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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2. 역사3. 비판4. 문서 출처

1. 개요[편집]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영어: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는 환태평양 국가들의 경제적·정치적 결합을 돈독하게 하고자 만든 국제 기구이다. 1989년 11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의 캔버라에서 12개국이 모여 결성하였으며, 현재는 2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1993년부터는 매년 각 나라의 정상들이 모여 회담을 열고 있다.

2. 역사[편집]

1989년 1월, 오스트레일리아 총리 밥 호크는 환태평양 지역 국가들 간의 보다 효과적인 경제 협력을 요청했다. 이를 계기로 같은해 11월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도 캔버라에서 제1회 APEC 회담이 개최되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외교부 장관을 역임하고 있던 개러스 에번스(Gareth Evans)가 초대 의장을 맡았다. 약 20개국에서 외교장관이 참석하였으며, 싱가포르와 대한민국에서 연례 회담을 갖기로 결의하고 회담은 종료되었다.

초창기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회원국들은 가입 거절 의사를 표했고, 대신에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를 비롯한 비아시아 국가들을 제외하고 설립된 동아시아 경제 단체 회원국들에게 가입 제의를 하였다. 이 방안은 아메리카 지역 회원국들로 인해 반대에 휩싸였고, 일본과 미국이 강하게 비난했다.

첫 APEC 경제 정상회담은 1993년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폴 키팅 오스트레일리아 총리와의 회담을 진행한 뒤, 블레이크 섬에 각 회원국 정부 수장들을 초청하여 개최하였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를 통해 고착에 빠진 우루과이 라운드 통상 협의가 다시 정상 궤도에 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회담에서 일부 정상들은 무역 투자 장벽을 지속적으로 줄여달라고 요청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공동체를 구상하고 협력을 통해 번영을 이끌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APEC 기구의 활동을 조직화하기 위한 APEC 사무국이 싱가포르에 설치되기에 이른다.

1994년 인도네시아 보고르 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은 보고르 선언을 통해 아태 지역의 무역 투자를 자유화하고 개방하기로 약속하였으며, 2010년까지는 선진국들이, 2020년까지는 개발도상국들이 이행하기로 결정하였다. 1995년에는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 (ABAC)를 설치하고, 각 회원국 출신의 기업인 3인으로 구성하여 자문을 맡도록 하였다.

2001년 4월 APEC은 국제기구 다섯 곳 (유로스타트, IEA, OLADE, OPEC, UNSD)과 합동으로 공동 석유 데이터 엑서사이즈 (Joint Oil Data Exercise)를 출범시키고, 2005년에는 공동 기구 데이터 이니셔티브(JODI)가 되었다.

3. 비판[편집]

APEC은 노동권, 환경보호, 의약품에 대한 안전하고 저렴한 접근을 규제하고 보장하는 국내법과 국내법에 제한을 가하는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 기구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더욱 강화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회를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 협력, 무역 및 투자 촉진을 위한 최고의 포럼"이지만, 그 역할의 효과와 공정성에 대한 의문과, 특히 참여는 할 수 없지만 결정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APEC과 태평양 섬 국가들에 참여할 수 없는 유럽 국가들의 관점에서 의문이 제기되었다.

4. 문서 출처[편집]

  • 본 문서에 작성된 내용은 아래의 자료들로 참고한 내용을 알립니다.