이슬람 국가와도 외교 관계가 없다. 비이슬람권 국가 중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쿠바(쿠바 혁명 이후)는 최근 이란과 중국 같은 반미주의적 핵무기 보유국들의 동맹국이면서 시리아나 베트남 라오스 베네수엘라 이라크나 영국 북아일랜드의 아일랜드 공화파 마르크스주의 단체, 콜롬비아의 FARC 무장단체 및 기타 반이스라엘 무장단체에게 핵 기밀 정보들을 공유한다는 이유로 테러국가로 간주하고 있으며, 최근 가자 지구 사태로 라틴 아메리카의 좌파 정권 국가인 니카라과·베네수엘라·볼리비아 그리고 쿠바와 외교관계가 단절되었다. 이스라엘 주변의 이슬람교 국가들이 엘알 이스라엘 항공 등 이스라엘 국적 항공사나 대한항공 등 제3국가 국적의 항공사 소속 비행기들이 자국 영공 통과를 금지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9. 외교[편집]

9.1.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과는 1950년 한국 전쟁에서 의료 부대를 파병한 이후, 1962년 4월 수교하여 지금까지 계속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962년 5월 7일경, 이스라엘은 주일 이스라엘 대사 다니엘 레빈을 한국 대사직(비주재)에 겸임하도록 임명하였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원유 수급과 건설시장 확보를 위하여 아랍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하자,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관계가 위축되었다. 이스라엘은 1978년 주한 대사관을 폐쇄하고, 주일 대사관에서 대한민국 관련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여 양국의 관계는 다소 소원해졌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관계 개선의 필요성이 커져, 양국은 1992년과 1993년 상주 대사관을 각각 재개설하였고, 다시 우호적인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 대한항공이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주 3회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취항하며 이 때는 이스라엘의 적국 영공을 통과하지 않기 위해 지중해 쪽으로 돌아가는 항로를 이용한다.

9.2. 북한[편집]

한편 북한팔레스타인, 이란, 이라크, 파키스탄, 시리아, 방글라데시, 요르단, 그리고 레바논의 헤즈볼라 세력과 예멘의 후티 반정부군 밑 기타 아랍 국가들을 지지 및 지원하고 있어서 이스라엘과 적대 관계에 있으며, 서로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과 북한은 현재까지 양국간의 외교관계가 없다. 특히 북한이 이스라엘의 적국인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며 국교를 수립하였고 아랍-이스라엘 분쟁 당시 북한이 이스라엘의 적이었던 이집트, 시리아 등에 군사 지원을 하였던 것으로 알려져서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다. 또한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반군, 이라크 이슬람 민병대같은 친-이란 시아파 이슬람 무장 반군 단체나, 영국 아일랜드의 마르크스주의 무장 단체 IRA 및 콜롬비아의 친-차베스주의 FARC 게릴라 무장단체, 또는 이스라엘의 동맹 에티오피아의 적국인 에리트리아랑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에티오피아의 티그레이 반군 단체에게 무기 기밀을 공유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이스라엘은 이러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보고있으며, 북한 역시 현재까지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미국은 북한을 적국으로 여기고 있기에 이스라엘도 북한과 적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9.3. 미국[편집]

이스라엘과 미국은 건국 이래로 최대이자 친밀한 동맹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스라엘과 아랍의 문제에서도 이스라엘을 적극지지하는 노선을 취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 가입여부에 대해서도 양국은 반대 입장을 나타냈으며 정치 외에도 군사면에서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서 동맹을 과시하였다.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이스라엘을 적극 지지하며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공식 수도로 인정하고 주(駐)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겠다고 선언하였다.

9.4. 시리아[편집]

이스라엘과 시리아 양국 정부는 2008년 5월 이후, 튀르키예의 중재로, 간접 평화교섭을 재개하였다. 그러나 같은 해 여름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가 사의를 표명하여 교섭도 중단되었고 게다가 같은 해 말,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을 이유로 시리아는 교섭 동결을 표명하였다. 최대의 쟁점은 골란고원의 귀속문제인데, 시리아와 이란 간의 관계, 시리아가 지원하는 레바논의 시아파 조직 헤즈볼라와 예멘의 시아파 조직 후티 반정부군과의 무장문제, 그리고 친 이스라엘 성향을 지닌 시리아의 마론파 단체의 탄압문제 등도 교섭 과제이다. 미국의 오바마 정권은 시리아와의 관계 수복을 도모하여, 평화교섭재개의 환경을 조성하는데 열의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09년 3월에 발존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정권도 교섭재개의 원칙을 향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정권은 골란 고원 반환에 소극적이고, 시리아도 또한 이 정권에 강한 불신감을 표명하고 있는 등, 교섭재개를 향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아직 없다.

10. 본 문서 정보[편집]

  • 본 문서에 작성된 일부 내용들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하였습니다.
[1]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여행경보를 출국권고로 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